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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여동생 어찌하면 좋을까요?

너땜에미친다 |2007.07.24 19:08
조회 579 |추천 0

톡을보다보니 어느 한분이 개념없는 여동생때문에 고민이 생겨서 글을올리셨더군요,

 

저역시 개념없는 여동생이있는 오빠여서 그런지 저도 고민 상담좀 해볼까하고 글을 끄적여봅니다,

 

전 올해로 20살이됫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죠,ㅎ

그래서 전 기숙사생으로 대학에들어갔습니다, 성적이 좋아서 교내 기숙사에 들어가게됬습니다,

(교내기숙사=성적 교외기숙사=돈)

지금은 방학이지만 특강을 들어야해서 원래는 기숙사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

개념없는 여동생때문에 집에서 연락이왔습니다, 제발 여동생 어떻게 교육좀 시켜보라고요,

 

저희 부모님이 하도 안되겠다 싶으니, 공부해야할 아들녀석을 이렇게 불른거겟지죠,

저도 하나뿐인 여동생 이제 사람좀만들어 보고자 특강을 뒤로하고 방학이 되자마자 집에 내려왔습니다,

 

대학교가 원래 방학이 빠르고 길어서 고등학교들은 아직 방학이 될려면 멀엇더군요,

(제 여동생은 고2입니다)

더군다나 제 여동생 인문계 고등학교도 아니고 실업계 XX여자상업고등학교 입니다,

솔직히 대부분 실업계 가는분들은 중학교때 공부 안한사람들 이자나요?

제 동생 역시 어려서부터 공부 어지간히 안했습니다, 머리도 나쁩니다,

아니 머리가 나쁜건지 자기가 집중을 안해서 그런지, 동생이 중학생일때부터 가르쳐줘도

못합니다, 아니 제가 가르칠려고하면 내빼기 일쑤고, 다른생각합니다,

이러니 성적은 항상 바닥이여서 어찌해서 실업계 고등학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중학교때는 공부는 안하지만 저희 집안의 금지옥엽이였습니다,

공부는 못해도 항상 애교있고, 저한테도 오빠,오빠 이러면서, 생긴것 역시 이쁘고 귀엽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등학교를 올라가서였죠, 인문계도 질안좋은 녀석들이 있지만,

실업계는 솔직히 장난아니잖아요, 그러니 거기서 사귄 친구들이랑 어울리다보니,

담배와 술에 손을대기 시작합니다, 술이야 저역시 고등학생일때 가끔씩 친구들이랑

마시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가끔씩 마신술 이해합니다, 하지만 담배까지 펴대니,

처음 호기심으로 몇번은 괜찮겠지만 가방에서까지 담배와 라이타가 나오니,

집에서도 상황의 심각함을 알게된거죠, 이때 1학년때 바로 잡아줬어야 했는데,

 

하나뿐인 오빠란놈은 수능공부해대느라 동생을 못챙긴거죠, 생각해보면 저의 잘못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 역시 특강이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오빠노릇을 해보고자 내려온

것이고요, 그래도 1학년때는 집에서 욕은안했습니다, 그리고 소위말하는 일진이라는

간판달고 다니는 남자들도 안만났고요,

 

하지만 2학년이되서 2학년이 됫을때 저는 대학에 갔으니 몰랏지만,

집에 내려와서보니, 집에서 신발은 기본이고 엄마가 심부름이라도 시키면

제동생 이럽니다 "아 신발 짜증나 왜 나한테 시켜!!! " 이럽니다,

저 순간 울컥해서 동생 손바닥으로 머리 한대 때렸습니다, 그러니까

제동생 저한테 "아 신발 니가 뭔데 나를 때려!! " 이럽니다

이러고 집에서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고,

 

그리고 한참 바다에 놀러가고 이럴시기니 친구들과

바다에 놀러간다고 엄마한테 그랫답니다,

(이때 저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느라;;; 집에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 왠만하면 놀러간다고 하면 돈 10만원정도 손에 쥐어주고 잘 놀다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여름방학도 아닌데, 아무리 주말에 놀러간다고 하니,

엄마도 이건 아니다 싶던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몰래 짐싸고 엄마 지갑에서

돈 8만원들고 나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그 소리 듣고는 친한친구한테 전화해서

내 동생 이런데 어떻게 버릇고칠까 하고 얘기하니까 바다에 남자들이랑 간거

아니냐고 이러더라구요, 그 순간 어울려다니는 남자새끼들이 떠올르더라구요,

 

