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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없이 아이만 낳고 살자는 남자친구

|2018.03.05 21:46
조회 180,721 |추천 909
안녕하세요
결혼한 사람은 아니지만 결혼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여기로 왔습니다

저는 33살이고 20살부터 쭉 사겨오던 남자친구가 있어요

오래 사겼고 결혼 생각할 나이가 됐지만 전 지금 그대로도 만족스럽고 결혼없이 사랑만 하고 살아도 상관없다는 마인드입니다.

그렇다고 결혼을 하기싫은 것도 아니고 오래 사귄만큼 남자친구에 대해서 아니까 결혼을 해도 잘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해요.

그러니까 결혼하면 그거대로 잘 살수있고 안해도 그거대로 잘 살수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폼을 잡으면서 쓸데없는 말로 분위기 띄우길래 혹시 프로포즈인가 생각했어요

반지를 준비하긴 했는데 결혼하자는 말이 아니라 결혼같은 형식적인거 없이 동거하면서 아이 낳고 사는게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제가 스무살 되자마자 만나서 남친 군대 기다리고 대학 못나온 겜만 하는 남친 제대후 피방알바만 계속 하길래 겜하는 특기라도 살려서 그쪽으로 취직하게 도와줬고 박봉 받는 남친 돈 모자라서 데이트비용도 내가 지불하고 그런 기간을 거쳐서 이제 남친이 누구나 다 아는 겜회사에서 월급 꽤 많이 받을 정도로 자리잡았거든요

근데 혹시나 나중에 헤어진다면 돈 가르고 그러는거 복잡하고 결혼하나 안하나 아이낳으면 엄마아빠인건 똑같지 않냐고 그깟 형식적인거 해서 뭐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왜 너같은 놈이랑 애를 낳고 살아야되냐고 그만 만나자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 왔어요

카톡전화 계속 와서 차단번호로 등록했어요

제가 아무리 싸우고 그래도 막 차단하거나 굳이 번거롭게 삭제하고 그런 성격 아니거든요

시간이 아깝다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

저는 할수있는 최대한 잘해줬기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미련도 없고 맘도 안아프네요

저는 다른 사람 만날거에요

추천수909
반대수22
베플남자ㅁㅁ|2018.03.05 22:10
정말 같잖은 놈이네요. 면사포는 씌워주기 싫고, 섹스는 하고 싶고, 지놈 핏줄도 남기고 싶다라???
베플ㅇㅇ|2018.03.05 22:37
혹시 헤어지면 돈 가르고 그러는거 귀찮대ㅋㅋㅋ애 낳아서 여자 밑에 올리고 살다가 맘 변하면 훌훌 털고 도망가기 딱 좋겠지ㅋ역대급 개놈이네
베플팩트폭격기|2018.03.05 23:43
남자는 님에게 조금의 책임도 손해도 보기 싫은가봐요. 진짜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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