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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과 친구들이 남친사진보고 그냥다들 웃었습니다

ㅠㅠ |2007.07.09 13:36
조회 1,391 |추천 0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다들 잘사귀란 말도 안하고

그냥 '연애잘해라' 이정도;;;

주변사람들이 제게 별관심이 없는건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친한 친척을 만나 (타도시로 이직하기 전엔 매일봤는데;;이직후 5개월만에 본 것임)

그친척이 올만에 와서 모처럼 대화만 몇시간째 했어요

 

근데... 친척이 대뜸한다는 말이

'차마 내가...가랑(남친) 사귀니까 대놓고 말은 못하겠다만

니가 진짜 아깝고 그남자 정말 고개들고는 못봐줄 얼굴이다..."

그당시 제가 엄청 화내니깐(제눈엔 그럭저럭 못생긴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친척은 우정을 되뇌이며 화를 참아가며 절 오히려 설득하더군요?ㅡ_ㅡ;

"내말들어라..성격도 별룬거 같다 그남자 자기위주로 너보고 맞추라는 것도 나중엔 집착한다"

 

그런데 지금 그남친이랑 끝났거든요

제가 너무 잘해주니까 그얼굴에 잘난줄 알고 내게 대쉬한 방법으로 여자를 구했고 양다리였다가

그여자한테 차여서 술먹고 나한테 취중진담 털어놓다가....그날로 우린 생이별했어요

못생긴넘 잘해주니까 지가 왕인 줄 알더라구요

 

이제 전남친 얼굴보고 친구들이 왜웃은지도 알겠고(전 사귀는 남자 외모안봄)

사랑감정 없어지니...그남자 정말 못생긴편이긴 했어요

그당시 인정안했지만..ㅠ

 

그리고

가까이서 조언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의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그 못생 추남(집안에 술먹고 찾아와 횡패부리고 완전 정떨어지니까 진짜추추추남)

엄청난 집착이 ........

게다가 본인 말이면 제가 예전처럼 다시돌아올까봐 착각을 하네요

 

정말 겉모습만 보고도 판단가능한 놈인거 같아요 나뿐넘~

진심으로 대해주니깐

나말고 널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여잔 아마 없을걸

아 사진기재하고 시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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