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고은 '7개월만의 컴백' 연기활동 본격 재개
등록일 : 2003년 06월 03일
[굿데이] 문용성 기자 ysm@hot.co.kr
미녀 탤런트 한고은이 약 7개월 동안의 휴식을 끝내고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한고은은 지난해 10월 말 SBS 주말드라마 '그 여자 사랍잡네'를 마치고 잠정적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4월 중순 부모가 살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 한고은이 5일 귀국, 본격적인 연기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현재 한고은에게 출연 요청을 하고 있는 드라마와 영화는 7∼8개. 한고은은 이중 한 작품을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한고은에게 이처럼 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이유는 한고은이 다양한 감수성을 표출하기 때문이다. 특유의 도외적이면서도 세련된 외모,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는 따뜻함이 어우러져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은 '그 여자 사람잡네'에서도 이미 검증됐다. 겉으로는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도시적인 여성이지만 속내는 한없이 따뜻하고 여린 여주인공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한고은은 또 스타성 면에서도 톱스타답다. 인기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과 결혼을 전제로 '끈끈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한고은은 미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의 초점이 됐다.
역시 부모님이 미국 LA에 살고 있는 박준형과 동반 출국하거나, LA 현지에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연예계에 '양가 부모가 있는 미국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 정도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에는 '교통사고 루머'가 불거져 한고은 당사자는 물론 박준형에게도 상처를 주었다.
'교통사고 루머'와 관련해 본지는 지난달 6일자 보도에서 '한고은 교통사고? 그 남자 누구'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인터넷포털사이트의 연예관련 게시판 등에 "한고은이 지난 3일에 낯선 남자를 태우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글이 올라 왔으며, 이와 관련해 한고은의 소속사는 "한고은은 미국에 있다"며 사고 사실을 부인했으나 본지가 취재한 바로는 한고은은 이미 5월1일 귀국했던 것으로 확인돼 소속사의 주장에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한고은은 소속사의 주장대로 지난 4월13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줄곧 미국에 체류 중이며, 귀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라온 "한고은이 지난 3일 낯선 남자를 태우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는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한고은이 이미 5월1일 귀국했다"는 본지의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한편 미국에 머물며 아버지의 환갑잔치를 치르는 등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낸 한고은의 안방극장 복귀작은 결혼 전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한고은의 이번 행보에 연예계는 다시 한번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