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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앤이 난소암이랍니다..

카와이토깽 |2007.07.20 08:52
조회 1,148 |추천 0

저는...25살에...청년입니다..

앤은..26살에...연상연인이구요..

2년전쯤..게임하다가..우연찮게..만나서..연이닿아..

연인사이로..발전하게된지...4달쯤되었습니다..

 

아직한창..좋은일들만..있고...행복해야만할...이때..

앤이...임신을하게됐습니다..

아직..사회초년생인..나..

아무런..계획없이..아이를낳고싶지않다던그녀...

 

내가무능했습니다....

한없이..부끄럽고....원망스러웠습니다..

내가..더..능력이있었다면....

내가..더..가진게많았다면....

 

무슨일이있어도..내자식이다...

내가..다책임지겠다..고...

말했지만..

나에게..부담을..안겨주기싫엇는지...

중절수술을하였습니다..

많이울었습니다..

정말....하루종일....울었습니다..

 

하지만...더욱나를슬프게했던건...

초음파결과...

난소에..6cm정도의...혹이발견되었답니다...

결과가..나와바야..알겠다고..

기다려보란..의사의..말..

 

몇날며칠...잠을이루지못했습니다..

혹시나..무슨일이...있는건아닐까..

안좋은건아닐까......걱정..근심....

하루하루...술로라도..잊어보려..

며칠을..술과..눈물로..지냈었습니다..

결과가나오던그날..

 

난소암일..확률이..85%정도..랍니다..

더큰병원으로...옮겨..진단을받아보랍니다..

 

사는게..사는거같지가..않습니다..

 

하늘이원망스럽고...

 

하나님이란...존재가..있는지는모르겠지만...

 

오늘만큼....빌어먹고...원망스러울줄은...몰랏습니다...

 

왜..내사람이어야하는건지.....

왜...이런아픔을....주시는건지.....모르겠습니다...

 

의사의..오진이라....빌고..또빌지만....

그래도...슬프긴...마찬가지입니다..

 

이글을..읽는...님들....

 

단...1초라도......

 

단....1초만이라도......

 

의사의..오진이라고.....

 

그녀에게...아무일도없을꺼라고...

 

빌어주세요.....제발요.....

 

제발....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월요일....

사정을말하고..2틀의..휴가를받았어요...

 

프로포즈를할겁니다...

아직...능력없고....한없이..부족한....나겠지만...

그래도...

 

이사람은....내사람이다....

내여자라...생각하기에...

그녀아니면...살아가는게...견딜수없다는걸...알기에...

힘들어하는..그녀에게.....내가해줄수있는거라곤...

항상..같이있어주는거..밖에없는걸...알기에...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고작...내가...할수있는거라곤...

사랑주는거밖에..없는걸...알기에..................

 

모자라지만.....프로포즈할겁니다.....

잘살겁니다...

잘살수..있을겁니다..

하늘이..그녀를...대려가지않는이상.....

내모든걸...걸어....

내가....조용히..눈감는...그날까지..

그녀만을.....바라보며...살아갈겁니다...

사랑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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