저에겐 남동생이 둘 있습니다..
제바로 밑에 남동생이 2년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둘이는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순둥이같은 남동생이 부인한테 꽉잡혀 살면서...그래도 마냥 좋다고 합니다..
문제는..
올케되는 사람이..
너무나 기본이 없다는겁니다..
예로..
얼마전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동생내외는 춘천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올케가 자기 혼자서는 장사 못한다...가게문은 절대 못닫는다..
이런식으로 동생에게 강요를 해서..결국 동생도 올케도 출상나가기전 겨우 4시간전에서야
얼굴을 비쳤답니다.
그것도 하도 않오길래 엄마가 전화해보니 올케 친정집에서
저녁먹고 얘기하다가 조금있다 출발한다고 했데요
친정엄마가 이사를 했는데..서울 올라온김에 보고 가자고 했다나요....
그것까지는 그래도 이해할수도 있습니다..근데..
올케가 하고 나타난 꼬락서니는..번쩍이는 악세사리를 목과 팔에 치렁치렁 두르고..
하여튼..
우리식구 모두 동생을 불러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했습니다..
올케를 머라고 한것이 아니라 네가 이런식으로 해야지 옳은거 아니냐 라구요...
제 남동생이 올케한테 나중에 않좋은 얼굴로 머라 하는것 같더군요...
황당한건....그후...어디에서든, 눈에 띄는 곳마다
남동생이 올케에게 애교를 떠는 모습을 봐야했습니다...
나 화났다..어디 보자...올케는 이런표정이구요..
막내동생과도 결혼전부터 조금알던사이인데..
술자리에서 신랑될사람도 옆에 잇는데 막내동생보면서....
자기가 세상에서 두번째로 싫어하는 종류의 사람이라고 했데네요..
제 막내동생이 술이랑 칭구를 넘 좋아하거든요..그런얘기끝에 대놓고
그렇게 말을 하더랍니다..
우리 막내 남동생은 지금까지도 자기 형수 얼굴도 않쳐다 봅니다..
집에온다고 하면 자기가 아얘 약속을 만들어서 집을 나가버려요..
친정 어머니 아버지는 장사를 하십니다..
얼마전 동생내외가 장사하고 있는 춘천상가 휴일이라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엄마 아빠가 문닫고 10시에 집에 들어가셨는데...평소 거의 9:30 에서 10시사이에는 들어오시거든여..
낮에 서울 집에 들어온 동생내외가 그시간 까지 세상모르고 자고 있더랍니다..
끓여놓았던 보리차 다 먹고없애고 집에는 마실 물한컵없고...밥통에 밥한그릇 없는데도 말이져..
엄마가 밥해서 보리차 끓이고 밥먹자고 깨웠다네요...
저희 엄마 올케한텐 말한마디 않하셨다는데..저보곤 속상하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동생내외는 살던 전세집을 빼서 자기네 장사밑천에 보태고..
우리 친정집에 방한칸을 그네들 이사짐으로 넣어두고 제 남동생 처가집에도 방한칸에 짐을 넣어두고
이사가기전까지 잠깐 처가 살이를 했습니다..
춘천으로 이사가는날...
엄마아빠집에서 이사짐을 빼서 불러온 트럭에 싣는도중..엄마가 5년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하셨는데..무리해서 무거운걸 옮기다가 허리가 약간 삐끗했나봅니다..
그런데..올케는...자기네 마지막 짐이 아파트문을 빠져 나가는 순간 뒤도 않돌아보고
가방을 둘러매더니..오빠 우리도 가자...했답니다..
조용히 자기 신랑한테 옆구리 쿡 찌르면서 하는소리를
거실에서 막내동생이 들었던가 봐여..
막내동생은 가는 형내외한테 인사도 않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구..
엄마는 저보고 막내가 왜저러는지 모르겠다며 말씀하시길래
물어봣더니..저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거실이며, 짐넣어두엇던 방에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와 먼지는 누구보고 치우라는건지...
자기네 이사짐 들다가 삐끗한 엄마 허리는 아예 생각지도 않는건지..
정말..더욱화가나는건..
분간 못하는 남동생과..
우리 엄마 아빠십니다..
딸인 저한테는 넋두리 비슷하게 이말씀저말씀 하시면서....
정작 며느리한테는 암말도 않하십니다..
남동생이야 세상에서 자기 마누라가 최고고 자기 부인 위할줄만 아는 사람이라..
말하기도 싫지만...시엄마 시아버지 입장에서 충분히 말할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그러시네요.
참나...
춘천이사가는애들한테...춘천까지 손수 운전하시고 쫒아가서는 이사비용하라고 백만원을
주고 올라오셧다니..정말..더욱 할말이 없어요..
고마운것도 모르고 게다가 기본도 없구..
이런얘기하면
칭구들은 저보고 잡으라고...네가 나서서 뭐라고좀 하라구..시댁식구 아주 우습게 본다고 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그렇게 될것 같기도 하고...
근데 어케 해야 하는건지...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도 결혼한 주부지만...제가 시댁에서 하는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화가나는것이..
정말..한심하고 기가막힙니다..
동생내외랑 일년에 고작 7~8번 얼굴마주대하고...여지껏 잔소리한번 한적없는데..
앞으로 어케 하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