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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단 말,,

벨벳, |2007.06.21 15:20
조회 729 |추천 0

 

 

여기 톡에,

남자친구한테 전화와서 행복하다고 글썼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래요.

 

남자친구 공부한다고 해서 저번에도 만나자고 때쓴건 아니지만,

만나자고 말한건 저였구요.

그렇게 만나고 39일이 지났습니다.

 

엇그제 전화가 왔어요.

그녀석 집전화로,

너무 기뻐서!! 날뛰면서 전화를 받았어요^^ 정말 벅차오르는 심정으로~!!

 

전화하자마자 자신이 왜 좋냐고 묻더군요.

처음엔 좋아하는 이유가 잇었는데, 지금은 그냥 좋다고 대답했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다시 또 자신이 왜 좋냐고 묻더군요.

아까 말했듯이 지금은 그냥 좋다고, 너니까 좋다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목소리가 너무안좋아서

무슨일 있냐고, 힘드냐고 물어봤어요~

괜찮대요 아무일 없대요

다른 얘기를 또 하다가 아무대로 너무 쳐져있는것 같아서 다시 물어봤어요.

 

"목소리 너무 쳐져있다~ 무슨 일 있는거야?"

"아,, 솔직히 말할게. 나 오늘 술마셨어."

 

!!!!!!!!!!!!

놀랐습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 녀석,,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아~ 이녀석! 많이 힘들었나 보구나~ 그런데 왠술?? 누구랑??"

"XX이랑"

"아~ 역시 베프가 좋아~ 그치~ 아~ XX는 좋겠다~ OO이한테 술마시자는 연락도 받구~ ㅠ"

"아니야, XX이가 전화했어. 그래서 나간거야. 걔가 안좋은일이 있어."

라면서 약간의 XX의 고민상담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건 니가 그 입장이 되지 않는 이상은 이해 못할일이니까.

서로 생각차이에 대해서 너무 분해하고 화내지 말라는 식으로 약간~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술김에 하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얘기를 시작하더라구요. 약간 불안했죠,,

"누나가 생각이 별로 안나,,"

아,, 공부때매 힘들어서 그러려니~ 했어요.

저도 삼수를 해서 이해 하거든요.

그랬더니 이녀석,,

 

"누나가 좋은데, 누나 생각은 별로 안나,,

나 공부 혼자 하잖아. 누나는 공부할때 주위에 친구들도 많았고,, 그런데 난 아니잖아.

힘들어. 그런데 누나 생각은 별로 안나.

데이트도 많이 안하고 그래서 추억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정말 망치로 뒷통수 얻어맞은것 같았어요..

전에도 헤어지잔말 들은 기억이 있어서,, 뭐 그래도 미안하다고 하는말 정말 진심으로 믿었었는데,

순간 심장이 멎는줄알았어요~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그래서 그런지도 몰라~"

"누나, 나한테 실망했지? 미안해,, 누나 싫다는거 아니야. 좋은데 지금 그냥 그렇단 거야.

술김에 한말이야 술김에~"

"그래그래~ 알어~ ㅋㅋ 많이 힘든가 보구나 너~"

라고 말은해도 이미 두눈에서 눈물떨어지는건 어쩌란 말입니까. ㅠ

 

또 저한테 감동받은적있다고 막 그런얘기 하다가

또 그럽니다 이녀석

"술김에 하는 말인데~"

아놔~ 이젠 또 뭐냐구!!

 

"out of sight, out of mind 라고,, 그래서 그런거 같아"

 

하하하하,,,,

전 아무말도 못했어요.

억울하고 분하더군요.

저는 안봐도 좋아지기만 하던데,,

저는 이제 새내기 입니다.

동기는 88이죠. 제남자친구도 빠른 88이라,, 왠지 친근감 있고 좋지만~

그래도 제 남자친구만한놈 없다고 우리 꼬맹이가 최고라고

더 막 좋아져만가고 그런데,

왜. 어째서. 나와 같은 맘이 아니냐고,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눈물은 더 흐르고 있죠~

그렇다고 막 우는것처럼 하기엔 자존심이 너무 무너지죠~

그래서 또 막 웃으면서

"ㅋㅋㅋ 얌마!! 그거야 당연한거지~ 그럴 수도 있지뭐~~ 정말, 많이 힘든가 보네 너~

힘내라~ 학원은 언제부터 다녀?? 다닌다고 했었잖아~"

라면서, 화제를 돌렸었습니다.

