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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은행잘못으로 돈 뜯겼다..-_-

베트남 |2007.07.19 09:07
조회 703 |추천 0

벌써 한 석달쯤 전이네요

 

은행의 실수 가 많다는 말에 저도 한마디 쓰려구요^^

 

참고로 저는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베트남 우*은행 호*민지점을 애용합니다 한국토종은행이라는곳이죠

그날따라 출금할 돈이 한화로 천오백만원정도 되었죠

베트남돈은 사람들이 잘 모르시겠만 무지하게 부피가 큽니다.

제일 큰 화페가 50만동 (한화로 3만원)

근데 한 천만원 찾으면

가방 하나 가득 됩니다.

50만동짜리보다 10만동 5만동 짜리를 많이주니깐

천오백만원정도 찾으면 5000장 정도 되죠.

지페도 플라스틱이라 무지하게 이쁩니다.

 

 

그날 돈을 찾아서 무지 큰가방에 조심스레 들고 은행을 나왔죠

뭐 50만동한묶음이 10만동짜리 몇묶음 5만동몇묶음 주더라구요

은행에서 돈을 주면서 이거 몇개 몇개몇개 하면서 챙겨주는데

그 챙겨준 서류는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얼마짜리 몇장 얼마짜리 몇장 하면서 주던데..

그리고 그 돈을 넣은가방에는 또 베트남돈이 한 천만원 들어있었어요.

참고로 저희집에서 은행까지는 20분~30분걸립니다.(오토바이타고)

 

집에까지 열씨미와서 그돈으로 돈을 쓸데가 있어서 결제를 했죠.

그날따라 여기저기 베트남돈이 너무 많아서 얼마가 있는지 계산도 안되는상황이었고,

제가 가지고 있던돈이 한 이천만원 베트남돈으로 가지고 있었고,(집에 보관하고있었던돈까지)

한국에서 달러로 바꿔온돈이 한 이천만원정도..

그리고 베트남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돈을 쓰게되는데 얼마나 쓰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쨋든 그날 약 6천만원정도 베트남돈하고 달러하고 썪어서 돈을 줬어요

근데 그 결제하고있는중 에 은행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자기네 직원이 실수로 10만동 짜리 를 줘야하는데 50만동짜리를 줬다

그러니 50만동짜리가 한묶음인데 5묶음을 줬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해보고 전화드린다해서 확인을 했죠

바로 돈을 열씨미 세면서 결제하느중에 다시 돈을 세봤죠

아무리 뒤져봐도 50만동은 한묶음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저기 50만동 한묶음 있어요 했더니

여성분이 알았습니다 하고 끊더라구요

 

그래서 은행에서 잘못알았나보다 하고 돈을 다 공장측에 결제를 했죠.

 

그러고 인제 저녁이 되어 저녁밥먹을 약속이 있어서 나가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우*은행 호*민지점 윤배* 차장이 전화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까 여자분이 전화와서 50만동확인하라 그래서 확인했고 이상이없었어요라고 답변을했더니

절대아니라고 하면서 당신들이 돈을 더 가지고 간것이 맞다고 우기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린나이에 돈 300만원에 눈뒤집어 지는거 자기도 이해하니깐 돈 내놓으라 고 하더라구요

자기네 베트남 직원 일년치 월급인데 어린놈들이 왜 그러냐 하면서

참고로 저는 나이는 어립니다. 81년 생이니 어린편이죠..그분보다..

근데 은행에 계시는 분이 말이 좀 웃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윤차장님 저 베트남 우*은행 06년 3월에 생긴달에 바로 가서 계좌트고 거래하기 시작했고

일년넘게 알은 사람입니다 하니깐 알더라구요

근데 무조건 오라고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도둑놈으로 모는겁니다.

제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지금은 못가겠습니다 하고 나왔죠

근데 무조건 오라고 하면서

한국사람들이 쪽팔리게 베트남 경찰들앞에 가야겠냐하면서 어린놈들이 왜 그러냐 하면서

무시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열이받아서 이야기했습니다

차장님 저 돈 300만원 이거 없이도 살수있는사람입니다.

