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서에 꽃미녀 여직원이 있습니다...
정말 처음에 입사하고나서 그녀를 보고는 첫눈에 반했을정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ㅠㅠ
그녀 입에서는 아침부터 청국장 냄새가..
아니 청국장 냄새는 구수하기라도 하지... ㅠㅠ
10년동안 안빤 양말을 씹어먹었는지....... ㅠㅠ
구취가... 좀 심하게 났습니다.....
처음에는 그녀와 제가 자리배치상 멀리 있기도 한데다가..
그녀는 매일 도시락을 싸오고 저는 나가서 사먹는 쪽이고...
업무도 그리 연관성이 없어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가..
최근 제가 업무가 조정되어서 그녀와 같이 하게되는 일들이 몇개 생겼는데요..
그 전부터 흠모해왔던지라 가까워지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싶었지요...
제가 알기론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이제 남자친구가 없는 이유를 알아버리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아마도 그 구취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입에서 냄새 하나도 안난다 그런거 아니구요...
그분과 일하면서 더욱 자주 가글하고 합니다...
혹시 저를 대하는 누군가가 괴로워할까봐.. ㅠㅠ
근데 그녀는 입에 별 신경을 안쓰는듯 싶습니다...
아니면 이미 입냄새에 있어서 모든 경지를 초월해버렸던지 말이죠...
돌려서도 말해봤습니다..
저 입냄새 안나냐고... 위장이 안좋으면 구취가 난다는데..
요즘 매일 술마신다고 달렸더니 위장이 많이 안좋아진것같고 입냄새도 심해진듯한 느낌이라고..
그랬더니 그녀는 괜찮다고 합니다..
아 그냥 딱 까놓고 입냄새난다... 치료라도 받아보는게 어떻냐..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근데 그녀의 그 우수에 찬 눈망울과 꽃송이같은 모습을 보노라면...
차마.... 제 말 한마디가 혹시나 상처는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동료 여직원들에게 뭐 어떻게 하기도 좀 그렇고....
역시나 그 아름다운 모습에.. 그리고 마음도 참 착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암튼 참 좋은 사람인데 단 하나.. 입냄새..... 그게 참 안타깝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해답이 안생기네요... ㅠㅠ 아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