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톡을 즐겨보는 사람인데요~
오늘 톡을 보다가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에 대해 궁금한게 생겨서 글 쓰게됐어요..
뭐...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쓰더라도 이해하시길...
작년일이었는데요...
지금은 25살이구. 제 성격이 남자를 쉽게 사귀거나 아무나 사귀거나 하는 스타일이 못되다보니,
이제껏 두명을 사겼었어요... 그러니까...이 남자친구가 세번째였죠..
이남자와 만남은 좀 달갑지않은 만남이었는데요.
서울시내에서 놀다 집에 들어가는길에 헌팅같은걸 당했거든요...
저는 이런거 내켜하는스타일은 아닌데 옆에 친구가 밑져야본전아니냐..
들어가기 아쉬운데 좀 더 놀자는식으로 얘기해서..
헌팅한남자랑 그의 친구 나랑 내친구 이렇게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놀다가 헌팅한 그 남자의 친구가 오히려 절 더 맘에 들어하더군요..
뭐.. 매너도 좋고 어짜피 남친도 없는데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기 좋겠다 해서..
연락하게됐어요.. 그러다가 매일 연락오고... 전화로 수다떨며 보낸지 일주일..
또 한번 만나자고 데이트신청하더라구요??
그래서 울집 근처에서 만났는데... 사귀자고 하더라고요...
아놔.. 나 쌩판모르는남자 일주일 수다좀 떨었다고 사귀자고 하는것에 대해서
좀 열받아서 막 몰아부쳤죠..
근데 막 자기 힘든과거얘기하고 첫눈에반했다는둥.. 뭐.. 어쩌저쩌하는것이
진심같아보이더라고요... 내가 좀 동정과 연민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미련곰탱이라..
여기에 또 속아서 어영부영 허락을 했어요...
두번째 사귄얘랑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되었기때문에 너무 외롭기도했었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것에 믿음이 간것도 있어서 사귄건데...
제가 서울에서 자취를 합니다...근데 사귀고나서 둘쨋날 우리집 구경하고싶다고하더군요..
뭐...저는 혼전순결주의자고 이남친도 제가 그렇다는걸 알고 고백을한겁니다.
그래서 아무의심없이 울집에와서 놀자고했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직장다니는 터라 너무 피곤해하길래 좀 자다가겠다그래서..
나는 과제하고있을테니까 좀 자라그랬죠.. 근데...이게웬일..
울집화장실에 불이 안켜지거든요? 장마땜에 전등이 녹슬어서 빠지질않았었어요..
일단 수리공부르기전까진 그냥 나혼자 참으면 되는거니까 그냥 썼는데..
화장실불이 안켜진다고 문을 열고 홀딱벗고 샤워를하는거 아닙니까!!!
나 사실 포르노같은것도 한번도 못보고 남자랑 자본적도 없어서 진짜 무섭기도했고
어이도 없었습니다... 내가 등돌려서 미쳤냐고 옷입으라고 하니까
뭐 어때~ 불이안켜져서 하나도 안보여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샤워끝난후 자는데 팬티만입고 자더군요...
내가 그런거 진짜 싫어해서 바지입고자라해도 바지가 불편하다네요??
그럼 집에가서 자라했는데 왜그러냐구~~ 뭐.. 어떠냐고...나만보는건데...괜찮다고...
ㅎ ㅏ참.... 원래 좀 미친놈이구나..하고 4일째 사귀는날에도
여지없이 울집에 왔어요..
솔직히 그 뒤로 정떨어져있는데... 울집에와서는 막 먹을거 뒤지고
이것저것 다먹고는 내가 과제하고있으니까 심심하다고 과제하지말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놀자했어요...
근데 이런저런 티비보며 이야기 하는도중에... 티비에 클럽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그냥 흘러가는얘기고 만약에 내가 클럽간다하면 허락해줄꺼냐고 물었죠..
근데 절때안된다구... 뭐...당연한얘기겠죠...그래서 나도 너(오빠)도 가면 쥬금이라고 그랬더니..
지는 상관없다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니가 못자주니까 원나이트라도 해야지... 건장한청년이 어떻게 너사귀는동안 자지도못하고
평생 살수없잖아~넌 딴건몰라도 이건 이해해라!!-
이러더군요.... ㅎ ㅏㅎ ㅏㅎ ㅏ....
나 이것 참... 나도 성격이 좀 있는편이거든요... 하도 특이해서 어이없어 말 안하고 봐줬더니..
저렇게 말을하길래... 완전 난리를 쳤죠...
달랜다고 또 꺼낸말이...
-27살쯤되면 정신적인사랑하고 육체적인사랑은 구별할줄알게되... 너랑은 정신적인사랑하고
육체적인사랑은 다른데서 풀어도 그냥 관계만 하는거지 사랑은 안해...-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조용히 집으로 보냈죠...그다음날 헤어지자고했습니다.
말은 내가 헤어지자 했어도.. 이미 전 그놈한테 넉다운 된 후거든요...
뭐..이쯤되면 저도 압니다.. 처음에 고백했을때 내가 처녀인거 알면서도 저랬다면
믿지도 않았을뿐더러 나를 시험해보고 도전해본거구나...란 생각은 헤어진뒤에 알게됬습니다.
왜 저런놈을 만나게됐을까...완전히 또라인줄 알았어요...하는 행동하나하나가...-_-;;
그러고 한 일년쯤지나니..5일동안사겼던 저 돌아이의 추억은 웃기기만 한데... 그때는 정말 우울했어요.
근데요.. 정말 남자들.. 답은 뻔하겠지만.. 혹시 정신적인거랑 육체적인 사랑이랑
구별하시는분 있나요??? 그게 구분이 되긴 한겁니까?? 전말이안된다고생각하는데...
남자는 그런남자들두 있대요...-_-;;
제가 앞으로 혼전에는 관계를 안할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다보니...
다른사람만나면 막상 내가 자주지도 않는데 돈주고한다거나 다른여자랑 관계하고오는걸
이해를 해야되는건지... 에휴... 정말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그런생각이 드네요....
p.s 새벽이기두하고 정말 생각나는데로 글을 적다보니 엉망진창일겁니다^^
이해해주시구요~ 남자분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