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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관리에 목숨거는 남자친구 ㅠ

 

 

저희 커플은 이제 사귄지 갓 100일 조금 넘었는데요 ..

남자친구 얘기좀 해보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키 180에 몸매도 정말 매끈하게 빠졌구요.

왜 마른몸에 적당히 근육붙어서 정말 섹시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

 

1년전에 친구들하고 술자리 갖다가 모르는 친구들도 와서 같이 어울리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는데요..

그때도 뭐 술을 과다하게 마신다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술먹는 모습은 거이 못본거 같아요; 술자리에서도 안주같은건 잘 안먹구

따로 한치 같은거 하나 시켜서 물마시면서 씹어먹고 ;;

 

 

그리고 술자리 같은데 잘 안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야 알게된건데 밤에 먹으면 몸매관리도 힘들고

밤엔 거이 운동하러다니기 때문에 그런거였드라구요.

 

 

아무튼 남자친구와 사귀고 나서 조금씩 더 이사람에 대해 잘 알게 되가고 있는데,

원래는 남자친구가 살이 될게 잘찌는 체질이래요.

그래서 중학교때부터 인생이 다이어트였다고 합니다.

 

집에 놀러가서 앨범을 봐도

초등학교때 사진보면 완전 눈사람처럼 동그랗구요;

중학교때랑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만 해도 그냥 마른 몸이었는데

고3부터 21살때까 서서히 살이 쪄서 거대해져 가는 과정이 사진에 나타나더라구요 ;

 

지금은 또 마른 편이구요 ;

 

 

그래서 자긴 먹는게 겁난답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자제를 못해서 ;;; 낮에는 별로 입맛도 없고 한데 항상 밤에 배가고파서

아예 낮에 조금 먹고 밤엔 이 악물고 참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근대 문제는요 . 정말 남자친구랑 밥먹으면

저게 인간 살라고 먹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한번은 낮에 만나서 밥뭐먹을가 하다가 제가 그날은 너무 간절하게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싶은거에요 ;

그래서 남자친구랑 편으점엘 갔죠.

 

전 새우탕면을 골랐는데 ;

남자친구는 왜 그 120칼로리밖에 안된다는 쪼끄만 누들면인가 ;

그거 들고 오더라구요 ;

 

어디 가끔 마음먹고 비싼 음식점에 가도 남자친구는 제가 먹는 반에 반정도만 먹으니깐

미안해서 먹으러 가자고 말도 못하겠어요 ㅠ

 

 

저녁 7시 이후로는 운동하러 가서 만나기도 힘들구요 ㅠ

 

항상 8시부터 9시까지 아파트 공원에서 조깅하고; 9시부터 10시까지 가볍게 트레이닝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일주일 전부터는 동네도 가깝고 하니 같이 운동을 하기로 하고

저녁에 만나는데,

정말 운동할땐 말 한마디도 안합니다; 눈빛부터가 틀려져요 ;;;

운동할때 말하면 페이스조절이 흐트러진다나 뭐라나 ;;;

 

결국 전 남자친구처럼 1시간동은 쉬지않고 뛰기도 힘들고 ㅠ 말한미디 없는 남자친구 옆에있는것도

심심하고 뻘쭘하고 해서 3일만에 포기했습니다 ;;

 

저는 지금 방학했지만 남자친구는 낮에는 아버지 회사가서 일도와드리고 나면 오후 5시 ~ 6시 되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운동 쉬는 날이라서 막상 제대로 만나는날은 일주일에 한번뿐인데

 

아 정말 남자친구앞에선 워낙 남자친구가 소식을 하니깐 맛있는거 먹으러가도

웬지 제가 이상해보일가봐 편하게 먹지도 못하겠구,

저녁되면 운동한다고 연락잘안되고 웬지 자존심도 상하구 ㅠ

 

남자친구도 너무 과할정도로 몸매에 집착하는거 같구..

 

 

아무래도 남자친구는 계속 늘 이렇겠죠 ? 아 제가 그냥 겸허히 받아들이고

만나야하는거죠 ㅠ

 

 

 

아 !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남자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3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살찌고 나서부터 자꾸 눈이 다른데로 돌아가고 그랬다고

남자친구랑 친한 친구가 말해줬었거든요 ;

그때이후로 한 6개월  폐인처럼 밖에 나오지도 않고 ; 혼자 집에만 있었다고;;

그러고나서 그때 이후로 저렇게 미친놈처럼 몸매에 집착하는게 더 심해졌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도 미친놈;;;; 이에요 ; 암튼

 

제 남자친구 같은분 또 계신가요 ?

저는 그것도 웬지 좀.. 뭐랄까 정말 그때 받은 충격으로 저러는거라면

다른여자때문에 저러기 시작한거니깐 좀 자존심상하기도 하구 암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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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약발|2007.07.14 15:03
남자친구는 더괴로워 ㅋㅋㅋ 살이찌면 너가 도망가지는 않을까..하고말야
베플남친이해하...|2007.07.18 09:16
지금은 이해할 것 같아도, 남친 살찌면 님도 생각이 바뀔지 모릅니다. 처음에 날씬해 보이던 사람이 살찌면 왜그리 게으르고 밉게 보이지 모르는지... 특히, 웨이트하다가 한번 그만두고 살찌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정말 힘듭니다. 계속 운동하다가 그만둔 다음 비만이 되어버린 사람들 무지하게 많습니다.(경험담) 한마디만 더. 탤런트 송일국도 강호동체질입니다. 그래서 그는 배우가 되기위해 '채식주의자'가 되었습니다.. 그사람도 회식이나 이런저런 자리 따라가면 암것도 안먹더군요.. 횟집서 회식할때 회 1~2점 정도 집어먹는 게 유일한 고기 섭취입니다.(물고기지만요..) 님이 떠날까봐 그렇게 관리할 수 밖에 없는 남친을 이해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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