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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때린남자....

준..쭌..? |2007.07.05 03:33
조회 255 |추천 0

 

엄청 길어요..그래도..읽어 주신다면.......

 

이십대 중반 인 남자입니다.....

 

몇일째 잠을 잘 못자고 해서....

 

이것 저것 해보는 중에....

 

톡 까놓고 이런글 쓰면 어떨까 하고..써봅니다....욕을 하던 뭐를 하던 상관없습니다.....

 

얼마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물론 미련도 있고 다시 보고싶고도 합니다...

 

헌데 이것 자체가 문제라는겁니다.....

 

아니..그러지 말아야 하는 저인데..그러는게 더욱더 나쁜놈인데....

 

그럼 글 쓰겠습니다........

 

사귄지 일년 조금 넘었습니다....

 

전 원래 부산 출생에서 전국 곳곳을 바람의 전학생 마냥 돌아다니다

 

서울에 겨우 자리 잡고 쭉 살았던 놈입니다....

 

중간에 3~4년 잠시 부산과 해외에서 살았었지만..

 

아무튼..할줄 아는거라곤 음악이란것 외엔 없는 놈입니다....

 

음악이 제 인생에 시작이었고 음악이 끝이 될꺼라 생각했던 놈입니다....

 

헌데..일년전 수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인 게임장에서 일하는것 인데..처음 하는것이었고..열씸히 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는 옆가게 Pc방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둘다 처음 봤을때 그닥 와닿는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인사정도..

 

저보다 한살이 많았기에 그냥 누나 였었죠.. 그냥 ' 어~?' 라고 생각들 만큼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는것..그게 한번 더 보게 만드는 것 이외엔 아무 감정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와서 말하자면..옷을 야하게 입습니다..여름이면 가슴굴곡+속옷이 보이는 옷들..

 

제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좋아하는게 아니거든요....

 

아무튼..그냥 같은 건물에 다른가게 직원정도로 인사만 했었는데....

 

제가 일이 끝날 시간떄쯤이면 여자친구가 출근했었습니다..

 

그때마다 먹을것을 사와서 나눠 주더군요..물론 절 위한게 아니란걸 알고 있기에

 

그냥 고마워 했었죠..그러다 제가 핸드폰을 새로 장만 했었습니다..

 

그때 아무 생각 없이 연락처를 물어봤었죠..선뜻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아주 가끔씩 문자한통 두통 정도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정말 졸려서 일도 못할 지경에 잠이 깰 정도에 재미 있는 말 좀 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멀보낼까..?첨봤을때부터관심있었어' 이렇게 오더군요..

 

잠은 물론 확 깨고 정신이 없더군요..바보스럽게도 '고맙네요..' 라고 답을 보냈었습니다..

 

저런식으로 오고가는 문자들로 인해..사귀게 돼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시간대가 틀려서 만나는건 거의 없었죠..문자나 연락 가끔..그외엔 잘 보질 못했었습니다..

 

만나는 날이래봐야 쉬는날 겨우 맞춰서 하루 영화보고 밥먹고 헤어지는것 정도였죠..

 

그러다 제 일이 꼬이면서 일을 한동안 쉬게 돼었습니다..

 

그 타이밍에 여자친구는 집을 혼자 따로 장만 했고요..

 

여차저차 해서 여자친구집에 들어가 살게 돼었습니다..

 

둘다 없으면 죽을것 같은 그런 사랑을 했었죠....

 

근데..여기서 부터 틀어졌습니다....

 

전 사람들 만나고 어울리고 하는걸 좋아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아니었죠..그냥 같이 있으면 좋으니깐 둘이 있으려는 거였습니다..

 

헌데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오면 같이 어울려 놀아야 하는..

 

아무튼..제가 왼만한건 다 이해를 해야했었던 상황들이었죠..

 

그러다 제가 다시 일하게 되면서..더욱 틀어지더군요..

 

사소한것에 질투를 잘 느끼는 여자친구가 자꾸 딴지를 걸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여자애 때문에요.. 그닥 관심도 생각도 없었는데..

그여자애 사랑애기 때문에 좀 도운것 때문에 뭐라고 하더군요....

 

겉으론 표현 안했지만..기분이 좀 안좋더군요..그래서..하지말아야 할말과 행동을 했습니다..

 

새해 첫날이 오기 몇시간전에 여자친구와 맛있는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시내도 돌고

 

그려려던걸 제가 일이 끝나기 무섭게 친구핑계를 대고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와 간단히 먹는다는술이.. 짧은 시간에 많이 들어갔는지 좀 취했었습니다..

 

그런상태에 또 친구를 뒤로한채 예전에 게임장에서 같이 일했던 여자애가 일하는

 

빠를 혼자 찾아갔습니다..거기서 또 술을 잔뜩 먹었죠..그리곤 제가 그 여자애에게

 

' 나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라고 했더군요..물론 기억이 없습니다..변명일수 밖에 없지만..

