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옮겨떠여...ㅜㅡ
제가 힘들어서 옮긴것도 아니구 누가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타구 돈 쪼금이어서 옮긴것도 아니고 회사멀어서 그런것두 아니고
.......ㅜㅡ.......
다른 회사에 강제로 출근하고 있써요
우째 이런 일이..
제가 실은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맘에 안드는 것은 아니지만
왜 여러분들도 그런것 있짜나여
..괜히 여기저기 알아보고 돈 더 많나 비젼은 쫌 될려나 하며 툭툭 건드려보는거여..
그래서 저도 어떤 회사에 입사서류를 인터넷으로 심심풀이삼아?
(..지금은 제가 모자란 행동 맞습니다..ㅜㅜ..후회합니다)보냈다가 잊고 지냈지요.
그러길 한 열흘쯤 됐나..이메일로 면접보라고 연락왔더군요.거기까지야 뭐...안가면 그만이니까요.
인사담당자껜 정말 죄송하지만 가끔은 그렇게 장난치는 것도 인생의 활력소가 되자나요..^^;;;
그런데...그런데... 술먹고 장난삼아 친 입사서류가 제 직장을 바꾸어 버렸씁니다.
열흘지나 회사출근해서 한참 일하고 있는데 차장님이 부르시더군요.
"xx씨,회사 다니면서 뭐 어려운일 있나?"
"......ㅡㅡa(긁적긁적)...........없는데용....."
"..그러지 말구 나한테 다 말해봐.힘든일 있쓰면 상의하고 풀어야지 그래"
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 두잔 타시더니 자리를 잡으시더군요.ㅡㅡ;;(모..모야...)
"xx씨....xxxx에다 입사서류 넣었지?"
"...............ㅡ0ㅡ(띠~옹..어떻게 그걸...나도 잊고 있었는데..혹시 내 컴퓨터 해킹을..아냐
우리집을 미행해서 카메라를 붙여놓은 것은 아닐까..아님 내가 누구한테 말한적 있나..
아닌가 그럼....)
그 띠옹하는 충격과 잊고 있던 기억들...그리고 저를 멀뚱멀뚱 바라보는 차장님의 두눈땀시
순식간에 엉덩이에 땀나며 별별 생각 및 007 영화의 한 장면은 왜 생각이 나는지..
변명해야 한다.이렇게 땡칠이가 될순 없다.
"....예.......실은...아...저기.......음...그러니까....음..... 거시기..."
"진작 말하지 그랬어 xx씨.그럼 쓸데없이 서류내지 않아도 되자나"
ㅡ0ㅡ(한 번 더 띠~~~옹);;;;;
"...예?"
"본인이 원하는 거니까 어차피 막을수는 없는거고...여기보단 업무가 쫌 힘들거야.하지만
xx씨 전공이랑 맞으니........중간생략..............그리고...같은 계열사끼리는 입사서류 내는거 아냐.
건물도 바로 옆인데 뭐"
ㅡ0ㅡ(뜨아아아아아아................):::::::
어쩐지....회사 홈페이지 로고가 웬지 눈에 익더라니....우리 회사 계열사 (바로 옆건물)에다가
서류를 넣었더군요,맥주 한캔먹고 인터넷 했더니 이런 일도 생기는 군요...ㅜㅜ..
그 후로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초랑초랑한 차장님의 얼굴을 "장난이었는데욤"이란 말로 차마 일그러뜨릴수가 없었습니다.
딴에는 절 보내시면서 더 도와주실려고 담당과장한테 말도 해준다 어쩐다 하면서 그러시는데 ...
.....ㅜㅜ.......
결과여?
저 지금 바로 옆 건물 생판 모르는 곳에서 일합니다.가끔씩 쉬는 시간에 4 층 건물 맞은편으로
옛 동료들과 수화?ㅡㅡ;;...를 나눕니다.사정을 아는 제 친구들....낄낄대며 난리입니다.ㅡㅡ;
아는 선배 충고가 그런일로 신뢰를 떨어뜨리면 인사고과에 안 좋다나요.그래서 이쩔수 없이....
우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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