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너무나 더운 여름이다
난 아파트모델하우스 상담사다
꽤많은 일당이므로 내 전공을 포기하고 달려들었지만
단점은 현장이 끝나면 쉬어야 한다는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봉구와 산지 100일이 가까이 된다
우리가 만났을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정말 웃기다
스물아홉...
서울온지 2주...
집얻고 집정리하고 직장구하러 요리뛰고 저리뛰고..
어느덧 2007년 설이구나...
시골에선 내려오라고 난리다.
그도그럴것이 우리집은 썰렁한 4식구.
맞딸인 내가 안가면 재미가없으시겠지..ㅋㅋ
광주로 가는 기차안..
기차밖풍경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항상 똑같은 스크린같다.
잠을자보고 책두읽어보고 화장실두 가보고
드뎌..도착...
설이지만 왁자지껄한 다른집과는 다른 분위기
설의 묘미는 역시 떨어져있던 친구들과 만나는거겠지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이친군 논산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설을 세러 내려온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군데...
친해진진 별로 안됬어두 너무 잘통한다
이름은 조지영
ㅋㅋ
자영이와 만나 또다른친구를 만나서 술자리를 가졌다
또다른친구는 배자영
이친구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소실적엔 담배와 술을 즐겼지만 지금은 모든것을 뒤로한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고있다
부럽기도 하고...가끔...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를 아주 많이 했다
속쉬원하게
비록 자영인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맞춰주었고
나랑 지영이는 열심히 마셔댔다
화기애애할때쯤
난 또 술에 취했고 나이트를 가자고 했다
오랫만에 우리셋은 웃으면서 나이트를 들어갔고
우린 첨보는 웨이터에 이끌려 자리를 배정받은뒤
맥주를 마셨다
하지만 자영이는 하나님께 죄스러운듯 그만 자리를 떠났고
나와 지영인 열심히 놀았다
논다느건 거의 부킹을 했다는 말...
술이 꽤 된것같이 머리가 어지러웠다
지영이는 부킹갓는지 자리에 없었고
난 지영이를 찾아 헤멧다
그때 웨이터가 날 끌고 남자 셋이 있는 자리로 날
데리고 갓는데 거기에 지영이가 있었다
",,,여기있었어? 찾고다녔잖아"
"...그려~~~나도 너가 안보이니까 웨이터한테 찾아달라고한기여~"
"나쁜~~~뇬"
남자들은 우리둘을 뚤어라 쳐다보고 잇었고
난 그제서야 인사를했다
"안녕하세요"
그때 내옆에 앉은 뚱뚱한 남자
"한잔하세요? "
"네 주세용"
"술마니 드셨나봐요???"
"아니여...멀쩡해요"
난 고개를 돌려 나머지 두명의 얼굴을 보았다
하지만 생각이 안난다
거기서부턴 잠깐 필름이 끈겼당.
(내 술버릇:필름끈기기)
어느덧 우린 나이트가 끝나는 노래소리와 밝은 조명을 뒤로한채
다섯명이서 어느대학교후문의 감자탕집으로 왔다
자리배치는
나와 뚱보 건너편 남자한명과 지영이 세로석에 그사람
그사람이 바로 봉구다..
봉구는 서울사는데 설을 세러 왔고 후배들이랑 나이트를 왔었던 모양이다
그니깐...
암튼..
난 봉구가 젤맘에 들었지만
지영이가 맘에 들어한것 같아서 접은상태였다
봉구는 건설회사를 다니고 잇엇다
난 직업상 물엇다
"어머..어디다니는데요?"
"H건설이여"
"우와,..나 저번에 거기현장했엇는데"
"아...그래여? 나두 모델하우스 가봤는데 "
"그랬구나,,,,ㅋㅋ서울어디계세요?"
"본사는서울인데 전 현장에 있어요 현장은 경기도 부천이구요"
"아...전 강북에 살아요...한 2년 됐어요"
(난 올라간지 1달도 안됬다고하면 쪽팔릴까봐 뻥을 쳤다)
"좋은데 많이 가봤겠네요 전 시간이 없어서 못갓는데"
"그럼요~~~~~"
우린 이렇게 대화를했고 행복했다
거의 다먹을때쯤 내 옆에있던 뚱오빠 별명은 협보다
협보오빠가 연락처를 물었다
난 그냥 친한 오빠처럼 지내도 괜찮을듯해서 알려주었다
하지만 봉구는 나한테 묻지않았다
어이없었다...
다먹고 일어서는데 봉구가 화장실을 갓다
뒤따라 지영이두 화장실을갓다
난 나머지 오빠들이랑 밖으로 나와
두사람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어이없게두 안나온다...
화가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해서 들어가서
화장실 문을 열었다
"뭐야...왜 안나와...먼짓을하길래"
"어....나갈게 지금 나갈려고 했어"지영이가 말했다
난 화나서 나왔다
집에 어떡해 갈지에 대해 말하던중
지영이는 차를 가져왔고 술이 다깻다고 차를 대리안하고 가져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에 타면서
"봉구차 타고와.."
하고 가버렸다
난 속으로 '이게 뭔시추에이션이야'
나머지 두오빠두 택시를 타고갓고
나와 봉구 만 남았다
봉구는 차에타면서"타요"했다
난 얼떨결에 봉구차에 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