일진이랍시고 까불고 다니는 몇놈이 생각났습니다, 그전에 학교끝나고 어울려 돌아다니는걸

몇번본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당장 엄마한테 어딜로 갔냐고 물어본다음 댈꼬 온다고 하고

집을 나섯습니다, 운전면허가 있엇기에 아버지 차를 끌고 상담햇던 친구놈을 불러서 같이

만리포에 갔습니다, 만리포 가신분들은 알겠지만, 놀곳이 상당히 한정되어있습니다,

모텔이나, 콘도도 대부분 모여있고요, 만리포에 도착하니 어느정도 어둡더군요,

그래서 술처먹을건 뻔하니 모텔이나 콘도등을 돌아다녔습니다,

그 많은 모텔이랑 콘도 돌아다니니 정말 힘들더군요,

 

주인한테 인상착의를 말하면서 찾아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비취콘도(?) 아무튼 비취XX 라는 콘도에서 찾았습니다,

그 콘도가 방이 따로따로 있는 형식입니다, 방이 하나의 집형태로 밖에 하나씩 있거든요,

그래서 주인이 알려준 곳으로 갔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쉼호흡을 몇번하고선 문을 열였습니다,

다행히 잠궈놓지는 않았더군요, 안을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널부러져있는 술병들과 남자들이랑 여자들이 뒤엉켜있고, 그러다 제눈에 한놈이 들어오더군요

제 동생 다리를 손으로 더듬으면서 점점 위로 올라가는게 하필이면 제 눈에 걸린거죠

솔직히 동생 찾으러 나서면서 가치간 놈년들 제 동생을 포함해서 다 족칠생각으로 간건데,

머라고 해야할까 제 동생이 굉장히 안되보였습니다,

 

당장 그놈가서 일으켜 세워서 정말 죽기직전까지 때렸습니다, 제 동생은 멍해서 그냥

저만 쳐다보더군요, 제 친구놈 역시 저와 가치 고등학생일때는 제 동생 이뻐해주고 그래서

제 친구한테도 지금 상황이 제 동생이 안되보이고 다른녀석들이 엿같아 보였는지

나머지 남자 새키들 훔씬 두들겨 패더군요,

 

그놈들 한참 패고나서 동생이랑 동생친구2명만 (여자친구들) 댈꼬 집으로 왔습니다,

일단은 술취해서 어떻게 대화는 안되겟고, 동생방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자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어떻게 일어다너군요, 그래서 셋다 거실로 나오라고해서

대화를 했습니다, 왠지 부모님이 동생이 당할뻔한 일을알면 일이 더 커질까봐

일단 부모님은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시라고 이번일은 저한테 맡겨달라고 하고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러고선 일단 어제일 기억 나냐고 물으니 동생포함해서 2명이 기억이 안나고 1명은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일 기억난다는 애한테 나머지 2명한테 알려주라고 했습니다,

전 쇼파에 앉아서 그 모습 보고 있엇죠, 어제일 하나도 빠짐없이 제가 친구랑와서

그놈들 패고 차에 태우고 온것까지 다 말하더군요,

 

그러니까 제 동생도 그제서야 자기가 무슨일 당할뻔한지 알더군요,  그러더니 막 울더군요,,

아... 내동생이 그래도 그동안 순결은 지켰구나 하는 마음에 안심하고,

다음부터는 그런놈들과 놀러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놓고 그 여자친구들하고도

가치 다니라고는 말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는 말을듣고

그날은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은 동생이 그런일을 당할뻔한건 넘어가고요,

 

하지만 몇일이 지나니 제 동생 저한테 말한거 하나도 안지키더군요,

담배안피기,술안마시기,특별한일 아니면 집에 7시까지는 들어와서 가족들과 저녁먹기,

부모님한테 '신발'이라든가 '짜증나'라든가 이런단어 쓰지않기 등

몇일이 지나니까 저랑 한 약속을 잊은듯 하더군요,

 

그리고 질 안좋은 남자새끼들이랑 어울려다니고요

제 동생한테 이상한짓 할려던 그놈들은 아니고요

 

정말 제동생 어떻게 교육시키면 좋겠습니까? 정말 남동생이 부모님 속썩이고 다녔으면

정말 반죽도록 패서라도 정신차리게 만들겠는데, 여동생이니 때릴수도없고,

말썽피는 여동생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도 저한테는 지켜줘야할 그런 동생인데,,

 

어떻게 해야할지좀 해결책좀 알려주세요,,ㅠㅠ 죽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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