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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었는데 크게 속상한 남친

초선 |2007.06.25 11:35
조회 788 |추천 0

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남친과 저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는 나이 꽉찬 남녀입니다.

아직은 준비가 되지않아서 구체적으로 결혼얘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할거라고 생각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어제 통화하다가 제가 말했습니다.

" 오빠는 한번에 폭식하는 경향이 있고, 술도 자주 마시는 편이고, 체중도 금방 줄었다가 불었다가 하는데, 이런것들을 볼때 오빠는 아무래두 오래 못살거 같아요. (존대말 씁니다^^)"

저는 몸관리 잘하라고,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었는데요 ,오빠가 물었습니다.

"만약에 내가 일찍 죽으면 넌 어떡할건데?"

"재혼해야죠 ㅋㅋㅋㅋ"

 

순전히 농담으로 이랬습니다 -_-ㅋ

그런데 분위기 갑자기 싸하더니 "전화 끊을께." 이럽니다.

" 에~이 오빠, 농담이에요. ^-^ ~"   제가 이러는데도 경직된 목소리로,,

"미안한데 통화하고 싶지않네. 전화 끊어도 될까. 끊을께. "   이러고 끊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오빠 괜찮아. 그런데 지금 통화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다"   이러고, 그뒤로 문자 보내두 답없구 ㅠㅠ

 

저는 좀 황당했죠. 생각해보니 물론 기분 나빳을수도 있겠다 싶긴 했지만, 그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요.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저같았음 그런말 들어두 농담으로 받아넘길만한 말인데..

왠만큼 친한 커플은 그정도 농담이야 서로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참고로 우리 부모님도 두분이서 그런 농담 잘하시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몰라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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