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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나서,,,

힘들다... |2007.07.08 13:53
조회 696 |추천 0

안녕하세여 저는 24살 남자입니다.

사귄지 1년 되었는데 1주일 전에 헤어졌어여 ㅜㅜ

원래는 5월말에 헤어졌는데 제가 미친듯이 붙잡았져...

붙잡으면 차이고를 4번 반복한거 같습니다....

붙잡아서 다시 사귀면 정말 잘지내자 약속하곤 했는데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다네여,,,

마지막으로 붙잡았을 때  얘기했습니다.

한달만 지내보고 마음이 안오면 깔끔하게 헤어져주겠다고...

그렇게 붙잡게 됐지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한달지나면 헤어지자고 할거라고,,,

그렇게 붙잡고 하루하루를 죽을 날짜만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지냈습니다.

2주쯤 지났을 때 중국으로 5일 동안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을 가면서도 무서웠습니다.

그사이에 또 헤어지자고 할까봐...그래서 시간나면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대답도 잘 하지않고 전화도 잘 받지도 않고...

결국 저도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끝내줘야 하는건가... 다시는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이구나라구,,,

저번주 토욜날 출장에서 돌아온 후,  저는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만 남겨주려구 원테이블 레스토랑도 예약하구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에 만났져,,,토요일에 시간비워두라구 같이 갈곳이 있다고 하니깐 모르겠다네여,,,어쨋든 그렇게 얘기하고 강남역에서 같이 술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만난 후 집으로 왔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다가 조금만 있다가 연락을 다시 한다네여,,,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2분후 문자가 왔는데 그만보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전화했습니다.

왜그러냐고 한달만 지내보기로 하지 않았냐고, 그렇게 약속했는데 왜 또 그러냐고 그러지 말라고 2주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계속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씨알도 안먹혔습니다. 너무 화가났습니다.

끝내더라도 좋은추억남겨주려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었는데ㅜㅜ그리고 너 뭔가 준비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런거 하지말라구 부담스럽다고 그러는겁니다.

통화를 하는데 저는 결국 폭발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한 말을 들으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한말은"나는 한달만 대충 버팅기다가 끝내려고 했어 시간 빨리 가길바랬다고" 라고,,,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안가는데 만나면 하는 행동들이 다른 커플처럼 키스하고 팔짱끼고 다니고 왠지 다시 돌아온것처럼,,,

암튼 막 잘지내라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길래 저는 터트렸습니다.

"야 머리에 개념 좀 달고 다녀라"라구 ㅜㅜ 그러니 온갖 쌍욕들이 저한테 돌아왔습니다

서로 비방만 하다가 결국 좋게 끝내기는 커녕 완전 안좋게 끝났습니다.준비했던 것들은 모두 헛수고로 돌아가구여

지금 1주일이 지났는데 너무 생각납니다. 혼자 잊어 보려고 수없이 다짐해보지만

저도 모르게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아는 형들과 술을 마셨는데 자꾸 생각나는 겁니다.

밤새 술을 퍼붓고 나서 새벽에 들어와 잠시 자고 난 후 방금 일어나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근데 지금 확인해보니까 밤에 제가 문자도 많이 보내구 전화도 몇번했네여ㅡㅡ;;기억이 하나두 나질 않네

저는 그동안 정말 세상에 이여자 하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고 그녀만 보고 지냈습니다.

딴생각 한번 안해보고 오로지 그녀만,,,죽을 때까지 같이 있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귀면서 너무 구속했습니다.  원래 아는 남자들이 많은 여자친구 인데 처음엔 신경안쓰기로 했다가 너무 많이 연락이 오길래 다 쌩까라고 시켰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면서 저도 알던 여자들과 다 연락끊었습니다. 여자친구 하나면 되니깐...

아무튼 정말 제 목숨 보다 끔찍히 사랑한 그녀인데 결국 떠났습니다.

정말 헤어질 수가 없어서 눈물도 흘리고 무릎도 꿇어보고 영화 러브액츄얼리도 따라서 해보고ㅡㅡ;;

별짓을 다했습니다.

헤어지게 된 계기가 저때문입니다. 바람피고 그런건 아니구여 제가 너무 이것저것 간섭을 많이하다가 그렇게 됐습니다.

정말 힘들어 죽겠네여ㅜㅜ 이젠 정말 잊어야되나여???

전 이제 어찌 살아야 할까여?ㅜㅜ

끝까지 제옆에 두고 싶습니다...

아직도 술에 취해 있어서 글을그냥 막 썼네여 죄송합니다ㅡㅡ

 

 

BM 정말 사랑한다!! 미친듯이 너만 보고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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