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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있나요?

휴.. |2007.07.12 07:51
조회 2,183 |추천 0

먼저 글을 올리기전에

긴글이 될거라 예상하며 사과의 말부터 올립니다

짧게는 하지 못할 얘기라 세세하게 씁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이 톡이되어

많은 분들이 읽으셔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빠른89년생이고 서울에 사는 여자입니다

대학생은 아니지만 주말로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돈을 조금 벌고있고

한달에 20만원씩 적금을 붓고있어요.

그런데 미래에 관한 계획때문에 다음달부터는 큰돈이 필요할거같아서

단기알바를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찾아보구 있었죠

계속 찾다가 좀 지쳐서 친구들이랑 얘기나 좀 할까 하고

그 유명한 B메신저에 오랜만에 접속해서 친구하고 얘기를 하는도중에

갑자기 어떤분한테서 쪽지가 오드라구요

쪽지내용은 이러했습니다.

' 안녕 하세요 여성분들에게 돈 빌려 드림 현금 400 만원 까지 가능 하구요

  필요한 서류 본인신분증차용증 쓰시구 공증 서류비만 내시면은 돈을 빌려드
  립니다 공증 서류비는 본인 부담이기 때문에 본인이 부담을 하셔야 되구요

  만약에 돈은 빌리셔야하는데 공증 서류비가 없으신 여자분이나

  연락쳐가없으신 여자분들은 다른곳에서 돈을 빌리시구요
  공증 서류비와 연락쳐가 있으신 여자분들만 답장
  이나 1:1 대화 신청 주세요
  일수나 대출이나 사체 아님 개인적으로 빌려 드림'

보통 이런 종류의 쪽지.. 대출이나 노래방 도우미 같은거는 그냥 패쓰해버렸는데

이 쪽지 내용만 보면 굉장히 끌렸어요. 한 70만원정도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70만원 빌리고 싶은데 공증서류비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5만원이라고 하드라구요

한달에 이자는 2만원만 내면 된다고 하시면서 요즘 어려운 여성분들이 많아서 안되서

자기가 이렇게 빌려준다고 하시더군요. 돈을 갚는 기한은 3년 이내구요

솔직히 70만원이면 이번달 후반부터 담달까지 알바하면 충분히 모을 수 있는 돈이었어요

그래서 갚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빌리겠다고 덜컥 말해버린거죠.

돈은 오늘바로 현금으로 줄 수 있다면서 사무실이 경기도 안산쪽인데 안산역으로

오라고 하드라구요. 솔직히 저희집은 강북쪽이라 안산이면 너무 멀었어요

그리고 거기의 지리도 잘 모르는데 안산까지가서 바람맞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있었고

모르는곳에 혼자갔다가 봉변당하는건 아닌가 하는 것도 있었구요

그래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그럼 자기가 힘들다고 무조건 안산으로 오라는겁니다

헌데 전 그런 그분의 생각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돈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하는건데 그쪽도 저도 중간에서 만나야 서로 신뢰도 쌓이고 그러지 않느냐 했더니

생각을 하시더니 그럼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당역에서 보기로 했죠

그리곤 전화받는건 되는데 하는게 끊기셨다고 전화를 달라고 하셔서 전화로

서로 좋게좋게 얘기하면서 오면 공증서류비를 먼저 주셔야 한다고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선 원래 100단위로 거래를 하는건데 저는 특별히 70 그냥 해주신다고 하시길래

저는 좀 생각하다가 여유롭게 쓰고싶은욕심에 그럼 그냥 100을 빌리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기전에 틈틈히

문자를 드리겠다고 했죠. 사당역 다 와가는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한통이 왔었어요

근데 주위에 어떤분중에 저를 좋다고 하시는분이 있는데 전 처음에 그냥 고맙게 생각하지만

남자친구가 있어서 죄송하다고 좋은분 만나실거라는 식으로 좋게 해결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더 스토커처럼 귀찮게 하는거에요.. 모르는 다른번호로까지 귀찮게 하셔서 