아니 왜 그렇게 증거도 없고 제가 돈을 더 받았는지 덜받았는지도 모르면서 은행에서 왜그렇게 막 말을 하시냐고 했더니 사과한마디 없이 그냥 돈 가지고 오랍니다.

 

저 열받아서 그냥 약속 이 있어서 나갑니다 하고 전화기 사무실에 놓고 약속을 나가버렸습니다.

저녁 약속내내 짜증이 나더라구요

 

은행에서 돈을 덜 줄때는 아무 이야기 없는데 돈을 더 줬다고 생각이 되니깐

도둑놈으로 몰고, 돈 300만원때문에 눈뒤집어 졌느니 쪽팔리게 베트남경찰앞에가자니

어린놈들이 왜 그러냐 하는겁니다.

 

그날 또 술을 마시느라 늦게 집에 들어갔죠.. 한 한시쯤..

근데 이웃집 사람이 밤 12시에 한국사람이 찾아와서 우리집앞에서 한 30분 넘게

한국사람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나오라고..

 

 

제가 동네도 좁은동네 사는데 얼마나 쪽팔렸겠습니까...

뭐 저희 집이 테두리에 철조망으로 되어있어서 맘대로 못들어오는 곳입니다만..

밤 12시 넘어서 와서 집앞에서 행패부리는거..그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원래 그때 금요일날 한국가는 예정이었습니다

한국에 서 일이있어서 보름짜리 티켓을끊고 왔더랬죠..

그래서 그날이 보름째 되는날이라 나가지 않으면 티켓이 날라가는 날입니다

너무 찝찝하였습니다.

그냥 한국에 들어가버릴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요..

티켓 그냥 하나 날린다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새로 티켓 편도 하나 끊느라 43만원 그냥 날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 8시 되자마자 전화했습니다

 

윤차장님 전데요 오늘 토요일이니깐 내일모레

제가 그냥 월요일날 은행에 제돈 줄게요

제가 그 돈 300만원 없이도 살수있는사람이거든요

그랬더니 알았답니다.

그러면서 그 돈이면 베트남 직원이 일년동안의 월급인데

불쌍하지 않냐면서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만약 은행에 사고가 터졌다고 하면

그 우*은행에서 외환수수료부터 환전수수료까지 무지하게 돈을 많이 버는걸로 알고있고,

쓸데없이 밥만 축내고 있는 3명의 차장부장급들이 월급 조금 덜 받았다 생각하고 메꾸면 되지 않냐 그런생각이 나는데 갠히 그날 돈 제일 많이 찾은 나한테 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생각도 하지않고 그냥 나한테 증거없이 돈내노라 하니깐 좀 억울하더라구요

 

어쨋든 월요일날 은행에 가서 한국에 있는은행에서 바로 송금해서 돈 줬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윤차장한테 사과를 받아야될것같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쉬는날이라 놀러갔다 그러더군요...

 

네 어이가 없었습니다.

 

직원실수로 돈을 더 받은건지 아님 정말 우*은행이 나한테 삥을 뜯은건지

돈이 300만원정도. 를 삥뜻기고..

 

어린놈이 300만원에 눈 뒤집어졌다느니 자기도 이해하니깐 돈내노라고

막말 하는 그 윤배*차장....

 

6월 초에 한국에 있는 은행으로 발령이 났다고 하는군요..

 

참..외국에서 같은 한국사람끼리 너무 한다싶더라구요..

 

그리고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것...

 

돈 천오백만원 찾았는데 한묶음..도 아닌 100장묶음이 5장이나 더 줬다고 우기는거...

 

그리고 은행에 다니시는분이 고객한테 어린놈이 300만원때문에 눈 뒤집어졌느니 뭐 그런소리 하는거

 

뭐 금요일날 은행측 잘못으로 인해 한국들어오지 못해서 티켓 날리고 새로 43만원이나 들어서

 

티켓 하나 새로 끊어서 들어온거..

 

뭐 그렇게 막말듣고 자기는 놀러가느라 은행에 안나와서 사과 한마디 못받은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하군요..

 

베트남 우*은행 호*민 지점... 에서 발령나서 한국에 또 우*은행으로

 

열씨미 출근하고 있는 윤배* 차장님

 

그렇게 사는게 인생은 아닌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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