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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많이 먹는 여자는 남자들이보기에 어떤가요?

소심이 |2007.06.29 15:13
조회 78,214 |추천 0

사흘만에 와봤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올라와 있을 줄 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구요..

음,, 글을 보니,, 일단 예상대로 외모얘기가 많네요..^^

얼굴이 이쁘면,,  뭐든 다 용서가 된다는 위주의 얘기는 좀 모순인 것 같구요...

왜.. 얼굴도 아닌데,, 밥까지 많이 먹으면 그건 정말 아니다라는 편견도.. 요새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한 글같아서 좀 기분이 언잖기두 하구요..

제가 밥을 많이 먹는다라는 기준이 정확히 얼마만큼인지 가늠을 하시진 못하리라 생각되어지는데요

저는 밥을 많이 먹되, 맛있게 먹구요..

먹는 량 만큼 소모를 시키죠~

제가 하는일이 워낙 소모량이 많거든요..허허허^^

그리구 또하나~ 외모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이건 정말 밝혀야할 부분!!

제 외모탓인지 성격탓인지 이제껏 제가 살아오면서 밥 많이 먹어서 남자랑 헤어진 적 없답니다^^

그리구, "그렇게 밥 많이 먹으니, 살이 찌지?"라는 비인간적이고 동물적인 말도 들은 적은 더더욱없구요..

 

외모를 떠나.. 일단 남자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으로나마 생각을 알고싶었는데..

도움이 된 글도 많았지만.... 왠지 글을 읽고나서도 씁쓸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원래 성격이 털털하고... 밥 많이 먹으면 뭐든 다 보기 좋다는 식의 글이 저에겐 와닿았어요..^^

그리구, 제 얘기에서 약간 삐딱하게 읽으신 것 같던데..  잘 읽어보시면..

뭐든 잘 먹는 여자가 좋다고 한게 아니라.. 결코 보기 좋지않다고 하더라는 얘기였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관점과 비교를 해보려고 한거구요..^^

그리구,, 생각보다 여자분들의 의견이 더 충격적이네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이건 아니다라는 얘기....

공감은 되지만, 왠지 또 한번 안습..^^

대한민국 남성분들님~

얼굴이쁜데 많이 먹는여자.. 적게먹는데 이쁜여자..

얼굴도아닌데 많이 먹는여자.. 얼굴도 아니면서 적게 먹는여자..

물론 이쁘면서 많이먹는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설사,

못생겼더라도 그건 그 분의 식성이구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이래나저래나 모든,, 가리지않고 먹는 여자들;;

뚱뚱하구 늘씬하구를 떠나 너무 색안경끼고 보시진마시구요..

사랑스럽게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혹, 도가 지나치더라두 너무 칼맞을 듯이 쳐다보는건 실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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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고,, 대한민국 남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제가 밥.. 많이 먹습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촌아이라서 밥 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정말 가리지않고 잘 먹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 식성을 보시곤, 시집 잘가겠다... 남자들이 좋아할 상이라면서..

밥 잘먹는다고.. 복스럽다고..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물론 어른들이 이런 제 모습을 좋아하시죠.

근데, 단.. 문제는.. 이것이 식탐인겐지..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아닌..오로지..

식사의  양이 관건이랍겁니다.

저의 회사는 식당이 정해져있어서 항상 12시가 되면 식당으로 가서 직원들이 점심을 먹거든요.

물론 집에서 먹는 것과 똑같이 구내식당에서도 제 양껏 먹습니다.

식판에다가 자신이 먹고 싶은 양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어서 저는 항상 푸짐(?)하게 먹는 편이거등요.

얼마나 좋습니까.. 자신이 먹고싶은만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것이...저만 그렇습니까?

 

무튼,, 오늘도 어김없이.. 저는 식판을 들고.. 정말 양껏 밥을 덜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식단이 정해져있어서 정말 맛은 별루 없지만,, 그래도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저는 감사하게 즐겁게 음식을 먹어요.

물론, 저를 보시는 분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어이~ 며칠 굶었나?" 혹은, "저저저.. 밥 좀 봐봐.. 우와.. 니는 밥먹는 양만큼 일해라."

이카믄서.. 아 그 말들을때마다 진짜 짜증나거릉요..

무엇보다도..

제 식성을 알면서 그런단거죠..

오늘 점심시간엔.. 저더러 장군감이라고 이캅디다..

나 정말 어이상실했습니다.

제가 잘못된 것입니까?

왜 여자는 내숭도 필요하다고하죠?

남자들 앞에서 내숭떤다고 밥 작게 먹는 저희 회사언니..

정말 보기 딱합디다.

밥은 저보다 작게 먹으면서 몸은 저보다 더 육중합니다.

그리구, 저 결코 뚱뚱하지않습니다.

제 친구들은 너는 먹는거에 비해 진짜 살안찐다믄서.. 그래요~

 

하 지 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번 이런 밥때문에 이런 고충과 창피를 당하니..

제가 잘못된건지..

정말 남자들은 밥 많이 먹는 여자.. 별 매력없고.. 꼴불견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용..(_ _)

사실, 제가 생각해보아도 저는 다이어트와는 벽을 쌓고.. 늘 말뿐인 계획을 세우죠~

그치만, 저는 여자라서 밥을 작게 먹어야 하고, 남자니까 더 많이 먹어야하고..

이런 성차별적인 발언은 정말 싫어하거든요,

오늘도 직원이 저더러 실실쪼개면서 저랑 결혼하는 남자는 먹여살리랴 등 휘겠다느니..

뭐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런 말을 장난식으로 한다지만.. 받아들이는 저 역시 장난으로 넘기려해도,,

그냥 쉽게 넘겨지지가 않고...

점심시간되면.. 이제 절식해야할런지..

군것질도 삼가해야할까요?

 

이렇게 많이 먹는 제 자신이 어떨땐 싫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도 먹는걸로 풀어요.

그래서 예전에 정말 스트레스심할땐 엄청나게 먹어댔죠.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이제 사람들 이목도 있고..

조심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남자친구가 아직 없어요!!

요즘 남자들은 뭐든지 잘 먹는 여자는 좋다는게 아니라 이젠 너무 막먹어서 싫다고 한다느니..

요샌 그럴수도 있다더라구요(회사언니말에 의하면...-_-)

 

정말 식습관을 고쳐야할지~

무튼, 저는 심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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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얄라뽕|2007.07.02 08:07
뚱뚱한여자가 많이먹으면 돼지같은거구 안뚱뚱한여자가 많이먹으면 귀여운거다 세상은 그런거다...
베플Black|2007.06.29 16:41
님하의 얼굴을 보지 않으면 딱히 머라 할수없지만 딱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것은.. 밥 맛있게 잘 먹는거랑 / 개걸스럽게 해치우는거랑 다르단거 ....
베플킁킁~|2007.07.02 09:40
여자라서가 아니라 난 그냥 식탐내는 사람들이 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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