모르는번호는 잘 안받는 습관이 들여졌죠. 그래서 그 전화도 당연히 안받았어요

그리고 사당역쪽 도착할때쯤 그분한테 전화를 했는데 그분이 택시기사 전화기로 전화한건데

왜 안받았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좀 받기싫은 전화가 있어서 원래 모르는번호는 잘 안받는다고

하더니 아 그러냐고.. 자기 택시타고 와서 35,000원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사당역근처에서 그분을 만났는데 어느 민속주점같은데로

데려가시더라구요. 거긴약간 노년층들이 오는데 같았어요

6시반쯤이었는데 할아버지들이 계신테이블이 두테이블정도 있었고 그분은 이미

맥주 500한잔 시켜놓고 날 기다리고 있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서 얘기를 시작했는데

처음말하는거 볼땐 경상도분이셨는데 굉장히 호탕하고 쾌활하고 시원시원해보였죠

돈을 받는 방법은 그 분이 법원에 아는분한테 공증서류를 부탁해서

아랫사람부터 판사까지 절차를 밟아 확인도장을 다 받으면 거기 검사님께서 서류를

저희가 있는쪽으로 가지고 오셔서 저는 그 공증서류작성하기전에 주의사항 같은걸

세세히 읽어보고 빌려주시는분이랑 저랑 차용증과 공증서류를 작성하는데 작성하는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될거라고 하셧어요. 차용증 원본은 자기가 가지고 있고 복사본은 제가 가지고

공증서류 원본은 제가 가지고 복사본을 자기가 가지는 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분이 제가 19살이라 공증서류가 들어갔는데 팅길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자기가 그렇게 해서 빌려준적이 꽤 있어서 그 공증서류에 도장을 찍어주는

검사랑 판사분이랑 좀 친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잘말하면 될거라곤 했는데 만약에 팅기면 자기가 개인적으로라도

빌려주시겠다고 하시길래 그런줄 알았죠.

그리고 계속 서류 넣는데 팅기면 그 검사분이 서류를 들고오시면 여관같은데가서

작성을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서류를 손에 쥐고 있는건 검사분이고

그 분이 조용한장소를 좋아하셔서 그분이 원하시는 장소로 가야 할수도 있고

제가 미성년이라 여관에 가면 성인으로 확정되기때문에 검사분이 전화해서 잘말하면 

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주점에 와있는거 만으로도 그럼 판명이 되는거 아니냐

여기 사람도 얼마 없고 조용한데 이곳에서 해도 되지 않냐고 했더니

여관에 가서 서류를 작성하는건 정말 만약의 경우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분이 말을 하실때 여자들은, 여자들은 이런식으로 말을 많이해요

여자들은 화장실 들어가고 나올때 말이 다르다. 여자들은 한입으로 두 말한다

그리고서는 여자들은 자기 자신은 안그런데 여관같은데 가서 서류 작성하자고 하면

이상한 생각부터 한다고 도무지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다고 하시면서

무섭거나 불안하면 지금이라도 돈 안빌리고 자기는 비싼술 먹었다고 생각하고

거래 쫑나도 좋다고. 그래봤자 아쉬운건 그쪽 아니냐고. 무서운거 감수하고 30분만

서류작성하는거에 투자하면 되는데 꼭 그걸 감수못해서 돈을 못빌린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좋아서 자기나 그 검사분이 설사 무슨짓을 하더래도

금방 잡히게 되있는데 자기가 그런짓을 왜하냐고 자기한텐 제 나이만한 동생이 있어서

전혀 그런생각도 안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자기같이 돈빌려주는 사람 만나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수나 대출해주는 사채업자들은

서류도 엄청 많이 떼오라고 하고 자기처럼 이렇게 편하게 안해준다구요.

저야 말로 그분이 한입으로 두말하는 걸로 느껴졌고 그말들이 다 모순처럼 들렸어요

그리고 자기 합리화가 너무 심한사람이라고도 생각했어요.

여자한테 많이 데여봤다고도 했는데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심한듯 했구요

아무튼 전 그 약속장소에서 만나기전까진 만약의 경우 여관가서 서류를 작성할수도 있다

그런말을 듣지도 못했기 때문에 엄청 당황스러웠어요.

