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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교육부 정책이 무서워요

뵹신 |2007.06.18 12:43
조회 6,030 |추천 0

안녕하세요?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고3 수험생입니다 ^^;

 

이번에 교육부에서 내신반영률을 높이라고 대학교에 압력을 주고 있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그냥 글 써보려구요.. 휴..

 

저는 경기도의 비평준화 고교에 다니고 있어요...

 

지역에서는 중상위권 고교이구요,

 

저는 그 학교에서도 그냥저냥 중간정도 하는 학생이에요ㅠ...

 

나름 목표는 인서울 4년제 대학이지만 지금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어림도 없네요.. 에효

 

 

 

아..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었지요?

 

내신 실질반영률에 대한 이야기인데..

 

저는 그래도 중학교때 공부를 좀 잘했던 편이었어요..

 

그래서 적당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되었죠.

 

근데 이게왠일.. 중학교때는 공부를 많이 안해도 석차가 괜찮았는데,,

 

고등학교올라온 후에 더 열심히 해서 평균 90점을 오락가락해도...

 

중간정도밖에 하지 못하는 거에요.. ㅠㅠ

 

상대평가라서 보통 상위 30%의 성적인데..

 

이렇게 되면 등급이 낮을 수밖에 없지요..

 

저번에 서울대가 내신비중을 낮춘다고 했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원래 대부분 사립대학들도 서울대나 몇 개 명문대가 하는 정책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내신반영률을 낮추면.. 저에게도 정시가 있으니 기회가 오겠다 싶었죠..

 

그런데... 교육부에서 태클이라니 ㅠㅠ

 

교육부는 현재 내신 실질 반영률을 50%로 하라고 실력행사?를 하고 있네요..

 

수능이 5개월정도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저희 수험생들은 대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란건지...

 

게다가 저는 1학년때 망친과목이 많아서 내신은 정말 불안해요..

 

다시 보면 잘할 자신 있지만.... 물릴 수도 없으니까요..

 

 

 

하루지나면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제도.

 

사교육 운운하기 전에 학생들 입장부터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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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나나|2007.06.18 15:36
근데요, 이걸 아셔야 해요. 교육부가 지금 수능 5개월 남겨놓고 내신 50%반영하겠습니다. 이걸 처음 말한건 아니잖아요? 89년생들 고1되기 전부터 교육부가 발표했습니다. 내신 반영 비율 높이겠다구요. 그래서 공부좀 한다는 학생들이 소위말하는 B급 고등학교로 내신 잘따려고 갔구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니 어쩌구 저쩌구 말 많았구요. 교육부는 그걸 그대로 밀고 가려고 한건데, 대학들이 태클을 건거지요. 우린 내신 못믿겠다. 수능으로 뽑겠다. 하루지나면 시시각각 변한다고 하셨는데, 잘 생각해 보세요. 교육부가 지금 아주 쌩뚱맞게 말한건지, 아니면 예전부터 계속 말을 했었는지. 이 제도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은 됩니다. 수능이라는 60만 전국 수험생이 보는 시험, 그게 제일 공정할텐데, 교육부는 자꾸 내신으로 평가하라고 하니까. 근데, 어떡해요? 벌써 교육부가 발표했잖아요. 89년생들이 고3될때 내신 반영 비율 높이겠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고1 되기전부터 말했던건데. 그리고, 내신반영비율 높이겠다는 정책을 이제와서 무너뜨리면, 진짜, 내신 잘따려고 B급 학교 간 학생은 어떻게 되는거죠? 내신 진짜 미친듯이 잘따려고 밤새 코피 터져가며 친구랑 사이 멀어져 가면서 내신 딴 애들. 그 애들은 뭐가 되냐구요. 전 솔직히 님이 말한게 변명으로밖에 안들리거든요? 제도 자체는 진짜 문제 있는거 맞습니다. 저도 내신반영비율 높이는거, 그거 문제 많은 정책이라 생각되는데요. 그걸 미리 발표를 했다는거죠. 그럼, 그대로 따랐어야죠. 님이 중학교때 잘 하다가 비평준화 지역에 조금 한다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내신이 안좋아졌다는데. 그럼, 중학교때 공부한것보다 2배 3배 4배는 더 했어야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신 반영 비율 높이겠다는데, 애들이 당연히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 미쳤다고 그냥그냥 중학교때 쫌 한것 만큼만. 이건 진짜 말이 안되거든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제가 보기엔, 교육부가 정책그대로 시행 할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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