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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마찰 - Help, Please...

팰릭스 |2003.05.28 10:22
조회 841 |추천 0

이번 가을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32 나는 29,, 연애기간을 1년이 조금 안된다. '왜 이제야 만났을까' 했을 만큼 좋았다.

우린 처음부터 한달에 2번밖에는 못봤다. 직장관계로.. 그사람이 한달에 휴무가 2번밖에 없다. 격주 토,일 휴무-그리고 멀다-4시간~5시간거리. 그래도 좋았었는데...

지금껏 의견 충돌한번 없었고, 얼굴 붉힌적도 없었는데

 

2주에 한번씩 내려오면 집에 신경쓰랴, 여자친구만나랴, 1년 가까이 그래왔다.

우리는 낮동안은 통화를 하지 않는다. 밤에 편하게 통화하는것이 좋으니깐. 멀리있어도 이제까지 보채지도 않고 잘 참았는데. 씩씩한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였구나...

 

지금 그의 상황은 이렇다.

일(건설)이 6월말이면 끝난다. 요즘은 매일 10시정도까지 야근이다. 피곤할것이다.

결혼문제도 신경쓰일 꺼이다.

 

이제 나는 지쳐간다. 

줄어든 전화, 줄어든 대화,

 

드디어 어제 터트렸다. 내가.(그래도 조용하게 이야기 했다.)

 

직접적이 계기는 이렇다.

 

그저께다. 퇴근하고  맥주한잔하러 간다고 전화가 왔다.(9시경)

나는 아직 퇴근 전이었다. 9시 30분 쯤 퇴근을 하고 자기전에(일찍자는 편이다) 들어갔는가 싶어 전화했다.(10시30분)

그가 조용히 이야기한다. 내가 11시쯤 들어간다고 그랬잖아 (짜증이 묻어났다. 나는 뜨끔했다. )

그리고 그때는 몇마디 그냥 이야기하고 끊었다. 그리고 1시간후 나는 문자를 날렸다.

'오빠가 멀고 낯설다.' 라고...

 

우리한테도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다.  나두 문제가 무엇이지 모르겠다. 그냥 풀어야지라는 생각밖에는.

그가 이번주에 오면 이야기 할랬는데.. 이야기 안하면 내가 부글부글 끓어서 어쩔수가 없었다.

그가 내려가면 이야기하잰다. 

나는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주에 오면 전화하랬다. 그 전에 전화하지 말고, 어차피 전화해봐야 할 이야기도 없잖아 잘자래이~,쉬래이~ 밖에 없잖아.

그리고 끊고,

전원을 껐다.

 

편하게 해주고 싶은데 .

나까지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우리의 문제가 무엇일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너무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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