여자라면 그런말을 들으면 당연히 그런 불안한 생각이 드는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얘길 듣자마자 저는 여관가서 하는건 좀 그렇다고 지금 이 주점서 서류작성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분이 왔을때 손님이 별로 없으면 그렇게 하는데

많이있거나 해서 혹시 주위사람이 우리가 이런거래를 하는걸 알면 안좋다는거에요

자기는 법에 걸릴건 아무것도 없지만 아무튼 이런소문이나면 몇달간은 단속때문에

잠수를 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100만원을 빌리면 공증서류비가 15만원이라는 거에요

저는 딱 교통카드랑 5만원만 가져갔었거든요.

서류비가 안된다고 했더니 단 자기 통장에서 공증서류 발급받는쪽으로

15만원 넣었다고 자기가 힘드신 그쪽 10만원 받아서 어다쓰겠냐고

자기는 하루에 2,3백씩 쓰는놈이라고 저한테 5만원만 그냥 받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제가 그쪽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공증서류비랑 저한테 빌려주실돈이랑 동시에

교환했으면 한다구요. 그리고 그분이 이미 그쪽에 공증서류비를 넣었다고 말씀하셨기때문에

제가 그런말을 해도 빌려주신다는분이 마음에 껄끄러운 이유가 없다면

전 동시에 교환하는게 공정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그분이 지금 자기를 못믿냐고

선불로 주기로 했는데 이제와서 말을 바꾸냐고 이거보라고 한입으로 두말한다고

자기는 기분이 엄청 나쁘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여관에 관한 얘기는 아에 듣질못해서 저도 황당한건 당연하다고

서로 피차일반 아니냐고 했죠.  

또 그건 기분나쁘고 안나쁘고를 떠나서 전 그게 정당한거 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분의 그런말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어요. 그분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깟 공증서류비 안받고 100만원 그냥 줄테니까

갚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자기가 양아치 되는거라고. 갚지말라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그리고 공증서류비 15만원 어쩌구 하시기전에 제가 약을먹는게 있어서 술을 못먹는다고 했더니

쥬스를 시켜주셔서 먹는데 갑자기 자기 멋대로 500하나를 더 시키더니

저한테 주시는거에요. 그래서 500잔에서 그 주점에서 나올때까지 어쩔수없이 4분의 1정도 먹었죠

처음에는 맥주못하는 사람 있다고 술은 강요하는게 아니라고 좀만먹어도 괜찮다고 하셧어요

근데 제가 그 동시교환 얘기를 꺼내자마자 저보고 예의가 없다고 돈빌리러온 사람 태도가 그게 뭐냐고

술 500시켜줬는데 그정도밖에 안먹는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닥달하시더라구요.

그때는 그분이 500을 3잔넘게 드시고 난후 상황이었어요

갑자기 노발대발 화를 내시면서 말을 험하게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막말로 여기서 자기 성질

분출 못할거 같냐고 화내면 저랑 그분이랑 인생쫑날 수 있는데 꾹꾹 참는거라고 하시는거에요

제가 그정도로 잘못을 했나? 하고 생각햇지만 그 분이 너무 오바스럽다고 생각했고 어이없엇어요.

그리곤 그곳에 만난게 7시쯤이였는데 9시가 됐는데

그 검사분은 오지않고 류는 계속 팅기고 있는 상태였죠. 

그래서 그분이 전화로 그 검사라는 분이랑 전화를 하는데 아는사인데 왜그러냐고

해달라고 해서 서류를 해달라고 게속 부탁하더니 결국 승인을 받았는지 이제야 출발하셧데요.

인터넷에서 말할때 공증서류가 1,2시간이면 도착해서 30분작성하면 끝난다고 해서 전 엄청 빨리

끝날줄 알앗는데 그 검사분이 9시쯤 출발한거면 최대 10시까지는 기다려야 할거 같았어요.

