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신촌으로 방학동안 토플학원을 다니고있어요
근데 학원가는길에 어떤 아주머니 두분이
저에게 다가오시더니
코에 복이있다며 말을 거시는거에요
그래서 맨처음엔 무시하고 가려고하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우리집안일에 관한 사정같은거를 다 맞추시더라구여
며칠전에 저희오빠가 허리 디스크 수술을했는데
저한테 집에 얼마전에 허리다친사람없냐고 묻는거에요
그때 순간 너무 신기해서 맞다고하면서 얘기하는거에 계속 반응했죠
근데 제가 학원갈시간이 다되서 가려고하는데
얘기를 더 하고싶다며 어디가서 커피한잔 얻어먹으면서
얘기좀 더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저는 신기하기도하고 더 듣고싶어서 일단 커피숍에들어갔죠
근데 얘기하다보니까 정말 너무 귀신같이도 잘맞추는거에요 심하게 .....
뭐 집안에 젊은나이에 돌아가신분없냐면서..그런데 저희외삼촌꼐서 젊은나이에
돌아가셨거든여..
그런데 아무튼 갑자기 자기가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다니면서 기부한다는얘기를꺼내면서
저에게 기부할생각이없냐고하시더라군요
그래서 제가 돈이없다고했는데 얼마있냐고해서 사만원있다고하니까
그럼 삼만원만 내라고하는거예요 -.ㅡ.......
근데 그때 저는 아무의심없이 좋은일도할겸 자기가 머리만 안깎았지 중이라길래
그냥 드렸어요(이부분에서 한심하다고 욕하시는분들 이해해주세여 ㅠㅠ)
그러면서 오늘 자기들을 만난걸 2년동안은 어느누구에게도 말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부정탄다고 ..그러더니 외삼촌얘기를 들먹거리면서
외삼촌을위해 정성을 드려야한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저보고 제사지낼때 얼마정도 들것같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한 삼십정도들거라고했죠 ~ 그니까 저보고 통장에서 십만원만 빼라고하는거에요ㅡㅡ.....
그때부터 조금씩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아현동으로 절을하러가자는거에요
근데 너무 무섭고 이상해서 (납치당할수도있고 ;;;;;;;;;;) 그래서 그냥 가겠다고하며
무작정나왔어요 그러고 학원가서 수업듣는데 머릿속에아무것도안들어오고 답답해서
친구에게 그냥 말해버렸어요~ 근데 그친구도 알고보니까 똑같이 저처럼
당했더라구요ㅣ.....알고보니 이런사람들 꽤 있나봐요
제친구가 그일당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더니
신촌에서 이인일조로 그짓거리하고다니는 사람들이 많나봐요ㅡㅡ
저처럼 당하시지마시고 여러분들은 꼭 조심하세요.....
기분이 정말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