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가수 데뷔…100억 중국 프로젝트

스포츠투데이
‘김희선은 100억원짜리 가수!’
미녀 톱스타 김희선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어려움을 겪는 13억 중국인을 위해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김희선의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측의 한 관계자는 30일 “SBS 드라마 스페셜 ‘요조숙녀(가제·8월 방영 예정)’의 주인공을 맡은 김희선이 이 드라마의 OST 작업에도 극비리에 참여하고 있는데,국내보다 중국팬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앨범의 주제는 중국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는 ‘생큐 차이나’로 정했고,김희선이 준비하는 노래는 ‘러브’이다.
김정민 스카이(최진영) 박지윤 안재욱 장동건 등을 성공리에 가수로 데뷔시켰던 스타메이커인 음악프로듀서 강민씨(두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김희선의 가수 데뷔 작업에 직접 나섰다.
김희선은 “사스로 고생하는 중국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희선은 음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상당액을 사스로 고생하는 중국 팬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중국 현지 관계자들은 ‘가수 김희선’의 가치를 최소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녀가 한류스타로서 중국 내에서 가진 지명도를 바탕으로 음반 판매,공연 수익 등을 감안한 규모다.
김희선은 이미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옷 브랜드의 가치가 500억원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중국의 음반시장은 해적판 범람으로 인해 정확한 수치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현재 대표적인 한류 스타 중 한 사람인 안재욱의 앨범은 불법복제판을 제외하고 정품으로만 평균 50만장 정도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희선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첫 앨범이라 해도 최소 30만장 이상 팔릴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에서 CD 한 장 가격이 90위안(약 1만4,000원)이기 때문에 음반 판매로만 4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여기에 8차례 정도의 공연 계획도 갖고 있어 회당 2억5,000만원씩,20억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국 내에서만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이밖에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중화문화권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역시 앨범 판매에 따른 매출액과 콘서트 개런티 등을 합쳐 중국 대륙과 엇비슷한 50억원 안팎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캐릭터 사업이나 새로운 CF 수요 등을 제외하더라도 한류열풍이 중국 못잖게 이 지역에서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미 국내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바탕으로 국내 탤런트의 인기가 높다.
물론 김희선은 그 선두그룹에 속한다.
결국 다른 가수보다도 개인 인기가 높은 김희선의 앨범이 더 눈길을 끌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음반판매 수입과 현지 공연 수익을 합하면 중국 내 매출 수준이 기대되는 것이다.
여기에 ‘한번 터지면 대박’인 중국의 쇼 비즈니스 스타일로 볼 때 상황이 잘 풀린다면 100억원을 훨씬 웃도는 수백억원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