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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정말 끝난걸까요? 여자분들 답변좀...

고민남 |2007.07.13 16:18
조회 274 |추천 0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있었다라고 말하는게 옳겠군요.

얼마전에 헤어졌거든요...

제가 힘들어서 그만만나자고 했어요. 그전에도 한번 그런말로 헤어졌다가 그녀가 술먹고 전화하는

바람에 다시 만나게되었지만, 얼굴한번 보지 못하고 또다시 이별을 내뱉었습니다.

참 힘드네요.

어제 저녁에 술먹으니 그녀생각이 정말 많이나서,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전화를 했어요.

놀라면서, 전화를 받더라구요.  전화할줄 몰랐다면서...

제가 좀 칼같은 면이 있거든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너무 힘들다.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녀, 자꾸 같은 문제로 다투는거 싫고... 오빠도 많이 생각해보고 헤어지자고 한거 아니냐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랍니다.

그래서 어르고 달래고 해서, 한달뒤에 헤어지던 다시만나기로 하던 꼭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얘기를하다가 그녀가 잠든걸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죠..

 

아침에 네이트온접속중이었는데, 쪽지가 왔어요. 뭐하냐고..속은 괜찮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제가 물었습니다.

"몇번 했던 말인데, 내가 정말 싫어지거나 다른 사람 만나게 되면, 그때는 정말 아무말없이 놔준다고 말했었는데.. 들었는지 궁금해..."

그녀 : 응 기억나... 오빠를 잘모르겠다.

" ^^;  놓치기 싫으니까, 고민고민하고, 용기도 내서 전화했겠지.."

그녀 : 지금은 놓아준게 아닌가봐?  ㅋㅋㅋ

그녀 : 오빠는 바보당...
         행동하고 후회하고...
         내가 어제한말 꼬옥 기억하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뒤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나도 마찬가지..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로 말이야~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자책하는일도 후회하는일도 줄어들거야...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는걸지도

         모르지..^^

"네가 했던말 기억하고있어.
그렇게 할꺼구...
내가 일요일에 했던 말을 후회 많이 하지만, 너를 놓치게 되는것을 더 후회하게 될거 같아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왔고, 앞으로도 생각할거야.
네가 이미 우린 안된다고 결심을 한다면, 한달뒤에 만나서 답을 줬음 좋겠어...
그때까지 잘지내고, 아프지 마..."  하고 접속을 끊었습니다.

 

점심시간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냥 뭐하냐면서... 담배 많이 피지말고, 밥 잘챙겨먹고 하라고...

 

그녀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통화하면서 웃기도 하고, 농담도 던지고... 전 힘들어 죽을꺼 같은데 ㅠ.ㅠ

이미 끊어진 줄을 제가 억지로 붙잡고 있는걸까요?

 

술먹고 전화하던날 제가 물었어요. 나를 지금도 사랑하냐고...

한참뒤에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요...

 

한달간 기다리면 돌아올까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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