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사회에 나가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자리를 잡고..그러다가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를 꿈꾸며 드디어 결혼을 하죠...
남자가 결혼을 결정할땐 어떤 이유일까요..여자는 말이죠....참 별거 없거든요...그냥..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소박한 모습으로 미래를 만들면서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치고 싶은거..그뿐이거든요..
같이 아침을 맞이하고 남편의 키스를 받으며 출근을 시키고..맞벌이를 하는거라면 같이 출근을 하면서...
저녁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벅찬마음으로 식사준비를 하면서...같이 하루의 일과를 얘기해주고...
아이가 생기면 근처 공원으로 산책도 가고...가끔 한번씩 여행도 가고.....
이거면 충분하지 않나요...대부분의 여자들은 이게 전부인데 말이죠...안그러신 여성분 계신가요?^^;;;
그런데...
여자들의 이런 소박한 꿈은 결혼을 함과 동시에 산산히 부서지는 물거품이 되고말죠...
왜 그런가요..왜? 왜? 왜???
시댁식구들은 요구하는것도 많고.......남편들은 시부모님께 못한다고 난리고.....
왜 둘만의 사랑이 다른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조각나야 하나요...
둘만의 문제보다 왜 다른사람들의 문제로 싸워야 하나요...
그러면서 처가에는 왜 신경들을 안 쓰는거죠...똑같은 부모님인데...
그렇다고 여자들이 특별히 친정에 더 잘하는것도 없어요...
점점 달라지고는 있지만...지금 우리세대 시어머니들은 아직도 며느리를 집안의 일꾼으로 알죠..
며느리는 만능이 되어야 한다시네요..ㅡㅡ; 살림도 잘해야되고..시부모님 잘 모셔야되고...집안의 대소사
다 챙겨야하고..물론 시누, 시동생까지.....열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죽일년 되고말죠...
요즘 이혼의 가장 큰 이혼 사유는 시댁문제와 배우자의 외도라네요...
왜 시부모님때문에 이혼을 할수밖에 없는지 참 안타까워요...
남자들의 외도는 동물적습성에 가까운거지만..여자들의 외도는 거의 남편의 탓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아내를 위하며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편을 둔 여자는 바람피지 않아요...
(자신있게 말해볼랍니다..ㅡㅡ;)
여자는 죽을때까지 남자에게 사랑받으며 살수밖에 없는 존재거든요..나이드신 중년 아주머니들...
겉으론 표현못하지만 그 분들도 가슴한켠엔 '사랑'을 갈망하며 살죠...그래서 여자들이 애틋한 사랑을 주
제로 한 드라마에 폭 빠져 눈물도 흘리고 맘 아파하거든요....언제나 막연한 그 '사랑'이란 것을.......
아이가 태어나면 다니던 직장을 당장 때려쳐야죠...집에서 육아와 살림에 전념해야는데...
살림도 참 힘든거거든요...근데 남자들은 살림하면 집에서 놀기만 하는줄 알죠...
살림이라는게 참 티가 안나는 일이거든요...억울해요...
게다가 육아까지.....조금이라도 힘든소리 내면 남자들 혀를 끌끌차며 꼭 하는 말이 있죠...
난 머 노는줄 아냐? 밖에서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너 알기나 해?
ㅜ.ㅠ
어쩜 다들 짜기라도 한듯....물론 남자들 힘들어요..직장상사 눈치봐야지...업무는 끝이 없지...
그치만..남자들 하루하루 조금씩 다른일들이 있죠...퇴근후면 동료들과 술한잔 꺾을때도 있고..
친구들을 만날때도 있고...
여자들은요...정말 하루일과가 한치도 틀리지가 않답니다..
일어나서 아침하고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 우유먹이고...우유먹는 시간도 어찌나 칼같은지...
졸립다고 낮잠이나 잘수가 있나요...달려드는 애땜에 혼자먹는 그 맛없는 밥 한끼 제대로 먹을수가 있나
요...친구들을 한번 만날수가 있나요...여자들은요..애 낳면 삼사년은 친구 다 잃어버리고 살아야해요...
어떨땐 화장실도 제대로 못간답니다..엄마랑 죽어도 안떨어질라구....ㅡㅡ;;;;
그야말로 기본적인 자유가 없는 생활이에요...그런 생활을 몇년을 하다보면...의지할데라곤 남편밖에 없
는데...남편들은 힘들다고 집에와서 노상 리모콘만 붙들고 누워 티비나 보고...주말에도 쿨쿨 잠만 자죠..
여자들은 바깥세상이 그립다구요...그나마 남편과의 대화는 단절된지 오래고...
퍼졌다고 이쁜여자랑 비교하며 모멸감이나 주고...
누군 찌고 싶나요...누군 이쁜옷 이쁜구두 우아한 머리...안하고 싶나요...
이쯤되면 말이죠..여자들은 생각합니다...사랑이 전부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여자들말예요...
사랑 거 별거 아니네....에혀===333 이럴줄알았음 나 좋다고 목매는 돈많은 고넘한테나 시집갈껄...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절대 난 혼자 살아야지...해도후회..안해도 후회하는 결혼이라면 안하고 후회할
껄...어디 늙어서 보자....시부모님 제사 지내주나 바라........ㅡㅡ; 머 이런 무선 생각까지..
인생사는게 다 같이 힘들답니다...그러니..서로 불쌍하게 여겨서 이해해주고 도와주고...그럼 안될까요...
정말로 정말로...여자들 바라는게 그리 큰게 아니예요...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사랑받는거...그게 전부예요...(사실..친정부모님한테 잘해줬음 하는 생각은...뒷전이랍니다...ㅡㅡ;;;)
아무리 다투어도...
장미꽃 한송이에 미소짓는게 여자랍니다...
진심어린 편지에 눈물흘리는게 여자랍니다...
'사랑해...' 한마디에 미움이 눈녹듯 녹아내리는게..여자랍니다....
부디...남편을...아내를 서로 사랑하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