 

아무튼..그상태로 여자친구를 찾아갔습니다..제 정신이 아니었기에 참 뭐라 말해야할지.......

 

만취한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찾아갔고..여자친구는 많이 화가 났지만..많이 참으려 했다더군요..

 

그러다 핸드폰을 보니..친구이외에 다른사람을 만난게 보여서 저에게 물어봤다더군요..

 

그러자 제가 막 욕하고 화를 냈다고 합니다..왜 화를 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정신차리라고 제 뺨을 한대 때렸습니다....

 

그런데..제가 더욱더 미친놈처럼  말하더니 여자친구 뺨을 수없이 때렸다더군요..

 

이런말을 하면서....' 나는 한대맞으면 배로 돌려줘..' 미친놈이죠..

 

아무리 술때문에 이성을 잃었다고 해도..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친구를..참..

 

제가 제 그때 그상황 얘기를 듣고 생각해도..어이없었습니다..

 

근데..이걸로 끝났으면 다행이지만................

 

3~4번 정도 술먹고 또 행패를 부렸더군요....

 

아픈몸을 이끌고 일하는 여자친구에게 술이 깨고서 묻는말은..' 어떻게 된거야?'

 

이런말밖에 안했었습니다....싹싹빌기는 했죠..근데..그때 이미 제가 마음을 접고 그녀를..

 

놓아 줬어야 했는데.................

 

저같은 미친놈은...어쩔수 없나봅니다....헤어지자는 그녀를 더욱 붙잡고 늘어졌죠....

 

마음 약한 여자친구는 스스로도 이남자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받아줬다더군요....

 

그러는사이에 저는 일자리도 잃게 돼었습니다....

 

막말로 동네 양아치같은 존재가 된거죠....그래도 뭔가 해보려고는 했었습니다..

 

제가 할줄 아는거라곤 음악뿐이라..이렇게 저렇게 만들어서....

 

파는쪽으로 하려고 했죠..근데 그것도 작업실이 있고 멤버가 있어여 하는거라....

 

혼자는 힘들더군요....그러는 사이에....점점 저에게 신의를 잃은 그녀는....

 

저에게 강요를 하더군요..돈벌어와라 라는 그런 강요가 아니라....

 

하다 못해 알바라도 하려 했던 저에게 그냥 집에 있으면서 자기 일 관련 된것들..뭐 은행에 돈붙히는거

 

집 청소 하는거 이것 저것 등등....그러면서 게임을 하든 무엇을 하든 별  말 안하더군요....

 

하지만..역시 공짜 입 하나더 있으면 힘든건 누구나 그렇듯이....점점 금전적으로 힘들어하더군요....

 

헌데..그당시 당장 아무일이나 해서....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보태었으면..괜찮았을껄....

 

이미 나태한 생활에 빠져버린 저는...그냥..그져..옆에서 힘들어하는 여자친구 어깨나 주물러주고..

 

웃겨 주기만 하고..그외엔 아무생각 없이 있었습니다....정말 나쁜놈이죠.........

 

그러다 얼마전....그렇게 굳게 약속했었던 약속을 깨고 말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가..돌아가셨다는 비보를..친구에게서...전해 듣곤...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냥..눈물만 나고....찾아가려는 절 막아서는 친지들이....나쁘게만 보이고....

 

정말 힘들었었죠....죽은것 마냥 연락도 없이 사라졌던 놈이 이제와서 무얼 하겠느냐.........

 

참...어이없게도.....작년 이맘때쯤에..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그때 아버지 재산이라고 해봐야..

 

얼마 없던걸 노리고 친가 쪽 사람들이 올생각도 하지말라고 하던 그때가 생각나더군요...더욱더..

 

마음 아팠었죠.........그런데....그런 마음 아픈걸..여자친구에게 말도 못꺼내겠더군요........

 

아마도..말을 했었야 겠지만...그땐 할수가 없었습니다..저 아니라도 이것저것 힘들어 하는 여자친구에게

 

이런말 하면 더욱더 신경만 쓰게 하고..신경성 두통이나 다리가 붇고 또 아파하고..

 

아무튼..그래서 못하고 있는 저에게..깜짝 놀랄 말을 하더군요......

 

'내 핸드폰 봤지? 거기 문자 땜에 그러지? 그거 친구 친 동생이야 친구 친남동생들 몇번 주고 받는 문자가 어때서?' 이러더군요.......

 

전 말을 이을수가 없었습니다..그져 한숨만 쉬는데.. 말을 해보라며 따지고 들더군요.......

 

그래서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아니라고..그것때문이 아니라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그랬더니.. 따지듯 말하더군요..지금 생각하면 뻥친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 근데 왜안가? 여기서 머해? 말이돼?'......

 

그리곤 눈물이 흐르길래 밖으로 나갔습니다..헌데 나가면서 문득..이런생각이 들더군요..

 

' 친구에 친동생? 난 이런 어이없는 상황땜에 죽겠는데 핑계나 변명을 하네?'

