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 전문직 여성입니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나이지만 이제껏 나름 대로 남자 많이 만나면서 최근에 헤어진 남자친구를 제일 오래사귀었습니다.그러다 관계도 갖게 되었고 잘못인거 알지만 ..임신으로 아까운 인생 결혼으로 종치고 싶지 않아 그냥 유산도 해봤습니다.지금 후회합니다.ㅠㅠ
그러면서 많은 상처도 받았고 그 남자친구에게 맞기도 해봤습니다.
넘 아픈 일이지만.그런놈과 결혼 안하길 잘했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지금 또 다른 남자친구를 만나면 연애중입니다.
바로전에 사귄 남자친구가 연하여서인지 막되먹은 행동이 많아서 이제는 결혼 생각하면서 능력도 있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 정말 인생 선배이자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싶었는데..지금 만나는 남친이 약간 그런사람입니다.하지만 나이차가 9살이나 나서 약간 고민 됩니다..
6살 위까지도 사귀어 봤지만 9살은 정말 아저씨 느낌이라서..그냥 암튼 키도 저랑 같고(165) 외모는 좀 그래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요..
이 남자 알고보니 무지하게 갑부입니다..
강화도에 이사람 이름으로 땅도 있고 집도 있네요.
게다가 막내 아들이고 조상의 뿌리까지 기독교 집안입니다.
직업은 사업가인데 사업이 세개예요..그래서 한달 수입이 700~1000까지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부모도 잘살더라구요.
근데 부모님의 연세가 80다되어 간다네요 ㅡㅡ
그리고 집안도 좋더라구요..장관도 있고 지금 유명한 여자 연예인도 있더라구요.ㅡㅡ
집안이 목회자 집안인데 사자 들어가는 직업도 많구 BMW는 거의 다 타고 다니더라구요.
그 사실들을 알게되니 저 좀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사람 절 너무 이뻐해 주면서 내가 시집오면 복덩어리라고 하고 싶은거 다 밀어주겠다고 일하지 말고 집에서 취미생활 즐기고 자기랑 여행다니면서 살자고 하는데요..
흠..전 그 사람의 집안얘기를 들으니 오히려 부담이 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돈 많은 집 시집가는 거 누구에게나 소원이고 책에서도 읽기를 조건 좋은 남자가 있으면 무조건 잡으라고..암튼.여자는 속물이 되야 한다고 하죠.
그런데요..제가 원하는 조건 좋은 남자.단지 키작고 나이 많은 남자(9살 위)지만..
저희집은 잘살지도 않고 저는 가난한 집 장녀입니다.
우선 경제 적인 면에서 너무 부담스러운데.조건은 좋다는 거구요.
한편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 혼수따위로 스트레스 설마 줄까?하는 생각 들구요.ㅜㅜ
얼마나 독하게 자랐는지..아버지가 늘 오빠를 터치해서 그 나이 되도록 키스한번 안해봤답니다.
그러면서 자기의 삶이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제게 말을 하더군요.
조건은 정말 내가 원하던 조건인데요..그 나이 되도록 키스한번 안해봤다는 게 쫌 깨네요.
정말 순진한건지 바보인건지..
저는 그에 비해 그짓까지 해봤는데 말이죠.
하지만 오빠는 저의 모든 과거까지 사랑하고 제가 너무 좋다고 하는데요.
물로 제 친구들도 만나보라고.조건 좋으니까 무조건 잡으라고 하고 오빠도 절 너무 이뻐해주는데요
전 물론 교회다니지만..
너무 갑부여서인지 이상하게 마음이 별로 안가요.
너무 잘살아서..하지만.이런 조건 없을 것 같다는 생각..
여러분은 무조건 사겨보겠어요??
어떻게 하실래요?
악플만 달지 마시고 상담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