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인 제목으로 글을 씁니다.
중고차 시장을 요목조목 분석을 하지도 않았고
너무 짜증나고 억울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중고차 광고에 보면 애기들 사진 올려 놓고 혹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매매를 중개하는 중고차 딜러들이 있으며, 정녕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에게
좋은 자동차를 중개하려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딜러분들도 있습니다.
전제로 모든 딜러분들을 매도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방금 제 무송이가(무쏘)가 서버렸습니다. 02년식 290SR로 제 나이에는
과분한 차입니다. 현재 일하는 직장의 사장님께서 주신 보너스에 제 돈 일부를
보태어 작년 12월에 구입한 차입니다.
저는 현장일을 하기때문에 훨씬 전부터 무쏘가 드림카였습니다. 다른 차는
쳐다보지도 않고 무쏘만을 고집해서 작년 12월에 세금포함 1000만원정도의
돈을 주고 차를 사게되었습니다. 중고차에 대해 지식이 없는지라 당연히
중고차 매매상에 의뢰를 하였고 인천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를 통해 차를
양도 받았습니다. 구입당시 차에 대해 잘모르기에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좀 짧은
차로 구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 무쏘 특성상 주행거리가 짧은 차들이 없더군요
그래서 계속 알아보던중 의뢰를 했던 딜러에게서 괜찮은 매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보았습니다 깔끔한 외관도 맘에 들고 주행거리 또한 연식대비 짧아서
계약을 하고 말았습니다.
남자분들 아시겠지만 차에 대한 애정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틈만 나면 세차하고
광내고.. 물론 차를 사고 돈이 150정도 더 들었습니다.. 오디오하고 시트갈고
이래저래 소모비용 따지니 그정도 더 들더군요.. 결과적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며
든 총비용은 1200정도입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 돈주고 제 무송이를 산게
제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되었지만 당시에는 그런 생각이란 없었죠..
각설하고!
제 차는 가득 주유하면 75리터 정도가 들어가더군요.. 그리곤 400키로를 탑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아실런지요.. 물론 제 좋지 못한 운전 습관이 크게 작용을
하겠거니 살살 주행도 해보고 스타트할때 뒷차에게 미안할 정도로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운전도 실행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연비개선은 커녕 잦은 고장만
발생하였고 쌍용차 특유의 고가부품들을 감당해내느라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
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쌍용 프라자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단순한 경정비를 하기 위해서였는데..
주행거리가 조작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중고차 구매 당시 연식대비 주행거리
짧은 차로 원한다고 해서 알아봐준 차가 알고보니 표시된 주행거리의 두배가
되는 겁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02년 중순에 출고 되어 03년 12월에 75000키로를 주파한 차였고, 제가 06년
12월에 구매할 당시에는 대략 74000 키로가 표시된 차였으니 04년부터 06년
12월까지 빠꾸로 주행했다는 결과가 나오는 거죠..
어이가 없었습니다. 중고차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제 자신에게 화가 났고
쌍용프라자가서 이력한번 조회 안해본 제 안일함에 땅을 쳤습니다..
사람인지라 이런 일이 벌어지고 나니 매매상을 원망하게 되더군요.
난 엄연히 중개 수수료를 주고 차를 양도 받았는데 전문가인 그들이 날 속이고
차를 팔았다는 생각에..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속였다기 보다는 하자있는
제품을 제게 팔았다는 배신감에.. 정말 치를 떨었습니다..
쌍용 프라자에서 몇번을 더 확인을 해보았으나 분명히 주행거리가 조작되었다는
결론이 나왔고 전 그 날부터 몇날며칠을 정말 뜬 눈으로 보냈답니다..
내 차의 연비가 저런 연유로 안좋은게 아닐까..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난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질 않더군요..
연식대비 짧을 차를 구해주세요..
찾기가 힘드네요...
그러다 어느날 제게 소개한 차가..
주행거리가 조작된 차라니..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감정을 상한건지.. 아니면 제가 이렇게
자판을 두드릴 정도로 흥분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네이버 지식인에 주행거리라고 치니 많은 사례들이 나오더군요..
