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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은근히 생각하면 무서운... 3가지이야기..

캐안습-_ -ㆀ |2007.07.10 23:34
조회 1,982 |추천 0

제가 기가 쎄서 그런지..

여지껏 24년 인생 살아오면서 가위눌림이나 귀신을 실제로 보았거나  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근데 제가 듣거나 보았던 일 3가지 얘기해 보려구요~

1개씩 보면 그리 크게 길진 않은데 3가지 다 쓰려니 좀 길어서 스압이 있네요;;

재미없으실 것 같으면.. 그냥 읽지 마세요^-^;ㅋ

 

1.

고등학교 동창중에 저랑 친하지 않지만.. 귀신을 보는 애가 있었어요~

그 애랑 친하던 친구가 말해준 이야기 인데~

그 애가 귀신을 보면 깜짝놀라거나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래요~

무슨 할 얘기가 있거나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오는거라고~

 

좀 섬짓했던 이야기는 .. 그  귀신을 본다는 애까지 합해서 총 5명이서

5명중 한 아이네 시골에 놀러갔다네요~ 

그 시골 집에 빈 방이 하나 있어서 그 방에서 5명이 신나게 놀았는데~

막 자려고 하는 찰나에 그 귀신을 본다는 애가 갑자기 방구석을 가르키며

" 저 구석에 쪼그려있는 할아버지 누구야?" 이러더래요~

나머지 4명의 친구들은 그 아이가 귀신을 볼 수 있는 것을 몰랐기에 .. 거짓말인줄 알고 

아무것도 없는데 뻥치지 말라면서 웃고 떠들고 있는데.. 귀신을 본다는 아이가 계속 심각한 얼굴로

그 쪽을 주시하니깐 그 시골집 데리고 온 친구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어떻게 생겼는데....??" 

라고 물어보니.. 머리에서 부터 옷차림새 얼굴 생김새, 특이사항까지 상세히 다 말하더래요

 

그 얘기를 들은 시골집 데려온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그 방을 뛰쳐나갔다네요..

애들이 놀라서 왜 그랬냐고 나중에 물어보니..

그 방에서 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귀신본다는 아이가 말한 옷차림새는 평소에

할아버지가 잘 입고다니는 옷차림새였고.. 얼굴에 있는 큰점의 위치.. 생김새까지 일치했다 하더래요..

 

 

2.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보았던 건데...

귀신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게 있어서 정말 무서웠던 기억입니다.

학교 시험을 앞두고..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항상 시험기간만 되면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밤을 새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솔직히....공부는 안하고...낮엔 매점 들락날락ㅋㅋ새벽엔 친구들과 술한잔;;)

 

공부는 2층에서 했는데.. 2층엔 화장실이 너무 비좁고 더러워서 1층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음료수 마시면서 공부하다 보니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이미 여러번 화장실을 다녀온 터라... 친구한테 같이가달라고 하기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벽 3시경에 저혼자 1층에 있는 화장실에 갔습니다.

1층에도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무서움없이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화장실 구조가

 

 ㅣ     장   │   장    ┌───────────

 ㅣ     실   │   실    │                ←         ←입구

 ㅣ     1    │    2     │      ↓    ┌───────

 │--문--ㅣ--문-- │             │

 │                   ↑    ←      ↓     세

 │                                          면

 │                                          대

 └──────────────┘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요~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역 Z자처럼 꺽어서 들어가야 했죠~

제가 들어간 곳이 위 구조에서 "화장실2" 였는데요..

새벽 3시라서 그런지 화장실에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두 쪽다 문이 활짝 열려있고.. 

빨리 일보고 나가려고 열심히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려는 찰나에...

화장실 문 밑이 보시면 대략 한뼘반정도 뚫려있잖아요~ 갑자기 보이길래 봤는데

그 시간에 어떤 굽있는 네모난 여성구두를 신은 사람이 또각거리며 옆칸(화장실1)쪽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저는 물을 내리고 그 여자가 지나가자 마자 바로 문열고 나왔죠~ 

(그 여자가 지나가고 1초도 안돼서 바로 나왔음)

근데 옆 화장실 문이 아까처럼 훤히 열려있고 확인해보니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예요...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면서 그 역방향 Z자 길 돌아 화장실에서 뛰쳐나왔죠..

