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헤드라인에 오를줄은 몰랐네요;;;
각설하고, 어제 한국인 피랍자중 한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ㅠㅠ
협상 상황이 긍정적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머지 22명 분들이라도 우선은 안전하게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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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것도 정도껏 해야 봐주든 말든 하지, 이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번에 아프간 피랍자들 중 일부를 파견했던 기독교 계열 봉사단체인
A단체는 ‘2007 여름 청소년 해외현장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0일부터
2주간 청소년 해외현장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가는 곳은 쿠르드족이 살고 있는 터키 동부 지역,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중국의 티베트 등으로 각 지역마다 30~6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라는데요...
이 중 터키 동부지역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족 반군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외교부에 의해 ‘여행자제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곳입니다!!!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도 신변안전에 유의를 요하는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돼 있구요다.
이 단체 관계자는 “러시아 체첸이나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등은 신청 인원이 적어 단기봉사활동이 취소됐
지만, (터키 동부 등) 다른 지역은 계획대로 이달 말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는 군요..............
해외봉사활동 인생에서 좋은 경험 될 수 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고, 아프간에 23명이나 봉사활동 하러간답시고 납치되서, 온나라가
발칵 뒤집어져있는 지금 상황은, 있던 계획도 취소하는게 당연한 시기 아닙니까?
지금은 정말 최악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네들은 걔네들이고 우리야 무슨 일 있겠냐는
생각으로 가는 거라면 정말 잘못 판단한겁니다.
피랍되있는 분들도 설마 하는 생각으로, 정부가 납치등의 위험을 정확히 예견하고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으로 갔다가 결국 납치되서 이 난리가 나버린 거죠...
가뜩이나 터키 동부나, 시리아 같은 경우에는 아프간 처럼 크게 이슈화 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위험한 수준의 내전이나 반군의 테러 행동이 계속 벌어지는 곳입니다.
자기 단체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납치되있는 상태에서
돈 몇푼 벌겠다고, 말도 안되는 시기에 청소년들 데리고 가서 위험하게 하지 말고
당장 계획 취소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