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 나왔더군요 서울 면목동에서 30년동안
1200여명의 곗돈을 관리하던 계주 김모(58), 엄모(65)씨가 공동으로
관리하던 100억여원의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군요.
그동안 한 번의 사고도 없이 곗날이면 여지없이 계를 타게 해 주어서
계원들은 절대적으로 계주를 신뢰했다고 하는데 지난 11일 30년간
낮 12시 30분만 되면 같은 장소에 나타나던 김씨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주로 사기를 치는 계주들이 20년 이상씩 신뢰를 쌓는다고 하던데.
저는 이번일이 정말 더욱더 남의 일 같지 않은것이 저희 아버지께서
7년전에 낙찰계주가 도망가서 넋이 나간상태로 도로에 나가셨다가
교통사고 나셔서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때 그 계주는 도망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잡히고 조사해보니 이미
돈은 가족 친지 명의로 다 빼돌리고 자산이 하나도 없다는 전두환 같은
발언을 하면서 정말 뻔뻔했습니다. 반성하는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그냥 외국으로 나가기는 싫고 한국에서 살고싶고 하니까 돈
빼돌릴 시간만 벌고 어느정도의 옥살이를 각오 한 것 같았습니다.
최종적으로 그 짐승이 받은 형량은 6개월 그거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
법이 더럽구나 이런생각 많이 했는데 경찰서에서 그 아줌마 면상보고
흥분해서 죽여버리겠다고 난리칠 때 그 아줌마 하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내가 뭘 잘못했냐고? 억울하면 너도 커서 하라고.
그렇게 6개월 살고 나와서는 이사도 안가고 호강하면서 잘 살더군요
썩을 계주는 잡아봐야 헛수고입니다. 우리나라 법이 정말 너무 불합리 해서.
계 하지마세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이었던 계,두레,품앗이 중의
하나였는데 지금은 너무 변질되었습니다.
친목을 위한 계를 한다면 정말 친목을 위한정도의 금액만 하세요
그돈 없어져도 웃으면서 잃어버렸다고 생각 할 수 있는 금액
정도만 저도 이제 결혼도 생각하고 해야하는 나이고 한데 친한
친구들끼리 결혼때 선물 사주고 하는 계 하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제 친구들은 저에게 그런얘기 안합니다. 물론 해도 안하겠지만.
재태크는 금융권에서 하시고 진짜 사람 믿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