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론 그게마지막인사가 돼었구여...
제남자친구였던사람은 제가다니던 직장후배남자친구였어요...
첨엔..이러면안돼는거라 많이망설였는데..나를생각하는마음 나를아끼는게눈에보이더라구여..
아침엔 빈속에출근하지말라며 우유를들고 서있는가하면
때론 제가일하는직장에..사탕을 한아름 사오기두하구..
저랑 사귀기위해서 그후배와도 깨끗이정리했더군여..
처음엔매일매일이감동이었어여...
그전 남자친구랑헤어진지가 두달밖에안돼`~아직 다른사람한테 마음을 열 준비두 안돼있었구
다시는 사람때문에힘들어하지않구 상처받기싫다구 그사람에게 얘기했는데...
정말 하루하루만나면서`~모든게 잊혀져갔어여`~
그사람직업을말하자면...
나이트 웨이터를합니다...
직업이무슨상관이냐..사람만 바르면됐지..
그리구 사람사이엔..믿음이란것만있음...웬만한건 해결됀다구생각했었기에..
처음에 직업은 저에게 그다지 중요한건아니었답니다..
직업이직업이니만큼...일하는 시간두 저랑은 정반대구...
하지만..제가 몇시간덜자면돼는거니까..좀힘들긴했지만...나름대로 그런것들은 이겨나갔습니다..
그사람은 집에서 다니기가 너무멀어 나이트근처에..장기방(여관에한달돈주는거)에서 생활했는데..
제가일이끝나면...저희집에서 빨래해놓은것을가지구 그사람장기방에 먼저가있곤했어요~~
속옷이나 양말같은건 여관에서 빨아주구 큰빨래같은건 제가집에서 해다주구글앴어여..
글어케드나들기를 1달정도했는데..(매일가지는않았어여..)어느날 여자머리카락이방바닥에있더군여..
어두운갈색 긴머리..
제머리는 어깨선조금넘구 회색머리였기때문에...
제머리가아닌걸알았지요`~
근데 더 황당한건 휴지통을 비울려구 뚜껑을연순간..
콘돔사용한거랑 여자팬티라이너가들어있더군여...(여자분들은 잘아실꺼에여~~)
글애서 물어봤더니...
같이일하는형이..자기 숙소에서 전날 여자친구랑 잔다했다더군여....
그형을 전 한번봤습니다..
아`~글어냐구했져...사랑은믿음이있어야하기때문에..
너무깊게 오해하면 안될꺼같았어여..아닐지두모르는데...
남자친구한테 오히려 잠시나마 나쁜생각한게 미안스러웠져...
근데..그사람..절 이용한걸까요?
그이후에도 언제나 여자머리카락은 침대에 널려있었구...
심지어는 침대시트에도 피가 묻어있더라구여...
그때마다..자기는아니래여...
같이일하는형이와서잤다글애여...
항상전화내용은 뭐사달라하기가일쑤고`~
오빠때문에 너무속상해서..친구랑 술마시면서 얘기하구있으면...
옆자리남자들이 떠드는소리에..남자랑 같이있는거아니냐소리질르구
휴`~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어여...
장기방생활하니까...
돈이 너무안모인다하더군여...
글애서 집에서 출퇴근하는데..같이일하는형이...그사람집근처산다구해여..
글애서 출퇴근같이하기루했다구..벌써 짐두 그형차에 다 옮겨놨다더군여...
그런가보다했어여...
그런데 연락잘안돼구 그러기를 한 1주일을 못만났어요...
그짐이란게 옷들이 대부분이었는데....상당수가 제옷들이었어요...
제가일할때빼고는 힙합이나 캐쥬얼루많이입기때문에...
힙합옷들은 거의 오빠숙소에 두고 오빠가입구다녔어여...
1주일동안거의연락이없던때...
우리사귄지 기념일이돼는날이었죠~~
만나기루한 하루전날 오빠가일하는곳에전화를했습니다..핸드폰연락이안돼서..
그런데..일하구있어야할사람이..내일쉬어야할사람이
오늘비번이라 안나왔다더군여...또황당...
어차피전화하면 안받을테니까..문자를남겼어여..필요한옷이있다구..
바루전화가오더군여..필요한때 아무때나가져가라면서...
그런데 전엔 206호였는데..205호루 어제옮겼다하더라구여..
숙소주인아주머니는제가자주왔다갔다했기때문에..제얼굴을압니다...
그총각 내둥 206호잘쓰다가 어제 옮겼다더군여...
집에서 왔다갔다한다는건 거짓말이었습니다..
일단 전 친구랑 오빠숙소엘들어갔습니다...
가관이아니더군여...침대위엔널려진 옷가지들 화투장들하며 여전히빠질수없는 여자머리카락에 또다시본 여자의혈흔.. 컵라면먹은것들..술병이며....커튼은 열어젖혀있어 바람에날리구..티비는 켜져있는체루...
안돼겠다싶어
제옷들을가방에 모두담았습니다...
오늘입구나간건 어쩔수없었기에..
있는건 다 담았져...그리구나오면서...
헤어지기루마음먹었어여//
마음먹은때부터...헤어지기까지..2주동안 매일매일이괴로웠죠...
그리고 지난달 30일 헤어지자구 문자를보냈죠...
기다렸던걸까요??그러자더군여...
참으로 답답하더라구여...내나이 어린것도아니구...20대중반을 넘겼는데..
한심하기두하구...
사실 저흰 6월달에...장기방생활하면 돈두마니나가니까..
원룸을 얻어살기루했습니다...
내년엔 아가두 태어나구..(그사람 아기가진줄은잘모릅니다..저두 며칠전에알았어요..)가을쯤엔..결혼하잔얘기두오갔구...
저희집에선 그사람..나이트에서일하는줄은모르구...학생인줄알구있져...
아마 그사람집에서도 나이트에서일하는건모르구여..
전 거의반허락을받아놓은상태구여...동거하는거에대해서...
평소엔 저금통을 만들어...동전을저금하면서..(그사람도 동전이생기는데로 모아서 절주곤했습니다...)나름대론..많은생각을했습니다..
이돈으로 할수있는것들에대해서...
근데..배신감이 들더라구여...
글어케미우면서...그사람한테...매일매일문자를보냅니다...
제가보낸줄아나봐여...문자를보내면..전화가옵니다...
아니라고말을하긴하지만...때론안받기두합니다...
혼자서 또울고맙니다..울면서 어느샌가지쳐잠이들구
그다음날이밝고눈을뜨면..또생각나고...
제가먼저헤어지자구하긴했지만...
나쁜일들 그냥모른척해주구 계속만날껄~~하는 바보같은생각도합니다...
처음엔..후배랑 주위사람한테미안한맘으로 죄의식느끼면서도
이렇게힘들게사귀는거니만큼...성격두맞출려구하구 잘사귀어보리라 맘먹었는데...
결과적으론헤어졌는데...
그사람 내맘에서 떠나질않네여...
그사람 나에게 다시돌아오지않을까란생각에..절좋아하는친구가있는데...그친구한테 미안하게두 상처를주고말았어여...그사람이 돌아올지두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