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부터 써야할지......
전 남친과 세달째 동거를 하구있는 24의 여자입니다..
전 남친을 2000년말에 알았으니깐.. 만난지 2년 반쯤 돼가는군여..
저희는 후배의 소개로 알게되었져.. 전 그때 대딩이었구.. 남친은 어느 경기도 자동차 공장의 조장으로
있었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전라도..남친은 경기도... 저흰 만나기가 힘들었죠...
한달간 전화통화를 하구 처음으루 만났습니다...
저흰 만난 첫날..서로에게 이끌려... 바루 키스하구... 술마시구..장으루 가쪄.... 그담은 아시져...^^;;
남친과 전...흔히 말하는 노는 애들입니다..
남친과 제가 길거리 지나감..저흰 시선집중돼져...ㅎ
그렇게해서 연애하기를 2년 ... 그사이 전.. 대학을 조럽하구...병원엘 들어가게 됐습니다...
전 간호학과를 나와서..간호사로 취직을 하게 되었져...
그를 만나고 나서... 나이를 한두살씩 먹어가면서... 그의 미래성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돼더라구여..
하지만...결과는 No였습니다.. 그는 고졸의 학력에... 부모님은 재혼이구...
가진것 하나없는... 그런 남자였으니까여......
그런걸 알면서도 감정에만 이끌려...계속 만났었져...
만날때마다 관께를 가지구... 드뎌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임신을 하게 되었죠... 전 그당시 병원을 다니고 있었고...... 엄격하신 부모님밑에...
그런 일이라곤 상상를 할 수 없었져....
그래서 병원을 안가구 그대루 방치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기를 벌써..임신 7개월째.....돼버렸져... 전 그날..근무를 마치고... 다짜고짜..
좀 멀리떨어져있는 산부인과를 갔져...
근데..수술이 안된다구...그러더군여...
그렇게..병원을 두번을 가니..한 병원에서..수술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여...
방법은 유도분만과..제왕절개...
유도분만은 일주일이 걸린다구 하더군여...
하지만..전 직장을 계속 나가야 했기에... 제왕절개를 선택했습니다......
아직두 제 아랫배엔... 그때의 아픈 상처가 남아있져........
전 수술을 하구서도... 가슴에.. 유방블라인더를 차구... 그리곤..배엔.. 복대를 차구...
제대루 앉지도 걷지도 못하는데...일을 나갔습니다....
병실마다 돌아다니면서..주사놓구 일하는데... 전 너무 아파서 정말 다 때려치우고..죽고 싶었습니다....
수술한지 삼일째돼는날..병원 나갓으니까여...
아마두 애 낳아보신 분들은 잘 알겁니다...
산후조리가 세달은 된다구하는데..난 바루 일했으니......
여기서 그사람과 저의 골은 깊어진것 같습니다...
전 낙태를 한 죄책감에..날마다 울면서...슬피 우울하게 지냈었구....
절 그렇게 만든 사람이 남친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일만의 책임이 있는 그가...
죽도록 미웠습니다...
그렇게 얼마가 지나고 우린 헤어지게 되었져,,,,
그런데...어느날..전화온... 그사람 부모님과..친구들의 말.......
그가 이상해졌다고... 사람이 확 달라져버렸다고 하더군여......
그냥..그러려니 했습니다..더이상..관계짓구 싶지 않았으니까여...
그러나....
주말이었져...그애 친구한테..저나가 왔더군여..... 그가..내 남친이...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그것두..정.신.병.원.에........................................................................
전..순간 할말을 잃었죠,,,,
약속이고 머고.. 다 팽개치구..집으루 왔습니다...다리 힘이 쫙 빠지더군여......
그렇게..날이 새도록 울었습니다... 제가 대학시절..정신병원을 실습해봐서...
그곳이 어떤 곳인줄..너무나 더 잘알고있었기에... 전..슬픔을 견디기가..고통을 견디기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원인은... 아이를 지운거...부터해서..저와의 이별.... 친엄마와의 만남...이었져...
그 남잔..절 정말 마니 사랑했습이다... 중학교 조럽하구 부터..나이 24가 될때까지..그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았습니다.. 새엄마라 집에 가기가 쉽지 않았었겠죠......
정과 사랑에 마니 굶주려있는 그였습니다.. 그의 눈을 보면 항상 슬픔이 배어있었으니까여...
전 그 사람에게서 사랑리 무엇인지를 배웠었고.... 휴..그래서...더 가슴이..그랬었져......
그는 저와 헤어진후 10년만에...그토록 보고싶어했던..친엄마를 만낫습니다......
친엄마를 만난 충격도 무지 큰 모양이었어여...
그렇게해서..그는 극적으로 일주일만에..병원을 퇴원할수 있었고...
전 그런 그를 위해..모든걸 다 버리고..그에게로 왔습니다......
전 세달재..부모님께..저나한통 못드렸습니다.. 멀쩡한 직장 때려치우고..세달재..방에만 쳐박혀 있습니다.......
우린 집구할 돈이 없어...집이 제공되는 돼지농장에 왔습니다...
여긴 정말 살곳이 못됩니다...화장실두 엄꾸...씻을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달랑 수도꼭지 하나 있습니다....문도 없습니다... 다 썩어빠진 ;나무로된...문이 하나있죠...
버스는 없습니다... 완전 시골이져...... 밤엔..무서워서..잠을 못잡니다...
돼지 울음소리때문에... 그 울음소리가 유령 웃음소리같아여....
돼지 암모니아 냄새가 너무 독해서.. '이더운 여름에...
문도 열어놓을 수 없습니다........
전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자랐어여...
챙피하지만.. 제손으루 속옷하나 빨아입지 않고살았었는데....
남친을 위해서 왔지만...아니..사랑을 위해서 왔지만....
제 인생이 .. 자꾸만 걸립니다....
그 사람의 주변 친지들도 다 저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너가 모가 아쉬워서... 걔옆에 있느냐구...
더 늦기전에...너 인생을 찾아야하지 않겠냐구....
어느날..제가 돌아간다고 했더니..제 남친이 울면서...잡더군여...
난 이젠 남은거라곤,.너밖에 없는데..너때문에... 이렇게 힘들어두 참구있는데...
너가 없음 난..이젠..어떡하냐구여....
차마 갈수가 없더라구여....
그렇지만... 자꾸만...아니...답답해요...어떡해 해야할지.....
부모님..저버리구...친구들..다버리고... 형제도 버리고.....
나역시...그만 믿고 있는데.... 그는 저한테...심한 욕도 합니다...
개x같은년..씨X년....등...그리고..절 때리기도 하더군여...
뺨에... 머리잡구..벽에..치구.... 그럴땐..정말 넘 후회가 돼여......넘...
님들의 조언을 듣구 싶어여...
한 사람의 인생을 위해서... 제 인생을 포기해야 하는건지...
아님... 제 인생을 찾아야하는건지...
어떤게..옳은 선택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