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마음약한 모습은 보여주기싫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몇자적어봅니다...
저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사람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에게 애인이 있었기에 말이지요..
제가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한다는걸 그 사람도 알고있었어요.
그 사람역시 저에게 그냥 동생감정으로만 있지는 않았을꺼에요.
뭐.. 물론 제 생각이지만 말이죠..
하하
일방적으로 제가 연락을 끊자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곤 자기전에 한번 더 묻더군요
정말 그럴꺼냐고 .. 자기 기억력 안 좋으니까
내 전화번호 지우면 먼저 연락할일 없을꺼라고 걱정말라고..
그 전에 정말 연락안할껀지 변명필요없고 yes or no로만 대답하라더군요..
계속 그 사람과 지내다간 저만 상처받고 힘들어할까봐
일찍 맘접으려고 한거였죠. 확고했습니다.
아니..혹시나해서 물어봤습니다.
내가 그 사람곁에 있어도 되면 yes
내가 그 사람옆에 있어서 많이 힘들꺼라면 no
자기가 그러더라구요
해줄게 없다. 내가 많이 힘들꺼다
마음 흔들어놔서 미안하다 등등...
그렇게 그말한걸 후회하고 잇는 사이에
그사람 미니홈피에 갔습니다.
댓글이 애인이 단듯한 댓글..
이 지독한 스토커근성인가... ?
그 사람의 미니홈피를 갔는데 .. 들어가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정말 또라이같이 왜 들어갔는지..상처받을거 알면서 왜 들어갔는지...
행복해보이더군요.
나 없이도 잘 지내는 그 사람..
나란거 아예 없었다는 듯 잘 지내는 그 사람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날 처음겪어봤어요
가슴이 터지고 미어지고 울분이 토해지는 감정을...
울다지쳐 쓰러져 잠든 걸..
친구들에게 괜찮은 척 애써 밝은척 하는것도 무지힘들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기에 너무나 지치고
그 사람의 모든게 하나하나 신경이쓰이고...
ㅋㅋㅋ....
심지어 밥먹다가 갑자기생각나는 바람에
속에서 갑자기 올라오고
잘 시간이 아님에도 그 사람이 생각에 미칠것같아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이 들고
시험공부에 그 사람이름과 추억으로 연습장을 메워버리고
시험치는데 나도모르고 그사람과 그사람애인을 상상하고있고
내가 힘든걸 조금만이라도 알아줬으면..하고
혹시나..혹시나..정말 혹시나 해서 핸드폰을 하루종일 쳐다보고
습관적으로 아침 6시40분 그 사람 출근시간에 문자확인을 하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질땐 10시이전에 꼭 들어가고
술은 절대 한병이상 넘기지도 않고... 그 사람을 사랑하면서 생긴습관들이
쉽사리 고쳐지지도 않고...
내가 먼저 연락을 하지말고 일방적으로 그래놓고선 내가 아프고 힘들고 지치고...
소망이지만..
마지막으로 그 사람목소릴 한번 더 듣고싶고
마지막으로 그 사람얼굴 한번만 만져보고싶고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해주고싶어요...
없는걸 아는데..
사람을 지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추억마저 모조리 지울 수 잇는 방법..
내가 죽는것 외엔 정말 없을까요..?
소리없는
나의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