전 부모님한테 빨리들어온다고 얘기해놨고 밤 12시전엔 들어가야 했기때문에 조금 조급했어요

헌데 이분이 이렇게 어렵게 서류 오는거 보면 이분 분명히 100% 여관작업이라고

거기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위에 그랬듯이 여관은 좀 그렇다고 얘길했었죠

근데 그분이 머리끝까지 화가나셔서 진짜 죽일려는 투로 말을 하시고 언성이 엄청 높아지셔서

속으로 까짓꺼 위험감수하고 작성해서 돈받고 가자 라는 식에 짧은 생각에 그냥 간다고 마음 먹은거죠

저도 참 제 자신에게 너무 무책임했던거 같아요 아무튼 그분도 지리를 모르셔서 아무데나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아무데나 역출구 근처로 가는도중에 검사라는 분한테 전화해서

뭐 어디출구에서 쭉가면 어디라구 이렇게 말을 하는데 그 여관이랑 가까운 출구를 못보시고

다른출구를 해서 그냥 건너편으로 건너서 쭉와보면 있다는 식으로 대충대충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길을 모르는사람이 들으면 정말 답답하고 어딘지 모르겠는식의 설명이었어요.

아무튼 여관 들어갔는데 카운터에서 숙박인지 물어보길래 저는 잠깐 있다 갈거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그 남자분이 그냥 숙박으로 해달라고 하시는거에요. 저 여기서 엄청 의심했어요

그리고 그분 태도가 워낙 거칠고 다른사람이 봐도 좀 수상적어서 그랬는지

그 카운터에 있으신분이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방을 주셨는데 빌려주신다는분이

여기 이방말고 딴방없냐고 위층에 없냐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저 겁먹엇어요. 혹시나 만약에 안좋은 사태가 일어나면 도움을 청할수 있는데서

멀어지고..더구나 모텔비 비싸다면서 숙박으로 끊는것도요

그리고 방에 들어갔는데 몇호라고 써져있는 큰문은 잠기는데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또 있엇는데

그건 문고리가 고장나서 안잠겼죠. 근데 겉에 그 큰문만 잠기면 아무 상관없자나요?

근데 그문이 그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안잠긴다면서 엄청 또 화를 내시는거에요

카운터에 전화해서 그..카운터에 있는분 올라오게 했는데 그분도 겉에꺼는 잠기니깐 상관없다고

저도 동시에 그런식으로 말하니깐 그분이 갑자기 말투가 확 바뀌면서

아 그러냐고 미안하다고 하고선 큰문을 잠구시더라구요

그리곤 방안에 들어왔는데 저는 불안한마음에 가방을 그데로 매고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그랬더니 가방 풀어노라고 불안해 보인다고 하길래 그건 제 의사인데 제가 맘대로 할 수 있는건데

왜 그러시냐구 그랬더니 제가 불안하게 하면 그 검사분이 오셔서도 그런 모습보이면

확신이 안서서 서류 작성 못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거짓말로 들렷어요. 왠지 무슨 수작부릴려는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혼잣말로 돈을빌리러 왔으면 시키는데로 하지 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서로가 편하게 돈빌리고 받고 좋게 헤어져서 나중에 또 거래하시자고 하시더니

정말..너무 다르더군요 아무튼 전 불안해서 핸드폰에 SOS 요청하는게 있길래 전화번호

다지정해놓고 핸드폰을 꼭 쥐고 있었죠.

그리고 나선 그분은 침대에 앉아서 말을 하시는데 자기가 한가지만 말하는데

 다시는 어디 돈빌리러가서 그딴 태도 보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만 말하는데 그 검사분이 돈 언제 갚을꺼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할거냐고 해서

3년안에 갚는다고 말해야죠 했더니 갑자기 다먹은 맥주병을 확 들더니

'야 내가 뭐라고 말햇어 머리 깨져야 정신차릴래? 갚지말라고 했지' 이러는거에요

저는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셔도 양심적으로 갚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거였어요

근데 그렇게 난폭하게 하시면서 저한테 불안해 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가 돈받으면

양아치 되는거라고 갚지말라고 죽어도 갚지 말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또 한가지만 말한다고 자기가 왜 갚지 말라고 하는건지 아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모른다고 했더니

