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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적인 사랑(?)을 하고싶다는 남편

깜이 |2003.06.03 17:58
조회 2,568 |추천 0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글이 넘 길어졌네여..짧게 할려 햇는데...)

저의 남편과 저 3살차이 ...대학다닐때 선후배 사이로 만나서 사랑을했습니다..

앞뒤 생각없이..말그대로 전 콩깍지가 쒸여서 동거를 시작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살고 있구여.

시간이 정말 빠르게 느껴지네여..울 남편이랑 벌써 7년넘게 살고 있으니깐여..

사귈때는 몰랐는데 막상 아이 낳고 살다보니 사랑이라는것이 정말 별개 아니더군여.

콩깍지가 벗겨 졌다고나 할까여???

울신랑 올해 33살..

한창 일할나이 잖아여..거기다 큰아이두 지금 6살..쫌있으면 학교두 다녀야 하기 때문에

돈들어 갈일두 넘 많은데..그리고 장남이기때문에 짊어져야할 짐들이 넘넘 많은데..

벌써 몇년째 백수입니다..

물론 잠깐씩 일하고 월급을 받아 오긴 했지만 제 기억으로 백만원 넘게 갖다 준것이 7년동안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입니다..제가 맞벌이를 하고 있기때문에 책임을 덜 느끼는건지..

정말 이사람이 생각이 잇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여..

남편이랑 살면서 힘든일 어려운일 많이 겪었지만 정말 바람핀거는 용서가 안되더라구여..

둘째 아기 가졋을때 바람핀거 걸려서...정말루 이혼할려구 병원까지 가서 누워도 봤었지만 뱃속에서 살려달라는 울 애기의 발길질에 결국은 수술못하고 내려왔어여..

그렇게 임신햇을때 부터 시작된 바람이 아직도 저를 힘들게 합니다..

한 1년전쯤 제가 지금의 직장으로 옮기고 교육중일때...잊지도 않네여..

차라리 걸리지나 말던지 바보 처럼 철저하지 못한 성격 탓에 저한테 또 걸렸답니다..

첨엔 술집여자 상대로 그렇게 하더니 이번에 예전 고딩때 사겼던 여자 더군여...

문자보내고 멜보내구 만나고 .....그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하지만 그거야 내가 못봤으니 알수없고..

전 남편 메일 비번이랑 아뒤 다알고 있거든여..둘이 주고 받은 메일 제가 확인하고 만나고 와서

보구 싶다..사랑한다...어쩐다 라는 그런 문자 메일 보낸거 확인 다하고...

일안하고 낮에 시간 남아도니깐 이인간이 자꾸 다른 쪽으로만 생각을 하는건지..

전여~~정말 인간이 싫더라구여..가장 노릇하는거 없이 카드값만 불려 놔 놓구 거기다 이번엔

여자 까지 만나고 다니는 남자..메일로 그여자를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여..내참 어의 없어서..

이혼을 하고 싶었답니다..그치만 것도 내맘도로 안되고..솔직히 남편이 내이름으로 되어 있는

카드도 다 쓰고 다녀서 저혼자 감당이 안될정도로 빚이 불어났기 때문에 섯불리 헤어지진 못했어여..

지금도 마찬가지 입장이지만 차라리 혼자인것이 더 속편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두 든답니다..

그리고..오늘~~~

몇번 채팅하는거...(울신랑 독수리가 세이클럽같은 곳에선 채팅을 못하거든여...) 그것도

폰팅하는그런 싸이트 가입한거 눈감아주고 덮어 줬어여..유료 싸이트 돈내고 가입해서 하더라구여.

오늘..참내 육감이라 해야 하나 느낌이라 해야 하나...그냥 남편 메일 확인 햇더니...왠 채팅 싸이트

가입 축하하는 멜이 와있더라구여..글구 왠여자로 부터 온 메일두 함께...

울 신랑 아뒤랑 비번 알아서 들어가봣더니...자기 소개에서..

정열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고 ...글케 해놨더라구여..ㅡㅡ^

이번것두 유료 싸이트..내가 돈벌어서 가져다 준거 지 폰비 가스비 내가 다 주고 있는데 이인간..

그돈으로 그런 싸이트 가입해서 채팅을 하더라구여..

가입의도가 번개팅...ㅡㅡ^ 어이 없음니다..낮에 뭘하는지 물어보지 않았더니 그인간 머릿속에

여자 만나서 놀 궁리를 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요즘 다들 채팅해서 만나고 번개하고 그러는거 다 알고 있지만 이렇게 대놓구 다른여자한테 보내는

글을...써놓을줄 몰랐거든여..

이번엔 어찌해야 할찌...모른척 넘어가줘야 할지..아님 그런건 왜 가입해서 번개할려 하느냐?

한번 물어봐야 할지...오래 살아온 세월만큼 서로 사랑이라는 감정이야 옅어 졋겠지만 그래도

정열적인 사랑을하고 싶다는 울 남편을 어찌 해야 할지...

오늘 하루종일 일 못하고 이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맘고생한거 자세히 다 적진 못했지만...지금 쓴거는 약한거 거든여....ㅠ.ㅠ

휴!~~이 사람이랑 살면 뻔히 내인생 보이는데 이혼하자니..것도 혼자 사는거 힘들것이고..

저 또 위염 재발 하면서 며칠 고민해야 겠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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