 

그리고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무섭다고 말하지 말라하더라구요;; 그 담부터 그 화장실 안갔어요;;

 

나중에  진정하고 생각해보니깐 새벽 3시면 정말 조용할 시간인데..

더구나 화장실은 타일 때문에 구두신으면 조그만 소리도 울려서 크게 들리는데..

그 여자분 구두소리가 화장실 입구 들어오는 처음부터 안들린것도 이상하고...(제가 볼때부터 들렸죠..)

그 역방향Z자 길도 빨리 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1초안에 나갈 수도 없을 뿐더러.. 분명히 발은 화장실 1쪽으로 향해 걷고 있었다는 점...

 

제가 말로 표현해서 별로 인것 같아도.. 실제론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_ㅠ

 

 

3.

저희 가족이 전부 기가쎄서 그런지.. 막 가위에 눌리거나 헛것을 보거나

그런일은 거의 없어요~!!

저희 가족 5명.. 전부 여지껏 가위에 눌린적 한번도 없다가

작년에 엄마가 처음으로 가위에 눌리셨을 때의 일입니다~

 

어떤 날 정말 피곤하고 노곤하고.. 막 몸 찌뿌둥하면서 자도자도 계속 졸린 그런 날 있잖아요~

그 때가 딱 그런 날 인것 같네요..

제가 원래 낮잠같은거 잘 안자는 스타일인데~ 그 날 따라 엄마랑 저랑 계속 피곤해 했어요~

그래서 TV켜놓고 6시에서부터 안방 침대위에서 엄마랑 둘이 깊게 잠들어 버렸어요~

그 날이 화요일 이었는데.. 제가 긴급출동 s.o.s를 꼭 보기 때문에..

11시쯤에 언니가 안방으로 절 깨우러 오더라구요~ SOS보라고....

그래서 전 졸린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갔고~ 엄마만 혼자 방에서 주무시게 됐죠..

엄마 편히자라고 방문도 닫고 와서 아빠랑 나랑 언니랑 셋이서 TV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저 나가고 한 10분후 쯤에 갑자기 안방에서 "으악!" 소리가 짧고 크게 한번 들리더라구요..

아빠가 "니네 엄마 잠꼬대 하나보다~ 가서 한번 보고와라~" 이러시길래 제가 방에 문열고 들어갔죠

 

근데 엄마가 그 짧은 시간동안..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불렀는데...왜 이제와!!"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전 "엄마~ 으악 한번밖에 안했는데요~~?? 그래서 바로 온건데~?" 이랬더니..

진짜 우리를 못 쉬게 불렀답니다.. 그래서 내가 "가위눌렸어요?" 이랬더니..

 

엄마가..

자고 있다가 눈이 떠졌는데.. 검은색 물체가 침대위로 슬그머니 올라오더랩니다..

귓가엔 소름끼치는 소리가 계속 들리고.. 윙윙 뭔가가 날라다녔다고 하네요..

그 검은색 물체가 허공에 막 날라다니다가 엄마 귀 옆으로 와서... 또박또박

"이제.... 혼자있네?킥킥킥"

"이제.... 혼자있네?킥킥킥"

"이제.... 혼자있네?킥킥킥"

 

이러더래요;; 그러고 기분나쁘게 웃다가 제가 들어오니깐 전부 사라지더래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애타게 불렀는데 우리가 안왔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듣고 저 소름이 막 돋고... 10분전까지만 해도 저랑 같이 잤다고 했잖아요;;

저랑 잘 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제가 나가고 나니깐  "혼자있네?" 이러고...

 

저 일이 있고 내 침대에서도 나타날까봐 무서워서.. 몇일밤을 못잤어요 ㅠㅠ  

 

 

 

 

제가 글솜씨가 좀 부족해서.. 3가지 다 읽으셨다면 긴글 읽으셨는데..

안무서우셨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거 정말 다 제가 무서웠던거만 올린거예요;;

 

제 친구들은 저 얘기 말로 해주면 다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앞으로도 저런일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ㅠㅠ

무서운 글 읽는건 괜찮은데... 나한테 일어나는건 시러~~-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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