첫째는 공증서류비 그거때문에 기분 드러워서 그렇고

둘째는 자기가 양아치되기 싫어서 그렇고

셋째는 돈 안받는 대신 복수할거라고

이게 말이 되는 이유인가요??? 저 그냥 속으로 돈 안빌리고 빠져나갈 궁리만 했어요

그리고 나서 알앗어? 알앗냐고  이러면서 비꼬시길래 아무말 안했더니

'대답해라 그리고 물어보면 잘 생각해서 답해라 여기서 뒤지기 싫으면'

이러시더라구요. 이분 정말 정신병자 같았어요;

또 아까 전화서부터 이렇게 만나서 얘기할때까지 저를 계속 떠봤대요

근데 갑자기 저보고 '너 여기서 거짓말하면 진짜 죽여버린다'

이런말을 하시곤 부모님같이사냐고 해서 같이산다고. 부모님 살아계시냐고 물어봐서

아버진 돌아가셨다구했죠. 어머닌 자영업하신다고..

그리고는 아까 택시에서 전화했을때 모르는 번호라고 안 받았다고 했는데

너가 그 스토커 같은애때문에 안 받는거라고 했는데 그거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아니면

너 죽여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참다참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반박했어요.

지금 물어보신건 내 사생활이고 나는 그걸 침해받을 이유가 없는데

왜 그쪽한테 내가 이런 속사정얘길 다 해야하는지 이 상황이 정말 어이가 없다고 했죠.

그랬더니 사실은 자기가 핸드폰 문자 전화 거는거 받는거 다 되는데

얘가 얼마나 신용이 있어서 돈을 확실히 갚을수 있는지를 테스트할려고

모르는번호로 전화하고 떠 본거라고 하드라구요

모르는번호를 안받는애들은 세상에 죄진게 있거나 특정번호 안받으면 분명 그 사람에게

껄끄러운짓을 했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또 자기합리화를 하시는거에요.

모든일엔 예외가 있고 그런일들은 그분입으로 딱 단정짓기엔 세상엔 너무 각기다른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잖아요.

아무튼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 검사분 언제오냐고 그랫더니 지금 오는 중이라고 하면서

계속 저를 모욕주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 이렇게 모욕을 당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더니

니가 잘못한건 생각안하냐고 니가 나한테 무릎이라도 꿇을까요 라는 그런 형식적인 말이라도 했으면

자기 안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무릎꿇어야 할 정도로 큰 잘못을 했나요?

그러면서 '너랑 나랑 여기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어?  말해봐' 이러시길래

그렇게 질문하면 어떻게 설명할 수 가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갑자기

뺨을 확 때리시는 거에요. 저 너무 억울했어요..그런 모욕당한것도 수치스러운데

맞기까지 했잖아요. 그러더니 '맞기전에 말하랬잖아. 이렇게 맞으면 좋냐? 이 상황을 말해보라고!!'

이러시길래 내가 이상황을 지금 어떻게 설명하냐고 했더니

한숨을 쉬시면서 방안을 배회하시다가 앞으로 오시더니 또 한가지만 말한다고

너 그딴태도로 어디가서 하지말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 작은 방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어딜가냐고 하면서 손목을 낚아채더니 침대에 앉히는거에요

너무 겁나서 계속 벗어나려고 했는데 그분 힘이 너무쎄서 고대로 침대에 앉아있는 자세가 됐어요

그러더니 옷벗으라고 갑자기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옷을 왜 벗어야 되는데요? 라고 했죠

갑자기 옷을 왜 벗으라는지도 정말 황당했고 저는 거기서 옷을 벗어야 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하면 당연히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반박했어요

그랬더니 '맞기 싫으면 벗어. 죽기싫으면 말야' 이러시드라구요 그래서

전 확뿌리치고 침대 모서리 끝쪽에가서

'제가 왜 옷을 벗어야 되는데요? 네? 제가 왜 옷을 벗어야 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라고 하면서 02-112를 계속 누르고 큰 소리로 '이러지 말라고 왜 이러냐고' 하면서 계속 소리지르고요

