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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남자친구한테 말하는게 좋을까요??

여성 |2007.06.30 21:11
조회 4,448 |추천 0

생리통이 워낙 심한 사람입니다.

 

평소 명랑모드인데

생리 시작한 첫 날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몸도 정신도 둔해지죠.

배랑 허리가 정신 없이 아파서 약을 꼭 먹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통증은 동반되고 온 몸에 힘이 없어서

같이 공부하는 언니들은 얼굴 워낙 창백하고 말없는게 혹시 그거 시작했냐고 물어봐요.

즉, 외관상 탈없이 보이려 노력해도 첫날은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표정이나 행동이 거짓말을 못한다는 거죠.

 

생리 첫 날

남자친구가 만나려고 오면, 굉장히 힘들어요. 평소처럼 재미있게 살갑게 대할 수가 없다는 거죠.

미리 통화로 "나 오늘 힘든데 우리 다음에 보자"라고 말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배란통도 있습니다ㅠ)

구체적인 설명 없이 무작정 "몸 컨디션이 별로 안좋네" 라  말하자니

자기가 막 챙겨 주려 해서 더 곤란하고 피곤해지죠.

그사람 딴에는 걱정되서 그러는 건데

난 정신없이 아프니 대꾸하기도 힘들어 하면

제가 상당히 무성의하게 그를 대하고 있다고 느낄 수가 있잖아요?

같이 있는데 몸 뻐근하다가 시작해 버리는 경우는 참... ㅠ_ㅜ

 

"난 생리통이 심한데, 그 날은 연락하기도 만나기도 힘들어" 라고 말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서로에게 꼭 필요한 배려는 해주는 것이 도리일테니...

 

생리통의 고통을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 이해시키는 건 불가능하고

내가 생리통으로 인해 많이 아프고 힘들다는 '힘듦'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잘 말해주고 싶은데..

남자가 이해하고 잘 받아들일 수 있는_ 현명한 멘트로

그가 기억 하고 배려 할 수 있게끔 만들고 싶어요.

 

지혜롭게 말하는 방법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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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정훈|2007.06.30 22:02
남자는 그런 얘기를 듣게 되면 내 여자친구가 나에게 이런것 조차도 숨기지 않고 말해준다.. 라는 솔직함에 대한 감정과 나만이 챙겨줄 수 있는 여자친구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충족감이랄까.. 그런것이 생기게 됩니다. 말씁하시는게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눈치가 있다면 척보면 척하고 눈치 채겠지만.. 제 여자친구도 그날이면 허리아파 죽겠다고 징징거리고 그러면 제가 그날은 밤새도록 온몸을 다 손뼈마디가 휘도록 안마해주고 그러거든요~ 뭐든지 대화만이 해결방법입니다 절대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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