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만난 오형 남자가 있습니다.
첨엔 엄청 들이대서 정말 저를 좋아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문자 몇십통씩 보내고
제가 전화 하면 반갑게 받아주고
만나서 데이트 할때마다 모든 비용 그 사람이 부담하고
제가 낸다 해도 마다하고...
사귀자라는 말은 없었지만 당연 사귄다고 생각 했습니다.
만나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가끔 스킨쉽도 했으니까요..
남녀 사이 명확히 하는게 좋다고 해서
주말에 물어 보려 했는데
이 사람 게임을 하는데 모임 있다고 해서..아무래도 만나기 어려울것 같아
오늘 전화로 물었습니다.(평일은 마치는 시간이 늦다 보니 주말에만 봄)
전화하니 겜방이라고 합니다.
통화 가능 하냐 묻고..
우리 어떤 사이냐고 물으니.. 웃으면서 전화해서 다짜고짜 한다는 말이 그거냐고..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합니다.
내가 정말 몰라서 궁금해서 그렇다고 하니
좋은 사이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그게다냐고 하니 듣고 싶은말이 뭐냐고 합니다.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고 하니 너가 원하는 대답이 그거냐 합니다.
난 너의 생각이 듣고 싶다하니 친한사이 좋은사이 반복 합니다.
진지하게 생각 해보라니 싫다 합니다.
토욜에 길드 모임이 정확하지 않다고 기다리라고합니다.
내가 너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니 그건 아니라고..
맘 상해서 겜 열심히 하라고 먼저 끊었습니다.
연락도 없습니다.
이 사람 저를 데이트 상대로만 생각 하고 있는거 맞죠
주말에 심심하니 시간 때우고.. 놀려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맞죠..
나쁜 남자인거 알겠는데 자꾸 이 사람 전화가 기다려 집니다.
자꾸만 실날 같은 희망을 걸고 싶어 집니다.
이 사람 이제 저에게 더 이상 연락 안하겠죠..
사귀는 사이냐고 물었을때 바로 대답 없으면 아닌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