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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오빠가 시댁에 들어와서 살잡니다. ㅡ.ㅡ;

고민녀 |2007.06.30 09:55
조회 1,627 |추천 0

오빠랑 저랑은 만난지 2년 가까이 됐구요

 

저는 27, 오빠는28

저는 오전9:00  ~ 오후5:00 땡하면 퇴근하구 월 100 쫌 됩니다.

시간이 너무 좋구 결혼하구도 할수 있구요

 

오빠는

단위 농협 다니구요 월평균 200쫌 넘는거 같습니다.

 

원례는 결혼 계획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임신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저는 한 이천만원 모아놨구요

오빠는 -통장 천만원입니다.   -.-;

 

그리구 오빠집에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 이렇게 있는데

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셔서 생활비 까지 오빠가 부담하고

여동생이 대학생인데 용돈도 주고 한번씩 등록금도 보태고 그래서

모은돈도 없고 오빠집도 가난하고 또 부모님 앞으로 빛이 몇천 됩니다.

 

오빠가 저보고 돈 땡전한푼없이 자기집에 들어와서 살잡니다.

저는

일 계속 할테니깐 오빠월급에서 매달 얼마씩 부모님께 드려도 좋으니깐

따로 살자고 했습니다.

 

정말 같이살면

할머니, 어머니,아버지, 여동생  오빠 저  6명인데

일하면서

매일 아침 밥 하고 저녁이 퇴근하면 저녁하고

또 빨래까지 할 생각하면 숨막힙니다.

 

차라리 제돈 이천만원 이랑 대출 천만원 받아서

전세방 얻고

혼수는 다 필요없고

월급받아서 필요한거 하나씩 사도 되고

 

결혼비용은

축의금 들어오는걸로 대체하고 이래저래 쫌 궁핍하더라도

따로사는걸 강조하고 있구요..

 

저희 아버지는 직장에 다니시구요

어머니는 일 안하시구요

또 아버지께서 집에 두채 <- 요걸로 노후 생각

하지만

절대로 우리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결혼하고 싶어요

그리고 결혼해서도 다만 몇푼이라도 시댁에 용돈드리면 우리집에도 드릴꺼구요

제 용돈을 아껴 쓰는한이 있더라도..

 

오빠집에 들어가서 살면

우리부모님 우리집에 놀러도 잘 못오실꺼 아닙니까.. ㅜ.ㅜ

오빠 말로는

몸만 들어오라는데

이런생각도 했습니다.

 

제가모은 이천만원 우리부모님 다 드리고

정말 몸만들어가서

새로 시작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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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키세스s|2007.06.30 11:00
처가에 들어가서 살자고 하세요!! 어차피 임신도 되어서.. 애낳고 몸조리도 해야하고.. 친정엄마가 살림만 하시면 애낳고 다시 일하기도 편하고.. 신랑되는분한테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모아논돈 시댁에 다 드리고 몸만와서 처가살이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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