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일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ㅇ ㅏ!몇일전이 아니구나, 벌써 ...2주정도 됐네요;;;
남자친구가 사귈때 구속이 심한편이였어요-
문자 확인하고, 전화번호부 남자 일일이 누군지 확인하고,
사소한거로는 택시라도 타면 왜 행선지 말 안하냐하고,
일 끝나면 꼭 문자 반!드!시! 해야 하고, 지베가는 시간 재고,
암튼 자세히 적기는 좀.......그런데 ㅋㅋ(대충 알아 들으시겠죠?!)
저는 원래 사귈때 남자친구 폰 안 뒤지는 성격인데,
남자친구가 그러니 저도 그랬죠(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러!던!어느날...(꽤 오래 사귈때 쯤이였어요, 한 1년정도?!)
폰 보다가 남자친구랑 친구랑 보낸 문자를 보고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물어봤는데 남자친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말 얼버무리고,
막 화내는거예요 (왜 의심하고 난리냐고 자기가 더 심하면서)
그날은 이상하다 시퍼도 잘 만나고 헤어졌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음날 그 친구한테 제가 전화를 해서 물어봤죠
미안한데 그게 무슨 얘기하다가 나온 얘기냐고 그랬더니
역시나! 여자얘기가 맞더라구요
길다가 우연히 어떤 여자를 봤는데 이상형이였다구여...
그래서 연락처를 따러 갔는데 뭐 어쩌구 저쩌구,그런내용이였어요.
(저는 솔직히 나 좋아서 만나놓고 이상형이라고 연락처 따러 간다는게 좀 그렇거든요?!
솔직히 이상형 만나면 아무리 눈 낮은 사람이라도 이!상!형!이니까 설레일수!야
있지만 연락처 따려고 했고, 친구들한테 까지 말할 정도면.....조금 화나 더라구요)
다 말해주고는 자기가 한얘기는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첨엔 나한테 구속하고 친구들도 못만나게 하더니
결국 남자는 다 그런건가....이런 생각도 들고 믿음이 확 깨지더라구요...
어트케 얼굴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몇일전에는 또 떠봤더니 진짜로 거짓말 한거 하나도 없다고 하고....
내가 알거라고는 생각 못 하고 믿음을 못 줘서 미안하단 말 만하고...
맘 같아서는 확 질러 버리고 시픈데 남자친구랑 친구도 오래된 친구라서,
말도 못하고 답답하고 속 앓이만 하다가 나중에 다른 핑계로 헤어지자했죠....
제가 잘못한건가요,,,?
헤어지자고 하고 다시 만나봤는데 아직 좋긴 하지만...그 생각만 하면.......
자꾸 남자를 못믿겠고...다시 사귀고 싶진 않네요...
ㅇ ㅏ.....................제가 한 선택이 옳은게 맞은걸까요............
리플좀 많이 달아주세요
악플말고 ㅋㅋ
너무 답답해요...........................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