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제가 괜히 분하기도 하고,
(국제적)한국 학생의 이미지를 완전 실추시킨거 같기도 하고,
제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제일 개념 없는 사람중에 하난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여...
결론부터 말하면.. 님들은 홈스테이에서 기념품으로 포크, 접시, 컵, 그릇... 같은거 챙겨 가시나요?
혹이 어학연수 다녀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님들은어때요?
저는 캐나다 어학연수 중입니다. 그리고 필리피노 홈스테이에서 두달째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벤쿠버 날씨 좋고 살기 좋다고 해서~ 저도 연수 한번 와봤어여~ ^^;
그렇게 길게 있을게 아니라서... 아파트 보다는 조금 편한 홈스테이에 살기로 했져~
그런데 일은 어제(7/17)에 일어났어여.
저보다 조금 일찍 와서 살고 있던 한국 학생이 다른 집으로 이사를 나가는 날이었어여.
그 학생의 평소 품행이 어떠했던 간에(솔직히 제 주관적인 마음엔 안들었습니다만.. 여담이니까.. ^^ㅋ)
홈스테이 아줌마가 저한테 접시, 포크, 숟가락, 그릇 방에 있냐고 물어보는 거에요?!
왠 뜬금없이? 오늘 학생이 나가는 날인데, 우연찮게 한개씩 없어졌다는 거에여~
그래서 가지고 있는거 없다고 그랬져~
아무리 찾아도 없었는지, 그냥 확인차 그 학생 동의를 얻어서 짐을 체크 해봤나봐요.
그런데 그 학생의 가방에서 나온거에여?! 켁... 제 얼굴이 다 달아오르더라구여 ㅡㅡ;;
그래도 홈스테이 아줌마 아저씨가 착해서~ 그냥 경찰 안부르고, 이거 놔두고 빨리 가라고,
그렇게 보냈나 봐요~
그런데 오늘 저녁먹으면서 하는 얘기가, 그 여학생한테 이메일이 왔데여~
홈스테이 가족들이 짜고, 불친절하고, 어쩌구 저쩌구... (난 좋기만 하던데...)
주방용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려고 했데여... 자기 돈 많아서 그런거 필요 없다고.. 그냥 기념품으로...
아니 말이나 됩니까? 전 메일이 왔다는 소릴 듣고 미안하다고 메일이 온줄 알았더니... ㅡㅡ;
돈은 많을지 몰라도 뇌는 없구나 생각을 했져 ;;
사이버 테러 하고싶지도 않고, 그런 사람 그냥 무시해 버리면 되는데...
그 여학생이 남자가 조금 많았는데 그 남자애들이 해코지 할까봐 걱정 된다고 하더라구여...
완전 xx같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남자는 어쨌고 저남자는 어쨋고,
중국 남자는 이게 좋고, 멕시코 남자는 이게 좋고... ㅡㅡㅋ 국제xx인가?
홈스테이.. 착한 사람들인데...
아저씨는 아침 6시에 출근해서 4시에 집에 와여 ㅡㅡ;;
4시에 와서 아줌마 밥하는거 도와주고,
주말이면 자기도 쉬고 싶을 텐데, 집안 이곳 저곳 청소하고 닦고...
제가 테니스를 좋아하거든요~.. 같이 칠사람 없다니까...
요즘엔 일요일마나 저랑 테니스 치러 가자고 그래요... ;;
아저씨가 너무 착해서 그런가?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