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경 제 동생이 폭행을 당했는데요...
부천에 있는 보스나이트클럽이었고요.. 친구들이 거기 있다고 오라 했다더라구요..
나이트클럽에 도착해서... 친구들이 어디있나.. 하고 찾고 있는데..
웬 남자랑 어깨가 살짝 부딪혔는지..(제 동생은 느낌도 없었다고 하네요..)
갑자기 제 동생에게 헤드락을 걸더니 왜 치냐고 너 몇살이냐고 하더래요...
혹시 친구가 장난을 치나 싶어 얼굴을 봤더니 모르는 사람이더랩니다..
헤드락 건걸 풀지 않고 계속 조이면서 몇살이냐고 하길래..
"아! 당신 머야!" 하고 밀쳐냈더니 바로 주먹이 얼굴을 가격한거죠.
곧바로 가해자 친구가 말려서 더이상 싸움이 나진 않았구요...
그렇게 가해자랑, 가해자 친구랑, 제 동생이랑, 동생 친구랑.. 부천에 있는 대성병원으로 이동을 해서...
저희집 식구들은 연락받고 바로 병원으로 가고, 거기서 동생의 상태를 확인하고...
합의절차에 들어갔는데요..
사실 경찰에 신고를 하면 조사받고 하느라 그게 오히려 더 고생한다고 해서...
원만하게 합의가 된다면 웬만하면 경찰서엔 안가는게 좋다고 하길래...
좋게 합의를 하려고 했습니다.
가해자는 마치 남의 일인양 고개 빳빳이 들고 수수방관하고 있으며 미안한 내색은 전혀 없고 모른척 하고 있었지만...
가해자 친구는 계속 사과하며 아까 그 나이트에 지금 친구가 한 명 더 있는데.. 그 친구를 더 불렀으니 오면 저희가 치료비랑 보상을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원만히 해결이 될거라 생각했죠.
그 대성병원에선 입술 봉합 수술은 되도 치과검사는 안된다고 해서 순천향병원으로 이동해 40분에 걸친 봉합수술을 받고... (여기는 치과가 있긴 하지만 야간 진료는 안한다고 해서 할수없이 치과검사는 미루었습니다..)
(참고로 제 동생은.. 입술이 두군데가 심하게 터져서 꼬매고.. 입술 안쪽엔 살점이 아주 심하게 떨어져 나가서.. 꼬매기가 상당히 애매했으나 겨우 겨우 꼬매놓기는 했지만.. 다시 터질 우려가 크다고 먹을때나 말하고 웃을때 조심하라고 하더군요...혹시 나중에 입술모양이 이상해 질수 있는데 그땐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고요...)
저는 담날 출근때문에 집으로 왔고..삼촌 혼자 대성병원에 계속 남아 가해자랑 가해자 친구와 함께.. 다른 친구 한명을 더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 보스나이트클럽에 남아있던 다른 한 친구가 오고 나서... "잠시 저희끼리 담배 한대 피우면서 얘기 좀 하고 오겠습니다." 하길래 그러라 했다는데...
그러곤 바로 얘기하는 척 하고는 비상구로 도주를 한것입니다.
미처 신상도 파악하기 전에요...
나이는 23이라고 했고... (겉보기엔 이십대 후반은 족히 되보였는데 나이 알고 기겁했습니다..ㅡㅡ 제 동생은 25..전 27이니... 더 황당하죠..) 가해자가 사는곳은 부천.. 가해자 친구가 사는곳은 시흥이라더군요..
사건발생 시각은 11시 20분~30분 사이..
병원에 도착한건 10~20분 뒤..
그 보스나이트클럽에 남아 있다가 온 다른 친구가 와서 함께 도주한 시간은 1시가 되기 전... 이라고 봤을때...
나이트클럽에서 그 나중에 온 친구가... 계산을 하고 나온 시간을 추측하면...넉넉잡아 12시 40분~ 1시.. 사이인거 같거든요..
이런 정황을 두고...그 세놈 인상착의는 알고 있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아저씨와 함께... 그 나이트에 가서... 그 시간대의 카드결제 내역을 조회해보면.. 혹시 찾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나이트클럽에서 그정도 협조는 해주겠죠~? (근데 나이트클럽 문여는 시간이 몇시인가요?)
만약 현금으로 계산했다면 방법이 없지만... 카드로 결제 했을수도 있으니까요...
또... 다른 단서나... 찾을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카드결제 조회하는건 제가 궁리끝에 생각해낸거거든요... 이거 밖엔 현재 아무런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전과자라면 인상착의로 찾겠지만 전과자도 아니구..ㅠㅠ
대성병원 1층 로비에 계속 있었기 때문에 혹시 CCTV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하필 또 1층 로비에는 설치가 되있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도와주세요.. ㅠㅠ 생각보다 많이 다쳤고... 그놈들 괘씸해서라도 꼭 잡고 싶습니다.
나이도 어린 놈이 취한것도 아니구 그냥 살짝 스친건데.. 그냥 꼴리니까 사람 친겁니다.
친구가 말리며 밖에 나와서도 깜방 들어가면 된다고 들어가면 고만이라는식으로 말했다더라고요...
병원에 와서도 내내 뻔뻔스런 태도로 일관하며 남의 일처럼 모른체 하고 있고.. 죄송하단 말은 커녕 미안한 기색도 없어서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막 전화통화하고 담배피우고..ㅡㅡ
결국 나중에 다른 친구 한명이 오니까 셋다 도주를 해버렸고요..
어떤 방법을 써서든 꼭 잡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