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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끝나고 집에 오는길.. 만낫습니다

칼라파워 |2007.07.15 02:55
조회 7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편의점 알바를 하는 22살 여자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그 있죠..

길을 지나 가다 보면 말 거는 그런분들!

인상이 참 좋아 보이시네요 ^^ 뭐 이런식으로 말 거시는

소위 말하는 도를 아십니까 ㅡㅡ

 

저 편의점 알바하러 가는게 저희집이랑 거리가 20분정도 걸어서 가야되요

그런데 완젼..-- 제가 다니는 길이 그분들의 주요 서식지 인지..

한달 동안 정말 거짓말 안하고 7번은 마주쳣어요 ㅜㅜ..

그것도 여러사람 ;;

어떤 두 분은 여러번 마추쳣는데 아예 인사까지 할 정도입니다..

한분은 제 이름 까지 압니다 ㅡㅡ..[물론 제가 가르쳐 드렷죠]

 

맨 처음 이런 사람들이 절 붙잡을땐..어떤 이야기 인지 그래 들어나 보자 이런식으로

잘 들엇죠.. 그래서 저는 진짜 그런가..? 넘어갈랑말랑 [제가 귀가 얇습니다]

이야기의 종점은 무슨 정성을 드려야 된다나.. 제사 비슷..

그래서 이건 아니구나 낚엿다 싶어서 이제 마주치면 바쁩니다 이러고 맙니다

 

그런데 몇일전 알바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물론 밤길이죠..

마주보고 걸어 오는 어떤 여자가 절 보고 씨익 ~~ 웃는겁니다..

헉..무서워라 저 사람 왜저레 안그래도 밤길 무서운데 ㅜㅜ

 

그렇게 우린 서로 엇갈려 반대편으로 걸어 갓죠

근데 전 그 씨익~ 웃는게 너무 섬뜩해서 다시  뒤를 돌아 봣어요

근데 ㅜㅜ절 따라오고 잇지 뭐에요 그 섬뜩한 미소를 띄면서

그러디만 내한테 탁탁탁 다가오디만 막 뭐라캐삿데요

 

솔직히--;; 정말 웃는 표정 보면 진짜 시껍합니다 완전 비웃음 썩소 냉소 다 섞어놓은 미소

근데 자기는 최대한 여유로운 미소를 지엇다고 생각하는지..ㅜㅜ..암튼 무서웟음

 

아무튼 그런공부한지 얼마 안된 모양인지 내한테 설교하는게 좀 어눌햇고

저 ㅜㅜ 솔찍히 그런분들 말 걸면 웃으면서 저 그런거 안믿어요~^^ 이런식으로 대충 받아 넘기는데

[혼자 걸어 가면 심심해서 같이 걸어 가면서ㅡㅡ;; 이야기하고 그럽니다]

그분 미소 썩소 냉소... 보니 무섭고 짜증이 확 !!

 

그분..."사람은 자신에게 묻은 똥을.... 어쩌구 저쩌구"

나.." 아 그이야기 들어봣어요..근데 안믿어요"

그분 한참 침묵하면서 계속 날 따라옴..[배운지 얼마 안됫나봐요 ㅡㅡ 무슨말할지 생각하는듯 ]

나 "저 그런공부하는사람 많이 만나봣는데 안믿어요 따라오지 마세요"

그분" 의심이 많으신가 봐요 "

나 "그걸 안믿는다고 해서 의심이 많은건가요 그런게 어딧어요?"

 

제가 막 그랫죠 어떻게 사람 한번 길가다가 딱 보고 저사람이 어떤지 아는데요? 그랫어요

그러니깐 저보고

초등학생 가르칠수 있으세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덧샘 나누기 곱하기 정도는 가르칠수 잇다" 햇죠

그분 제 말을 잘 못들으셧는지 "네? 덧샘 나눗셈 못 하세요?"

ㅡㅡ;;;;;;;;;;;;;;;;;;;;;;;;;;;;

저 다시 말햇죠 "덧샘  나누기 곱하기 정도는 가르칠수 잇다고요오"

 

그분이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이쪽으로 공부한[도를아십니까]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듯이..

어쩌구 저쩌구"

 

나 "그 공부를 가르칠수야 잇겠죠,, 그렇지만 우리가 초딩들을 가르칠수는 잇겠지만

초딩을 한번 보고 쟤는 어떤 초딩이다를 알순 없잖아요 "

 

이렇게 막 싸웟습니다 ㅡㅡ;;

 

저보고 이럽디다 " 화(火) 기가 좀 많으시네요 " 

 

거기 도를 아십니까 공부하는 사람중에 서울대도잇고 카이스트대도잇고 많답니다

그러더니 대뜸 "서울대 다니는 사람이 이렇게 말 걸어도 그렇게 화 내실건가요?" 이러는거에요

 

이건 또 무슨 소린지 .. 지금 서울대 다니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그러더니 자기 다니는 학교랑 과를 말하는겁니다 ..

그래놓고는 학벌이 뭐 문제가 아니고~~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

누가 뭐래 ㅡㅡ;;혼자 왜카노 진짜

 

제가..짜증내고 그런게 쫌 미안해서 사과를 햇습니다

"한달에 6번도 넘게 댁같은 사람을 만나서 짜증을 좀 냇어요 이해해 주세요 ;;[사실 댁 썩소도 한몫햇어....라고도 말하고 싶엇지만 꾹 참앗음]"이렇게 말햇어요

그분 " 그럼 10번 넘게 만난 사람들은요?".........

뭡니까 이거 지금 장난합니까 ;;

아무튼.. 남을 설득할 만은 분은 못되실것 같군요

 

아무튼..한달에 7번정도 그런 사람들 만나보세요 ..

짜증이 마구 치솟습니다

그렇지만 몇일전 그 분은 플러스 썩쏘 -_- 사람 울컥하게 만들더군요

 

오늘은 알바 가면서 또 만낫습니다..다른분을

전에 만낫엇는데 시간없다고 다음에 또 마주치면 이야기 들어 드릴게요 라고 말하고

급하게 빠져나왓는데 오늘 마주쳣는데 인사 합디다 ㅡㅡ;;

 

도대체..뭡니까 그거? 나 왜자꾸 그런사람들 만나?

나 이러다가........... 넘어갈것 같아요

이런 사람..한번에 퇴치할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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