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워요 ㅜ ㅜ....
친오빠랑 둘이 해외에 이민와서 사는데
오빠와 저는 일하느라 서로 바빠서 얼굴도 자주 못 볼정도고요..
일하느라 아는사람들 모이는거 자꾸 빠지고 못나간다 그러니까
이제 연락도 안오고요...
그러다보니까 친한 사람도 전혀 없고...
심심할때 연락할 사람조차 없지 뭡니까..
워낙 소심하고 먼저 연락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서도
자꾸 이런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사람들 만나면 괜히 어색하고요
무슨말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왠지 표정도 딱딱한것같고 어색합니다...
심지어는 일할때 가끔 남자분들이 남자친구 있느냐 언제 끝나냐 뭐 이런식으로 나오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런거 말대답하는거 조차 어색하고 쑥쓰럽고 무섭고 그래서 가끔 도망갑니다... 으악 아무튼 그래요 ㅜ ㅜ
그러다보니 유일한 연락거리인 7개월 사귄 남자친구한테만 목매는것 같습니다 ㅜ ㅜ
남친이 질릴까봐 자제 좀 하고싶은데........ㅜ ㅜ
남친이 있어도 제가 마음을 못여는건지 남친이 마음을 못여는건지
왠지모를 벽같은게 느껴집니다..
일끝나면 밤에 집에 들어가기싫어서 혼자 드라이브 하다 가거나
같이 일했던 사람이랑 일하는데서 맥주한잔 하거나 뭐 그래요..
안그럼 잠이 안와요 ㅜ ㅜ
혼자들어오는 길에는 꼭 눈물이 납니다
저도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기분전환도 해보고
남들이 바쁘게 살면 그런거 못느낀다길래 학교다니면서 억수로 일도 해봤지만..
몸만 버리고 가끔식 생기는 시간들이 휴식으로 생각되는게 아니라
엄청난 허전함으로 다가오더군요..
컴퓨터를 키고 뭔가 음악소리 같은게 나면 좀 괜찮은데
자려고 불끄고 조용히 누워있으면 별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부터해서
갑자기 슬픈생각이 나면서 서러워지고 가슴이 뻥 뚫린거 같은 느낌에 눈물이 찔끔찔끔..
지금도 새벽 4시인데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원래 이렇게 외로움을 많이 타는편은 아닌데
요 근래 3-4개월전부터 이러네요....
미치겠어요
설마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들어서 무섭습니다...
흐어어어엉
글도 진짜 엉망징창이고 마음이 엉망징창이예요
살려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