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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미역국 얻어 먹기는 글렀구나..ㅠ.ㅠ

ㅠㅠ |2007.06.22 11:38
조회 118 |추천 0

다음달이 제 생일 입니다.. 2월 전엔 합격 못한테니 올해도 미역국은 못먹겠네요..

어머니께서 합격하기 전엔 미역국 먹지마라십니다. 미끄러진다고.

 

전 햇수로 4년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장수생이죠 ㅎㅎ

2004년 11월부터 지금까지. 04 05 06 07 이렇게 4년..

우습습니다...ㅠㅠ 우습지만 눈물납니다 ㅜㅜ

남들이 물어보면 햇수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공부한건 1년도 채 안된다고 말합니다.

내 위안일 수도 있겠지만.. 약간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네요.

중간중간 일도 했고, 워낙 올빼미라서 일찍 일어나지도 못하고,

남들은 10시간 넘게 공부할때 나는 할거 안할거 다해가며 일주일에 사흘 나흘 공부하면서

5시간도 못채우기 일수였으니까요. 흑흑..

 

2007년 새해를 맞아 생활패턴 바꾸려고 부단히 노력중인데, 잘안되더라구요.

어제는 밤새고 하루종일 안자면 일찍 잘 수 있을거야 싶어서 잠안자고 버티다가

아침에 해뜨기 직전에 잠들었죠.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아주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부터 벤 습관이라.. 세살버릇은 아니지만,

여든까지 갈가봐 무섭습니다.ㅠㅠ

보신각 종치는 소리 티비로 들으면서 빌었죠. 아니 다짐을 했죠.

꼭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새로운 맘으로 해보자고.

왠걸요...작심삼일도 아니고 23시간이었던거 같네요 ㅎㅎ

 

나이도 많고 친구들 하나 둘 시집가는데. 참 무섭습니다.. 이러다 남들 다하는

시집도 못가보고 주름살 하나 둘 늘어서 노처녀로 늙지않을까... ㅠㅠ

 

이렇게 카페에다가 다짐글 쓰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글 올려봅니다.

솔직히 약간의 국어 영어 배경지식으로 공뭔시험 어찌 잘되지않을까 자만했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열심히 하지않았던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어김없이 컷에서 2점 3점 모자라더니..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더라구요.. 참 어리석었습니다.

세상에는 요행은 없습니다.

순전히 노력으로 일궈내는 것이지요.

혹, 어떤 행운이 따라서 잘된다 해도, 그게 노력으로 얻은 것보다 달콤하진 않겠죠?

 

오늘은 보통때보다 한시간 일찍 자렵니다. 그럼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한시간 더 공부하구요.. 내일은 두시간 더 일찍자고, 두시간 더 공부하지요..

여기 카페분들에게 약속하지요.. 잘되길 빌어주세요..

 

내년 생일엔 꼭 맛있는 미역국 먹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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