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광년이 소개팅하게 되다

광년이 |2003.06.10 21:33
조회 863 |추천 0

오랜만에 왔는데

그새 새로운 얼굴들도 많이 보이시고 새로운 글들도 여전히 올라오고

그냥 이전처럼 지나가려다가 새론 마음가짐으로 글 한번 올리려구요^^;;;

 

저 이번주말에 소개팅해요 ㅡ.ㅡ;;;;

26. 많은 나이도 아니고 적은 나이도 아닌 참 어정쩡한 나이

뭘 알것같기도 한데 정작 모르겠는 그런 어설픈 나이

20대초반처럼 싱그럽지도 않고 풋풋함에 마구 소개팅이 쏟아지는 나이도 아닌지라

막상 하자니 이거 영 체질에 안 맞아서 안할까도 생각했지만

현실은 현실

이것도 기회인데..라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더라구여

어색하고 재미없는 자리에 나가서 시간보내는게 싫어서

주선만 셀수없이 많이 했던 저인데

이별후에 넘 힘들어서 조금이라도 잊고자 소개팅이란걸 하게 되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일요일 15일에 하게 되니까 아직 5일이나 남았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더딘지....

그만큼 넘 힘든가봐요

 

" 걔 너무 착해 여자한텐 넘 헌신적이야

그런 애는 못봤어 잘해봐 이번에 사귀어버려"

 친구의 얘길 들으면 이전의 사람과는 너무 다른 제가 원하는 사람인데

왜 요즘들어 부쩍 그 사람과 함께 했던 곳이 눈에 들어오고

그 사람과 같이 했던 일들이 하나 하나 생각나는지...

다 정리됐다 생각했는데 가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한참 울고나면 왜 울게 됐었는지도 모르는채 그냥 슬펐나보다

또 생각이 났나보다 ...생각해버리고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하는데

그래서 이번 주말 소개팅 정말 중요한데..

어쩌면 그런 거에 넘 의미부여하는거 아니냐고

사소한건데 목숨거는거 아니냐고 생각할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그냥 빨리 잊었으면 하는  저의 몸부림이죠 그만큼 간절해요

첫사랑이라 여파가 더 크게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다 잊었다고 다 정리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쑥 불쑥 저의 공간에 저의 머릿속에

허락도 없이 침범하네요

그래서 미치겠어요

친구들은 잘 헤어졌다고 나쁜 사람이라고 잘된거라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저도 그건 알겠는데 잘 헤어진거긴 한데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이번 소개팅에 기대 한껏~

잘해낼지도 모르겠고 더군다나 이번 소개팅이 절친한 친구와 그 친구 애인의 합작품이라

그만큼 제가 욕먹지 않을정도로 잘해야겠단 부담감이 마구마구 어깰 누르는 (무거워죽겠음 ㅡ.ㅡ)

그래서 말인데요 여러분

소개팅나가서 성공할 수 있는 비법등을 알고 계신 분들 정보공유해요

국가발전과 알본망언저지와 스티브유의 입국반대를 위해서 ..(이게 뭔 소리냐 쩝)

암튼 저 좀 도와달라는 거지요

원래 제 성격대로 나가자니(엽기명랑활발호러모드)

처음 대한 사람이 당황할까봐 그것도 좀 덜 내키고.

이렇게 말해도 원래 성격대로 나갈 확률이 제일 크지만(99.9999999%)

비법공개도 못하시겠다 하시는 분들은

격려와 질타의 (질타는 아니구 격려만 음 소심모드 ㅋ)글이라도

토욜날 아무래도 잠을 조금 설칠것같네요

조금 긴장이 되는 중이거든요

여러분 저 홧팅할까요? 홧팅합니다 아쟈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