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답답해서 화도 내고 눈물도 흘리고
그러다가
이렇게라도 하소연할까 하고 글을 씁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아닌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제가 진짜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몇일째 연락이 안되네요
원래 먼저 연락하고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지금껏 먼저 온 연락이라고는 전화한통이 전부
그래도 저는 괜찮았아요
문자 보내면 답도 해주고 친절하게 해 주는게 오히려 고마웠어요
어짜피 좋아하는 감정은 저 혼자 느끼고 있는거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그 정도로도 만족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이 사람
몇일전부터 연락이 안되네요
전화 해볼 용기도 없고
어제는 진짜 용기내서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문자보면 답달라고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그래도 답이 없네요
이거 그만하라는 뜻 맞죠 ?
나도 그만하고 싶은데 바보같이 그게 잘 안되네요
눈물만 나고 기력이 없어요
정말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그래도 더 이상은 오히려 상처가 되고
그사람에게도 부담이 될것 같네요
그만해야겠죠 ?
이럴줄 알았으면 고백이라도 해볼걸 하는 후회가 남지만
지금에와서 좋아한다는 말하기가 쉽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는 사람에게 어쩔수가 없네요
너무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