소시민으로서 법적 대응을 하고 절차와 과정을 밟는 다는 것이.. 참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전 이른 새벽에 나가서 집에오면 항상 늦은 시간이었기에
무언가 방도를 취하고 싶어도 그럴 여건이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꾸역꾸역
시간을 내서 구청이니 경찰서니 소비자 보호센타니 .. 정말 여기저기 다해봐도
누구 하나 답을 못내주더군요.. 복잡하기만한 절차에 지쳐갔습니다..
결국 똑똑한 딜러 한분에게 자문을 요청하였고 그분이 가르쳐준대로 구청에다
진정서를 냈습니다.. 현재 그 상태입니다.. 아무런 답변도 없습니다.
정말 여기까지 오면서 행정절차와 일부 공무원들의 무성의함에 너무 많은
서러움을 느꼈지만 그 부분까지는 생략하겠습니다.
오늘 차의 시동이 안걸려서 아주 쌩쑈를 했습니다. 퓨즈박스도 일전에 뭘 만져
났는지.. 제가 이해하기 힘든 문제들이 발생해있었으며 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택시를 타고오며 정말 미칠 거 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는 겁니다.
장문이 된지라 읽기 짜증나셨죠?? 날더운데 제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대충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말하겠습니다.
작년 11월 울 좋은 사장님께서..
"OO야 차 바꿔라.. 보너스줄께..."
"감사합니다 사장님 이 은혜 정말.. 결초보은의 마인드로 되갚겠습니다. "
중고차에 대해 무지했던 난.. 수십개의 싸이트를 뒤지며 의뢰..
대부분 찾기가 힘들다며 쉽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는데..
" 고객님이 원하는 차가 나타났습니다.." 오.. 심봤다..
"02년식에 75000 덜 뛴 차에요.. 어쩌구..."
" 좋습니다.. 계약하죠.."
( 인정합니다.. 잘 몰랐기에 기왕이면 주행거리 좀 덜 되면 그나마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에 그랬습니다..)
06년 12월 계약을 하고.. 연비불량과 잡다한 경정비로 일주일에 한번씩 정비소를
찾았는데...
차의 이력을 보니 02년차가 이미 03년 말에 현재 주행거리를 넘어선 상태를 알게
되었고.. (3월경)
이 사실을 딜러에게 말을하니 책임여부에 대해 자신은 어떤 첵임도 없음을
내게 인지시켜줌..( 이분이 조작한거 아닙니다.. 확실히 알고 있죠.. 어찌보면
이분도 조작된 차를 잡아와서 제게 판 죄밖에 없음... )
각종 사례와 판례를 알아보았으나 확실한 해답을 못찾고 현재 미궁에 빠져있음
그렇다면.. 무슨 말을 하기 위해 이런 긴 글을 썼을까요..
지금까지 산만하게 지난 반년간의 상황들을 최대한 추려서 쓰다보니.. 결론을
말씀드리지 못했네요..
현재의 중고차 시장을 비판할까 합니다.
네이버에서 중고차! 치면 정말 수없이 많은 싸이트가 링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허위매물이 많다는거.. 막상 찾아가면 그 차 방금 팔렸다며 정말
되도 않는 거짓말로 고객을 속이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중고차 딜러의 영업 전략이라면야 전략이니 돌을 던질수는 없겠죠..
여기서부터 중고차를 사려는 수요자들은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고차 허위매물 정말 많습니다. 이건 동네 시장판도
아니고 딜러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최대한 깐깐한척.. 아는척을 해야 그나마
피해를 덜 받게 됩니다.. 참고하세요..
정작 중요한 결론은 지금부터입니다..
전 분명 매매상에게 중고차 중개를 의뢰하였고 매매상은 일정 수수료를 제게
받고 적당한 차를 제게 소개를 시켜줍니다. 물론 선택은 제가 하는 겁니다.
차에 대해 잘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공인된 공업사에서는 성능점검기록부라는
문서를 발급을 해줍니다.. 그렇다면 기록부상의 인증된 내용만큼은 사실과
틀리면 안되지 않느냐 이말입니다. 분명 기록부에 나온 주행거리는 0000인데
3개월 후에 알게된 실 주행거리가 그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는게 아닙니까..