 

"누나, 나한테 실망했지 미안,, 학원은 다음달부터 다닐거야 그러면 더 바빠질텐데,,연락도 더 자주못하고"

"괜찮아 괜찮아~ 학원다니면 연락해~ 밥한번 사주러 갈게~ 그정도는 해줘야지!!"

"ㅇㅇ 누나 피곤하지 않아? 빨리 자, 나 전화오래 못하잖아, 들키면 혼난다;;"

"그래그래~ 알았다, 어서자~ 근데, 난 너 오늘 전화한거 내가 23일에 만나자고 한것때문에

한줄 알았는데,, 언급이 없네??"

"아~ 그거~?? 글쎄,, 잘 모르겠는데,,"

"아니아니~ 너 힘들면 가만두고~ 너 XX이랑 술마셔서~ 23일에 보자고 하기도 미안하다야~"

"아니야 아니야~ 길게 만나도 3~4시간밖에 못봐 그래도 괜찮아?"

"응?? 괜찮긴 한데~ 너 힘들면 점프하자~ 다음에 보면 되지머~"

"너무 그러지 말고,, 난 누나 얼굴만 잠깐 봐도 좋은데,,"

 

"ㅇㅇ 그래그래~ 나도 그런데;; 피곤하게 하기가 좀 미안하잖아;; 어디서 볼건데? 만나면?"

"뭐,, CC나 VV??"

"아,, 그래그래,,(실망한듯한말투,,)"

"나 누나 동네까진 못가잖아,, 이해해줘"

 

수족관같은 곳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살짝쿵 시무룩해졌어요 ㅠ

이미 눈물은 흐르고 있던지라 이미 감정이 젖을대로 젖어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온 전화였는데,,

뭐 여튼,

 

"응~ 그래"

"그럼 22일에 연락줄게~"

"만나면 전화하고 안되면 그냥 하지말어~~"

"알았어, 피곤하잖아 어서 자~"

"응~ 그래 너도 언넝 자라!"

"ㅇㅇ 끊어~"

"끊어 임마! 니가 먼저 전화했자너~ 니가 끊어~"

"끊을게,, 잘자,, "

 

툭,,

 

이렇게 전화하고 나니까,,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구요.

날 좋아하는 마음이 덜해진다는 의미 였을 뿐인데,,

괜~~히 새벽이라고,,

게다가 200일이었거든요;; ㅋㅋ

뭐 기념일 다챙긴다는 애가,, 제 생일엔,, 전화도 안줬었거든요, ㅋㅋ

 

괘씸해서,, 정말 분해서,,

저도 모르게 네이트온,,쪽지를 길~~게 남기고 말았어요. ㅠ

힘들면 헤어지잔말 해도됀다고,,

괜찮다고.

그런데 보낼 생각은 없었는데,,

나중에 다시쓰기 눌러서

힘드냐고~ 힘내라고~ 옆에서 힘내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이렇게 쓰려고 그랬는데,,,,

 

젝일슨,,,,

저도 모르게 보내기 버튼을,,, 두둥!!!

그러고 엄청 후회했어요!! ㅠㅅ뉴

어제 전화왔었는데,, 아르바이트 중이라서 못받았지 뭐예요,,

아무래도 쪽지 읽고 전화한거 같은데,,

별 얘기 아니죠. ㅋㅋ

 

저도 지금 보면 별얘기 아니고 왜 울었는지 싶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베프한테 이얘길 했더니 둘다 어리다고 그러길래.

욕좀 먹으려고 여기 글 올리네요. ㅋㅋ

 

전 절대 헤어지기 싫은데

진짜 이녀석이 좋거든요 ㅋㅋ

 

 

진짜 초딩같은 작문실력,,에(아,,언어는정말,어려운거같아요,ㅠ),

재미없는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구요! ^ㅡ^

이제 장마 시작이래요,, ㅠ 파라솔같은 우산을 준비해야하려나~~

여튼,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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