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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 취직 하는 것도 준비 하는 것도. 지치네요...

노처녀 백수 |2007.06.27 16:30
조회 821 |추천 0

지금은 백수입니다.

나이는 29살 많이도 먹었죠.....

지금까지 전전하는 인생이다 보니..이제 모든게 신중해 지더군요....

실업자는 넘쳐나고 기업에서 사람을 못 뽑아서 난리고....

근데 뭐가 문제인지 압니다...

기업이 다 기업이 아니라는 겁니다.

사업자등록증만 내면 다 기업인가요...진짜..

정말 제대로 체계적으로 경영.관리 구조가 잡힌 회사는

저같은 사람 안 뽑아 줍니다....그러니 아쉬운데로 아무데나 막 들어가죠...

그러면 뭐 합니까...들어간 회사는 남편이 사장 마누라가 과장

그 밑으론 말단직원 2명에 그 회사에 들어가서 전반적인 업무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매일 걸레질에...전화대응..거가다..차 심부른...거기다 잡심부름 또

신입이라고 잡일은 엄청 시킵니다.. 거기까지 좋습니다. 그래도 들어온 직원인데..

좀 열심히 일하면 ...급여라도 많으면....연봉 1000만원도 안되는 회사...정말 지겹더군요...

개나 소나 다 사업한다고....가게 하나 차리고...그저 자리나 지키고 전화대응이나 시키려고

구인광고나 내 놓고...그럼 저 처럼 아쉬운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그런 회사 들어가서....

결국 인생에 대한 회의 나에대한 회의로 그냥 그만 둬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열심히 살려고 저 무진장 노력했습니다...그런데 누구말이 맞네요..대학 나와야겠네요..

그런데..저처럼 돈 없는 사람들은 어쩌라는 건지....

들어갈 곳만 많으면 뭐합니까....솔직히 눈 낮춰라 들어갈 때 많다...그래요...눈 낮춰서

들어가면 뭐 하냐구요..좀 인생에 회의는 안 느끼게 해야죠...정말 내 자신도 한심하지만..

저는 그렇네요....근무조건 좋고..일 하면 일 한 만큼 수당도 주고...정말 괜찮은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는거......정말 서럽네요......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또 쓸데 없는 말 써 놓습니다.

그래도...돈은 벌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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