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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인게 틀림없어...

한심해 |2007.07.18 20:27
조회 2,752 |추천 0

혹시 이런사람 본적  아니.. 들어본적있는분 계시는지여?

아는 분의 중매로 만나 1년 남짓 연애를 하다 결혼한..

지금은 결혼한지 어언 10개월이 된 신혼부부랍니다.

 

연애를 1년여 했다지만. 신랑과 전 멀리살기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는게 고작이였지요..

그리곤 결혼하고 살고 있지만.. 살면 살수록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 적어봅니다.

 

일단 남편이란 사람의 성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돈쓰는거라면 치를 떠는 구두쇠라고 해야하나.. 암턴.. 쪼잔한 성격에..

소심하기까지 해서.. 무슨 사소한 일이있어도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하고..

누가 충고나 조언같은 걸 해줄라치면 자기에게 듣기 싫은 소리는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같이 사는 저도 고칠부분이 있으면 고치라고 아무리 얘길 해도 한귀도 듣고 흘러버리는..

똑같은 일이 항상 반복되는 외골수에 똥고집 있는 암턴 그런 성격의 소유잡니다.

 

혹시 화장실에 볼일보러갈때.. 따로 입 바꿔입고 양말까지 갈아신고 가는 사람 본적있습니까?

게다가 화장실 볼일 보고 나서 밑닦을때 휴지를 무려 3분의 2이상을 쓰고 나오는 사람 본적있습니까

이사람 밑닦는데만 무려 30분이 걸립니다.

본인은 치질이 있어 피가 나와서 그런다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그럴바엔 대충 밑닦고 물로 샤워를 해라. 해도 듣지 않습니다.

치질있는사람은 원래 그런답니까?

 

그렇게 돈쓰는거에 벌벌 떠는 사람이..

샤워를 하러 들어가면 무려 한시간 반가량 걸립니다.

화장실에 볼일보러갈때랑 거의 비슷한 시간이지요..

덕분에 우리집 수도요금은 둘이사는데도 무려 5만원돈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한번 샤워를 하면 비누를 반이상 쓰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틀이면 비누하나를 다 쓰는 셈이지요.

비누. 휴지는 신랑이 항상 비축해둡니다..

그래서 아무리 욕실 청소를 해도 비누때 때문에 항상 찌들어있고

욕실슬리퍼도 허옇게 떠있습니다.

그렇게 밤에 샤워를 한시간 반이상을 하는 소위말해 결벽증세까지 있는사람이

아침에 출근할땐 세수도 안하고 갑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직장이라야.. 시골에 있는 부동산인데.. 시아버지와 함께 해서 편해서 그런다지만.

아무리 손님을 상대하는 직업인데.. 세수도 안하고 나간다는게...,ㅠㅠ

 

며칠전 친구네부부와 동해로 일박이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친구와는 그나마 각별한 사이여서.. 함께 여행도 다니고 밥도 먹고 하지만..

암턴 그 외의 다른 친구들 사이에선 그닥 좋은 친구로서의 이미지는 아닌듯합니다.

그래서 그친구가 . 다른 친구들이 너에대해 나쁜 감정이 있다는걸 얘길 해주려하는데..

도무지 들으려하지않습니다.

자기주장만 옳다 하고 아예 들으려하지않고 자기말만 하니.. 그친구가 열이받아서

그럼 딱 1분만 말할테니까 1분만 암말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해도 5초를 못넘깁니다.

그래서 그친구도 포기하고 그냥 자자하고.. 잠자리에 들고..

그담날..

여행가서도 볼일보러가는데..마찬가지고 한시간반에..암턴....

 

대충 아침먹고.. 민박집에서  나와서

온김에 바다구경하고.. 바닷물에 발이나 담그고 가자고 해서...

해수욕장으로 이동중이였습니다.

날씨가 그닥 좋지않았기에.. 비가 계속오다.. 그나마 그치긴했지만

그래도 추운날씨였기에.. 잠깐 구경이나 하고 갈려하는데

우리신랑은 세차를 하고 가자는 겁니다.

네명이서 같이 간 여행길에.. 세명은 세차는 안해도 되겠다는데

굳이 세차를 하고 가자는겁니다.

어차피 서울까지갈려면 하루종일 돌아다녀야하고.. 볼일다 보고 가는길에

잠깐 주유소 들러서 세차 해도 되겠건만.. 세차세차세차.. 목숨을 거는겁니다.

우리셋은 열이받았지요.. 다들 모라고 했습니다.

세차 안해도 된다고..

자페야마냥.. 해수욕장 다 왔는데도 세차에 울부짖어

하는수없이 그친구가 차를 다시 돌려 무려 20분가량 내려와서 간신히 주유소찾아

2천원짜리 세차해줬더니.. 기분좋답니다.

좋은기분으로 여행가서는 그노무 세차때매 간 사람들 모두 기분상하고..

 

그나마 그 둘은 남이니까.. 바다보니 그런 기분은 사그라들었는지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했지만.

같이 사는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고..정신병자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부부싸움할때면 항상 엄마아빠한테 애기합니다.

싸움하는도중에도 "그럼 엄마한테 누가 잘못했나 물어볼까"... "아빠한테 전화해봐.. 누가 잘못했나"

항상 이런식입니다.

 

결벽증에 자페증상. 정신병에 마마보이..

오늘은 죽고싶단 생각이 절실히 드는 하루네요.

이렇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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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김영록|2007.07.18 20:52
이혼하세요...좀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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