근데 경찰서에선 여보세요? 이소리만 들리고 제쪽에선 전화에 대고 얘기를 못하니깐 크게 말했는데

여보세요 한마디 하고 끊더군요.. 3,4번했는데 역시나 똑같앗어요

근데 그분이 제가 버튼누르고 통화하려는걸 알아챘는지

'신고할려고? 신고해바 경찰오기전에 너나나나 이미 저세상이야' 라고 하시면서 협박하시길래

저 다시 용감하게 통화버튼 눌렀는데 그 동시에 침대로 올라오시더니 한쪽 손으로 제 목을

조이면서 몸을 모서리 벽으로 확 밀어붙이신다음 목을 조르더라구요..저 막 켁켁 거렸어요. 손은 계속

통화버튼을 눌렀는데..여보세요 라는 한마디만하고 뚝끊더라구요

아무튼 그분이 그렇게 조이다가 제가 거의 숨넘어가듯이 하니깐 풀어주시고는

안때릴테니까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또 얌전해졌어요 그분.. 저는 무서워서 정말 벌벌 떨었죠 그러니깐

자기가 이번에도 떠본거래요. 제가 맞는게 두려워 옷을 벗었다면 정말 죽기전까지 때렸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기 아는 동생이 저처럼 돈이 구할려고했는데 그분은 오죽 돈이 없어서 B메신저에서

남자분이랑 만나서 돈받고 성관계를 하는게 있는데 오죽 돈이 필요했으면 그런짓을 해서라도..

그 20만원벌려고 여관에 갔는데 거기서 시체로 발견됐다고 했어요. 그리고 자기 친동생이 22살인데

저처럼 이렇게 돈빌리러 갔다가 얻어터져서 피보고 와가지고 자기가 다시 가서 반 죽였다고 하드라구요.

그리곤 갑자기 말투가 또 그 화난말투로 변하더니

'무서운거알면 발을 들여놓질 말았어야지. 이런돈 만질거면 이정돈 감수 해야되는거아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리곤 그때 시간이 10시 반이었는데 전 아무리 늦어도 11시엔 거기서 나와서

12시전에 집에 들어갈 수 있어서 11시엔 가야 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돈 줄거라고 그분 올때까지

좀만 기달리자고 오시는중이라고 계속 붙잡더라구요.. 저 너무 무서워서 빨리가려고

연기했어요. 너무 속에서 분노,수치심,두려움,불안감 이 감정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미칠거같았는데

그감정들 이용해서 눈물 찔끔 흘리면서 죄송했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가 그런말 들으려고

한거 아니라면서 갑자기 착하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손을 잡고 계속 쓸때없는 얘기만하길래

겨우겨우 제가 설득해서 11시에 나왔어요.

그리곤 그 검사분 벌써 출발했는데 그럼 돈 안받아 갈거냐고 하시면서

이렇게 되면 그 검사분이 다시는 거래 안한다고 할 수도 있다고 하시길래 

받아가고 싶은데 그분은 너무 늦에오시고 전 지금 가봐야 한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 검사분 돌려보내고 내일 연락을 줄테니 공증서류비를 먼저 자기 계좌로 붙여주면

자기가 100만원을 입금하고 팩스로 서류를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바에 서로 신용있게 지금 동시 교환하고 서류만 팩스로 받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 검사분한테 돈을 안준걸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가 갚지말라고 그냥 주겠다고 했으면 공증서류 없이 그 자리서 그냥 동시교환하면 되는데

그런 쓸떼 없는 핑계를 된게 황당했습니다. 어제 연락한다고 했는데 당연히 연락안했어요.

 

저 제가 봐도 너무 처량하고 불쌍하고 안되게 느껴집니다

이글에서 제가 대처했던 행동들이나 말에 관해서요..

그리고 짧은 생각을 바탕으로한 어리석은 결정도요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떨리고 무섭고, 수치스럽고 너무너무 창피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저처럼 피해받는 분들이 없었으면 해서

마음에 담고만 있기엔 아닌거 같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쉽게 얻을려고 하면 쉽게 잃는다는것

법인이란 말이 붙은 대부업체가 왜 존재하게 됐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는 이런 꿀같은 유혹에 엮이지 않을거에요

조금늦어지더라도 정당하게 벌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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