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5살 현재 모 대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직장여성입니다.
저 욕심도 많고 꿈도 많은 여자이지요.
집에서는 효녀라는 이름으로...돈없어 손내밀어 본적없으며 , 나름대로 돈모아 야간대도 졸업했고
현재는 동생 학비보태며 엄마의 짐을 덜어주려고 노력하는 딸이기도 하지요.
한땐 결혼앞에 조건이 참 많이 붙었었는데.. 지금은 모든 욕심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앞에.. 전 무릎끊고 말았습니다.
제 남자친구 나이 28살 현재 모 잡지사 사진 기사로써 성실하게 생활하는 남자이지요.
형과 누나 2명.. 막둥이로 살아왔지만 한번도 비툴어진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자상하고, 섬세한 남자이기에 전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남자 결혼할 형편은 되지 못하네요.
부모님 이혼하셔서- 그분 어머니 덕으로 집사서 결혼할 처지가 못된다고 해야할까요.
1천만원 정도면 많이 도와주시는 거라는데.. 저로써는 약간 걱정이 됩니다.
너무 좋아하고 있기에 제 마음속에 있는 욕심덩어리도 없어지고 있나봅니다.
맘같아서는 방한켠 얻어 같이 살아도 행복할 것 같지만,
주위에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면 고생 마니 할꺼라는데 약간 걱정도 됩니다.
지금은 생각이 그래요.
방한켠 얻어 같이 3-5년 손가락 빨아가며 돈모아야 겠다는 생각.
결혼후에도 5년정도는 회사 다니며 돈모아야겠다는 생각.
오빠 됨됨이 하나 믿고 결혼을 결심하고 있는데 제 결심이 옳바른 판단인지 확신이 안스네요.
방한켠에서 시작해야하는 데.. 괜찮을까요...
여러분의 쓴소리, 단소리 모두 듣고싶습니다..
결혼앞에 돈이 참 중요하단 걸 조금씩 실감하며.. 한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