 

그래서 화낌에 다시 들어가서 그녀의 핸드폰을 찾으려 했었습니다..

 

근데 그때 제 표정이..정말 무서웠었나봐요..풀곳이 없어서 답답했던걸 거기에 풀려고 했었는지..

 

아무튼 제 표정을 본 여자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잘못했어 미안해...' 이렇게 소릴 지르더군요........

 

그때는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핸드폰을 찾아서 문자를 보려했는데..비번을 걸어 놨더군요..

 

그래서 비번이 뭐냐고 물었습니다..그말을 하자마자..그녀는 표정이 싹 바뀌면서..

 

' 그건 왜? 니가 뭔상관인데? '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말을 듣는 순간 눈이 돌아가더군요..그래서 안그러겠다고 약속했던걸 또했습니다..

 

때리고 말았죠....그리고 또 물었습니다...비번이 뭐냐고..말을 돌려 가며 안가르쳐 주더군요..

 

그때 문득 얼마전에 본 문자가 생각 나더군요..그것도 여자친구는 자고 있고....

 

저는 티비를 보는데 여자친구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제 머리위에 있던 핸드폰을 집어들고 제 얼굴 앞에다 대고 확인 하더군요..

 

좀 바보 스럽지만 잠결에 보는건지 저또한 보이게끔 보곤 다시 자더군요..

 

그때 그문자는 이런거 였습니다.. '일하느라 연락을 못했네요 저보다 누나맞죠?^^'

 

이런식이었습니다..물론 울컥 했지만.. 그냥 참자 .. 분명 먼가 있겠지..나쁜게 아니겠지라고...

 

헌데 그게 생각난 저는....말을 했습니다..그러자..여자친구의 표정이 비웃음으로 변하더니..

 

' 다알고 있으면서 물어본거냐?' 라더군요...뭘 다 안다는건지......더욱더 화나더군요....

 

그런데도 여자친구는 자기는 떳떳 하다고 말하더군요..나쁜짓 안했다고..

 

그래서 그럼 비번을 말해보라 했죠..근데 싫다고 하더군요..이유는..

 

집세 내라고 아줌마가 보낸 문자땜에 쪽팔려서 안된다더군요....

 

이지경이 되기 전에 벌써 그런건 알고 있었기에....제 스스로 비참해지더군요....

 

그런식으로 말이 오고가다 어떤 사이트에서 알게된 사람이라더군요..

 

그냥 문자만 몇번 주고 받았다고..같은 경상도 사람이라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그래서 그냥 문자만 그랬다고..더 화가 났었죠..제가 화내는건..

 

제가 게임상에서 알게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 연락도 안하고 애기도 안했습니다..

 

이유는 거기에 나이가 많은 누나가 있었는데 기분이 나쁘다 더군요..그래도

 

저는 게임상에서 핸드폰에서 몇번 얘길 했었습니다..그것땜에 싸운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예 연락을 안했습니다..그걸론 모자랐는지 제 핸드폰 비번도 바꾸고

 

그누나에 번호를 수신거부 해놓았었죠..근데 시간이 지나니 생각도 안들만큼 상관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난리를 쳤던 여자친구가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과 문자 하는데 어떠냐고 말하는걸

 

보니 정말 참을수가 없더군요..바로 화내면서 욕을 했습니다..

 

넌 되고 왜 나는 안되냐고 화를 냈죠....그런데....

 

결국 제가 무섭다고 말하더군요....

 

그때 저역시 이성을 잃었기에....헤어져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안좋은것만 보이느니 그냥 헤어지자 생각했습니다....

 

그상태로 나왔죠..근데..그러고 이틀정도 네이트 쪽지가 오더군요.....

 

보고싶고 사랑했는데 무섭다고..제가 없으니 허전하다는둥 뭐이래저래 말을하더군요....

 

그런 쪽지를 보면서..저도 미안하다고 근데 내가 무섭다고 말하는 너에게 더이상 나는 없어야한다고..

 

좋게 말했어야 하는데..아주 나쁘게 정말 국어사전을 검색할만큼 나쁜말을 골라했습니다....

 

일부러 상처받으라고....아예 나란 사람에게 나쁜정 까지도 없애라고....

 

아예 잊어버리라고..... 그런데....그런상태로..저는 잠도 못자고 겨우 잠이 들었나 싶으면..

 

예전에 서로 웃으면서 했던 말과 상황들을 꿈꾸다 깨곤 합니다....

 

헌데..이틀뒤엔 연락도 없더군요.... 저또한 연락을 안했지만....

 

그렇게 쪽지를 하던 사람이 안하니 저도 더욱더 허전해지고 궁금해지더군요.....

 

물론....제가 미친놈인걸 알기에 그러지 말아야 하는걸 알지만....그냥 궁금해지더군요....

 

물론 저보다 훨씬 이해심많고 착한 사람 이미 만났을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궁금해지는 저..... 정말 나쁜놈이고 미친놈이고 막나가는 놈이지만....

 

그냥....궁금해 하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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