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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군 수병 자살 기사에 대해서

쿠웨엑 |2007.07.20 13:38
조회 535 |추천 0

해군 수병 박 모 이병의 조문을 다녀와서.

 

안녕 하십니까?

이글을 보시는 네티즌 들도 아시겠지만, 7월 16일에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해군 수병이 군함내에서 자살했다는 사건 보도를 보셨을 겁니다. 이 일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혹여나 있을지 의문사에 대해 공정하고 제대로된 사건조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국립 진주 경상대학교를 다니는 박 모이병의 선배이자, 같은 학과의 학생회입니다.

인터넷 및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같은 과 후배가 자살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진해 해군부대내로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접한 소식으로는 박 모 이병이 목을 메어 자살했다는 것이었죠.

목을 메었다니, 당연히 자살로 생각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문을 가,

박모 군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듣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일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실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은 군 관계자들이나, 이런 일을 담당하시는 공공기관에서만이 진위를 판별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때,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의혹이 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박모군의 가족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가족들은 혹여나 타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시간에 함정내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서류나,

기타 여러가지 당직일지등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틀,사흘이 지나도 요청한 것에대한 서류들을 조금만 기다려 달라, 곧 주겠다며 조금씩 미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도 없었다고 했으나, 부모님이 현장에 도착하여 현장을 보고

이것저것 보신후, 군 관계자들이 박모군의 시신을 이동해갔고, 4시간후 유서가 나왔다고 급작스럽게 말을 바꾸는

등, 이러한 것들이 가족들에게 의혹을 더욱 제기하게 만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의 정황 자료들을 보니, 아주 좁은 내부 였으므로 숨이 막혀 발버둥을 친다면 주변에 그 흔적이 남아야하는데

흔적조차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위쪽에 손이 닿는 가는 파이프들도 여러 개 있었고 손만 조금뻗으면 선반이나 여타 기구들이 닿을 수 있었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실제 그 장소가 군함내 조리실이었기 때문에 아주 좁은 장소이죠.

발견당시 목이 옆으로 꺾여 있었고, 이 물질같은 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모군의 바지엉덩이 부분이 사람이 잡은것 처럼 위로 올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발은 앞부분이 닿아있었고 나머지 한발은 2/3가량 바닥에 닿아 있었다는 점. 목 한쪽옆에 상처가 깊다는 점으로 의혹을 더욱 가지게 된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상황이라면 망자의 가족들은 더욱 의혹을 제기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군관계자들을 이러한 의혹들을 더욱 증폭시킬수 있는 행동들을 보인다는 것과 군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건이 자살이라고 단정지여 보도되게 한점 등

더욱 가족들에게 의혹을 부추기는 행동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러한 말을 하면서도 우리 후배가 자살이 아니기를 바란 마음도 가지고 더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말들은 어디까지나 수사하는 기관이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수사를 하는 기관이 좀더 공정하고 가족들의 슬픈 마음을 이해하는 생각으로 공정한 수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또 차후 이런 일이 발생했을 시 사건처리과정의 신속함 등 망자의 가족에 대한 배려를 바라는 마음에

여러 문장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군대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라고 하죠. 많은 사건들의 군대에서 덮여 진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하기에 이런 사건이 또 재발됨을 막고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글을 보신 분들에게 나의 후배가 타살이라고 말 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의혹스런 점을 들어 더욱 공정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여론을 조성한다면, 혹여나 있을지 모를 조작이나, 실제로 예전에 횡횡했던 조작들을 이유로 군에 대한 이미지실추를 다시 반전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긴 문장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최근에 광양함을 타신 분이나 광양함에서 군생활을 하신 분은 연락을 주셔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족들의 전화번호입니다.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010 - 6767 - 8531

016 - 9899 - 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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