물론 딜러분이 차의 모든 것을 망라하여 알고 캐치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또 뻘소리 한번 하자면..나이들면서 느끼는거지만 그놈의
법이라는 것은 참으로 이율배반적이고 너무나도 빈틈이 없는 외골수임을
느낍니다.. 더 얘기하면 오늘 밤새야하고요..-.-;)
암튼.. 전 차에 대해 잘 모르기에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정 중개수수료
를 건네주고 차를 양도 받았는데 그 차의 실제 성능이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보게
끔 해주기 위해 만든 성능점검기록부와 그 사실이 틀리다면 전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하는 겁니까..
하루에도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이보다 더 심각하고 가슴 아픈 일이 많이 일어
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씨와 목사님과의 진위나 이명박씨와 처남과의
일은 제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겐 돈 천만원을 주고 산 제 차때문에
받는 제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입니다.
정말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두서 없이 적어 봅니다..
내일은 아버지 차를 빌려타고 출근해야 합니다.. 아 정말 짜증납니다..
그 잘난 법! 만들어주세요.. 제정해야 할 법들 수천 수만가지겠지만..
중고차 딜러! 일정 자격이 되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세요.. 라이센스를
만들어서 적어도 성능점검기록부 상의 내용만큼은 매매상사를 통해 구제받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말 주님께 바라오니..
왜.. 전 피해자인데.. 피의자는 찾을 수 없는 것입니까..
그럼 저도 제 무송이를 파는 수 밖에 없습니다.. 주행거리 속이고요...
제가 피해를 입었는데.. 피의자를 못찾으니.. 저도 그냥 알고도 속이고 파는 수
밖에 없죠.. 성능점검기록부에.. 주행거리 불분명이라는 낙인이.. 몇백을 날려
줄텐데.. 저라고 손해보고 그냥 팔 수 있겠습니까.. 안되는 말이죠.. -.-;
아무튼 3월달에 민원제기해서 아직까지 해결이 안됐기에 너무 답답한 나머지
.... 아.. 울고 싶네...
여러분 중고차 사지마세요.. 기냥 생각했던 등급보다 한단계 낮춰서 그냥 새차사
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그리고 중고차 딜러분들.. (일부)
있지도 않은 매물가지고 무조건 와보라고 설레발리 치지 마세요.. 짜증납니다..
그리고 적어도 차를 팔때는 조금은 꼼꼼하고 정확하게 한대를 팔아도 제대로
팔기 바랍니다.. 일부 몇몇의 비양심적 딜러들에게 고함!
막말로 차 팔기전에 프라자 한번 들어가서 주행거리만 알아봐도 솔직히 주행거리
조작된 차는 안팔수 있습니다.. 그런 배려도 없이 그냥 팔기에만 급급하면
저같은 피해자를 만드는 겁니다.. 물론 제가 도장찍기전에 확인할수도 있었겠지만
전 일상이 바쁘고 전문가가 아니기에 돈을 주고 의뢰를 한게 아닙니까...
제가 나쁜 놈입니까?? 괜시리 태클거는 겁니까??
경찰서로 이첩된 제 진정서는 그 답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
정비소에 붙들려간 제 무송이 찾기 위해 전 또 제 월급의 몇분지 일이 될지
모르는 돈을 들고 찾아가야합니다.
개념없는 분들은.. 무쏘가 나쁜 차인가...? 하는분들도 있겠죠?? ㅋㅋ
제가 괜시리 무쏘를 음해함이 되는게 아닌지.. 좀 그렇네요
무쏘! 관리 잘해서 타시는분들 제 차 연식보다 7~8년 더 된
차도 가득 주유하고 800키로~1000키로 이상타는 분들 많습니다.
정말 좋은 차에요.. 모라구 할까.. 디젤차의 로망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중고차..사실때는 정말 꼼꼼히 최대한 깐깐하게 따져보고 사세요..
저처럼 독박쓰지마시구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전 정말 손해보상을 받을 길이 없는 건가요..
제가 보상 좀 받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네이버 중고차 전문딜러 ㅇㅇㅇ 님께.. 조언주신 점 정말 감사드리구요..
내일 제 무송이 치료비 얼마 안나오게 다들 기도 좀 해주세요.. ㅠㅠ
토론방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긴 글 읽으시느라
욕보셧습니다.. 이쪽에 대해 잘아시는분은 연락 좀 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