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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제 친동생과 바람이 났어요.

......... |2007.06.21 20:33
조회 683 |추천 0

 

 

내용이 길어요. 읽기 귀찮으시면 패스^^

 

전 1년동안 사귀다 헤어진 여친이 있어요. 바야흐로........시간을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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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제 여친은 2년전,

 

제동생과 사랑하니마니 문자로 서로 엄청 죽고못사는 관계였는데 

 

그애가 만나는걸로 자주 거짓말해서 동생이 화가나서 그 다음부터 그 애한테 연락오면

 

 "야이 신발년아. 연락하지마라" 이런식으로

 

계속 화를 내는겁니다. 그렇게 화를내는데도 그애는 계속 동생한테 연락이왔어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아.....나에게도 저런 여친하나 생긴다면......."하고 동생이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2년후................

 

저는 갑자기 정신병(공황장애)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못나가고 집안에서 소설책만 계속읽으며

 

나날을 보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1년만에 그애한테 제동생에게 문자가왔습니다.

 

역시 제동생은 미틴년이라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그 여자 나한테 소개시켜주면 안되냐고....... 그리고 동생은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폰번을 가르쳐주고 약 한달남짓 그렇게 그 애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다가 실제로 만나게되었습니다. 실망이 컸죠. 저의이상형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철이없던 때라서 외모로 여자를 판단하던 때였드랬죠... 그래서 저는 동생에게

 

"얼굴이 완전 아줌마처럼 생겼다"라고 하면서

 

"아..... 얘처럼 일편단심에다가 얼굴만 예쁘면 소원이없겠다...."했죠.

 

그리고 군대를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떼어놓으려고 하던 찰나.... 울면서 저한테 사귀자고 하더군요.

 

"한달후에 군대가는데 한달동안 사겨서 뭐하게?" 라고 했더니,

 

"한달동안만 사귈거가? 갔따와서는?"

 

이러는겁니다. 저는 그거듣고 완전 감동해서 사귀기시작했고,

 

몇달후 세상에서 그애가 가장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이 찾아왔죠..........

 

엄청 무더웠습니다. 여친은 방학이라고 저랑 방학 약 2달동안 하루에1번씩 밤새고 그날 또만나고

 

완전 쉴새없이 만났습니다.

 

이젠 지쳐갔습니다.... 덥고.....힘들고..... 그애가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전 매일마다 저에게 만나자고 말하는 그 애를 생각하며......

 

"얘가 날 이렇게나 좋아하는구나.. 누구를 만나도 언젠간 질리게되는 거라면..... 이 애 하나만 바라보고 살

 

아야지..." 라고 생각해습니다.

 

하지만 그 여름날 당시 저만 권태기가 온게 아니었습니다. 그애도 역시 저를 질려하고있었드랬죠..

 

몰랐습니다. 이미 그 여름날부터 뭔가 잘못되어가고있었습니다.

 

사실 사귀다보면 자주 싸우잖아요..

 

그런 다툼이 있었던 어느날, 제 동생에게 제여친이 저몰래 고백했습니다.

 

저보다........ 제동생을 더 좋아하는것 같다고....... 제동생은 그걸 저에게 말하지않았습니다.

 

제가 그사실을 알게된건 그후 150일정도가 지난후였습니다. 저몰래 제동생이 자기친구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제 여친을 만나러 계속 놀러갔고..... 이미 키스는 기본이거니와....... 그이상은 생략...

 

사귄지 300일이 넘었을때. 대판싸웠습니다. 제동생은 교묘히 싸움을 부축였구요.

 

전 몰랐습니다.

 

설마 20년동안 살아온 제동생이 친형을 속일거라고는...... 완전히 속았습니다.

 

제동생이 깨져라고 부축이더군요.. 그래서 "알았다"라고했습니다. 드디어 사실대로 말하더군요.

 

지난 여름 그애가 자기한테 좋아한다고했다고... 저랑 싸울때마다 제 여친이 "니 보다 니동생이 더좋다."

 

라고 자주 말했었는데, 장난으로 치부했지만. 막상 닥치니. 굉장한 배신감이 느껴졌습니다.

 

천사라고 생각했고, 운명의 여자라고 생각했고, 가족이 날 버려도 이애는 날 버리지않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헤어지는 날 사실을 확인하기위해 셋이서 모였습니다. 저는 울면서 말했죠.

 

"니가 그럴수있냐고, 얼마나 믿었는데,, 그리고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애가 갑자기 울면서

 

이제 생각해보니 제동생보다 제가 더 좋다더군요... 그리고 제동생과 얼만큼 진도를 나갔나 다 말했습니다.

 

그거 듣고 다 용서해줬습니다. 무척힘들고 동생이 짐승같고 때려죽이고싶었지만.....

 

하지만 그다음부터도 계속 동생과 바람을 피더군요... 동생은 다시 저와 걔사이를 이간질시켰습니다.

 

저몰래.... 그리고 제동생의 이간질에 그 애는 저를 못믿겠다고 동생에게 갔습니다. 아무리말해도

 

바보같이 안믿더군요. 처음만난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애와 함께있었던 함께했었던 많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이 애는 나랑의 추억따윈 아무렇지도않은건가...... 나만 추억이랍시고 계속 생각한건가...."

 

제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상태죠.... 바람이나피고...... 거짓말만하고.

 

배신도 많이했지만.... 나쁜여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계속 좋았습니다. 내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그애랑 사귄다고.. 친구 관계도 소홀히해서 대학생활동안 친구하나 제대로 사귀지못하고 연애만하고...

 

공부도 소홀히했고... 제인생의 1년이 그냥날라간것같은 느낌..... 깨지는 마당에......

 

내가 지금까지 얘랑 놀면서 쓴 돈.... 시간..... 친구들...... 노력...... 성적....모든것이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논리적인사랑을 했었나봅니다....

 

그이후 반년이 지난 지금도 제동생은 그애랑 사귀고있습니다. 제동생으로부터 계속 그애의

 

소식을 듣고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저는 그애를 못잊고있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왜 나에게 이런상황이 닥치는건지...

 

그래도 저는 제 동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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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애인이랑 사귀더라도 친구관계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애인은 헤어지면 남이지만 친구는 영원하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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