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에게 물으께요...자세하게 쓸거에요...지겨우실수도 있지만...
속물같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란 생각을 많이 해왔었고,,,주변에서도 하도 그런소릴들으니..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20대후반이구요 7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1남2녀중 막내구요.. 아버님은 60중반이셔서 일안하시고 어머니는 50중반정도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누나는 다른지방에서 직장다니는데 35인데 결혼은 거의 포기한거 같다고...둘째누나는 결혼하셨구...
제가 걱정되는건.. 남자친구네가 많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께서는 탐탁치 않게 생각하세요.
전에 살던 아파트가 개발이 들어가서 15평정도 살았는데 23평까지 보상받구...좀더 욕심을 내서 29평으로 넓혔는데요 넓혀서 불어난 차액을 남자친구가 직장생활한 3년꼬박 전부 갔다 박았구요...이제 천오백정도 남았다 하더라구요...그래서 모은거는 집이 전부라고 하는...그리고 그건 부모님꺼라고.....
결국엔 자기가 받게 되거나 살겠지만 부모님꺼니까 몇천만원정도는 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그리고 결혼하게 되면 집에 생활비도 드려야하고..
저희집은 제가 직장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항상 걱정하고 계시는데...제 명의도 땅도 조금 사주시고.....
저 하나 잘살라고 지금 빚을 조금 내서 원룸사업을 하시려구 하는데요...굳이 안하셔두 되는데 지금은 부모님께서 관리하시고 월세 받아 쓰시는거지만(부모님은 지금 가게하고계셔서 생활력 있으시구) 미래를 봐서 저한테 조금더 풍족한 생활을 위해서 투자해 주시는거에요....원룸 명의를 저와 어머니 공동명의로 해준다 하셨거든요....
저도 이제껏 모은돈 3천정도 투자하는거지만...
이렇게 부모님이 절위해 고생하시며 해주시는데...결혼할사람에게 시댁은 노후대책이 하나도 안되있거든요...아들하나고...아버님이 옛날분이시기두 하지만 남녀 차별이 너무 심하시고...누나들 대학간다니까 딸은 안해도 된다고....학비도 안대주시고..시집간딸 오빠어머니가 반찬이라도 조금 챙겨주시면 막..머라하시고...
우리 부모님이 저한테 저렇게 해주는게 있으니까 결혼해두 되겠다...하는 생각두 들지만...사실 우리 부모님이 고생하셔서 이루신거....저하나 고생하고 살지말라고...마련해주신거 가볍게 생각하는것도 안될거 같고....
친구들은 시댁에 돈들어가면 힘들다고....말리고....우리 부모님도 자식들한테 손안벌리는 그런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노랠 하시고.....지금 남친 맘에 안들어하세요...
남친은 저한테 많이 잘해주고 잘 맞춰주지만....중소기업다니구...연봉이3000조금 넘거든요...세금떼고하면 그닥 많은건 아니겠구....집값모은다고 자기 용돈 많이 못쓰고해서 자기가 조금씩 마이너스통장 쓴 빚이 500정도 있고....(이게 젤로 맘에 안듬)
제가 투자를 위해 진 빚은 용서할수 있어도 목적없이 쓴 돈은 용서할수 없다고 했거든요...그래서 요즘 씀씀이 아껴서 7개월안에 갚을거라고...확신하지만....음...
남친만 보면 자상하고 좋은데....제 주위에서 말리니 요즘은 남친한테 소원해지네요...
제가 많이 욕심인지....현실적으로 따져서...고민될만한 일인지...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